환자 혁명 - 약과 병원에 의존하던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
조한경 지음 / 에디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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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당뇨 환자들이 당뇨병을 고친다. 다만 약으로 고친 환자는 없다. 

당뇨의 원인은 인슐린 저항이다. 인슐린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인슐린은 있지만 인슐린이 포도당을 간으로 실어 나르는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이 고혈당이다. 그렇다면 원인과 증상 중 무엇이 치료 목표가 되어야 하겠는가. 질문 자체가 어리석지만 현재 병원에선 당뇨 치료를 혈당을 낮추는 데만 집중해 인슐린만 처방하고 있다. 이는 폐렴의 원인이 감염이고, 증상이 열이므로 필요한 건 항생제인데 해열제로 열만 내리는 것과 같다. 그리고 만약 인슐린이 당뇨병 치유의 진짜 해법이라면 약 복용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질병이 호전되어 약을 중지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당뇨약도 고혈압 약도 절대 중단이라는 것은 없다. 이는 이 약들이 질병의 원인을 제거해 건강을 회복하는 의미의 진짜 치유가 아님을 증명한다. 

약을 착실하게 받아 먹으며 모니터 속의 숫자를 지키는 것으로 건강이 유지된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제 자본의 논리를 간파해야 한다. 싱크대의 물이 넘치면 흘러 넘치는 물을 닦아 내기에 앞서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 현대 의학은 넘치는 물만 죽을 때까지 닦으라는 처방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 제약업계는 불황이라는 것이 없다. 만성질환자인 소비자들은 절대 약을 끊을 리 없고, 과당 범벅의 먹거리와 육식위주 식습관이 갈수록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피 상태나 혈관이 좋지 않기에 어떻게든 온 몸 구석으로 피를 보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겠다는 몸부림이다. 

심장 근육을 못뛰게 하는 방식이 고혈압약의 대표적인 작용인데, 이는 심장에 무리를 주고 심장을 죽이는 행위다. 노인들의 경우 노화로 인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므로 혈압이 160은 되어야 정상적인 혈액 순환이 가능한데, 혈압을 억지로 낮춰 놓은 결과 뇌에서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 치매만 늘었다.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를 감싸고 있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등 하는 일이 너무 많고 중요하다 보니 간에서 직접 만든다.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간이 콜레스테롤을 합성하지 못하도록 막아 손발 저림과 신경통,치매,멍한 느낌, 건망증, 알치하이머, 파킨슨 등의 위험도를 증가 시킨다. 상처가 많을 수록 많은 콜레스테롤이 필요하기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이고  콜레스테롤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  제약회사의 탁월한 능력으로 슬금슬금 내려가는 정상이라는 기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비타민 처방 받듯 콜레스테롤 저하제 처방이 기계적으로 내려진다. 개인의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상황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치유와 거리가 멀 뿐더러 몸에 무리를 주는 약물을 먼저 찾을 것이 아니라 염증과 스트레스 등 일상을 먼저 점거해 볼 일이다. 


엄청난 착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심장마비 환자를 부검했는데 심장 감싸고 있는 관상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이 잔뜩 나와 콜레스테롤이 심장 마비원인으로 추론되는 것이다. 이는 화재 현장에 소방차가 보이니까 소방차가 화재 원인이라 지목하는 것과 같다. ( p178 )


일본에서 뇌장애 부작용 사고가 잇따르자 후생성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권장을 취소했고 그 결과 자궁 경부암 백신 접종률이 65%에서 4%로 급감했다. 한국도 그 여파로 접종률이 반 토막 나고 매출도 65%나 급감했다. 한 마디로 아시아 시장이 다 망하게 생긴 것이다. 제약회사들은 일본 내 매출이 떨어지니까 상대적으로 도덕성이 결여된 한국 정부에 리베이트를 약속하고 세금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자 제안했을 것이다. 백신 제조사인 머크와 GSK야 늘 해오던 일이었으니까. 이 두 제약회사는 몇 년에 한 번씩 뇌물과 사기죄로 수조 원대의 벌금형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생리대 1 만원도 지원 않는 정부의 수 십 만원 짜리 통 큰 백신이 어색하고 무섭다... 자궁 경부암 백신 가다실. 다른 백신들에 비해 부작용 확률이 현저히 높다. 또 유전자 조작 단백질을 사용한 최초의 GMO백신이라는 점. 지금 시판되고 있는 백신 중 알루미늄 함량이 가장 높은 백신이기도 했다. 알루미늄은 신경 독소다. 가다실 백신 부작용의 대부분은 신경학적 질환이다.( p324 )


치유는 상처에서 촉발된다.

약물이 치유하는 것 같지만, 약물은 단지 통증을 가려 시간을 버는 것이고, 

결국 치유는 우리 몸에서 이루어진다. 몸이 치유에 전념하도록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훼방 놓지만 않는다면 

우리 몸은 늘 균형을 잡기를 시도할 것이며 생각보다 짧은 기간 안에 기적을 보여준다. 

이런 인체의 경이로움을 의학 산업은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 

응급의학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접한 대중들은 수술과 약물을 맹신하곤 하지만 

응급의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정도다.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들을 통해 신체 주권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이 주류가 된 세계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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