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과 나비 보림 창작 그림책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마리예 톨만 그림, 이상희 옮김 / 보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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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시를 예쁜 그림책으로 만났다.

4세창작그림책 곰과 나비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이상희 옮김, 마리예 톨만 그림, 보림출판. 2017


전설적인 아동문학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짧은 시 [곰과 나비]를 예쁜 그림책으로

다시 만났다.



달빛 빛나는 밤에 펼쳐지는 꿈결 같은 동화~ 4세창작그림책으로

만나니 색다른 느낌에 긴 여운이 남기도 했답니다.!


한편의 짧은 시를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책을 만나기전부터

기대감을 안고 있기도 했다.


짧은 시를 이렇게 멋스럽고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그림책의 장점을 이 한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시간은 아이와 함께 보면서

행복한 시간이기도 했으며 감성을 채워주기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언제부터인가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통해서

글보다는 그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글자보다는 그림을 통해서

감성을 채워주는 시간이 더 좋았던 만큼 4세창작그림책 [곰과 나비]를 통해서

감성은 물론 상상력을 채워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모처럼 아이와 책을 통해서 즐겁고 해피한 소통시간을 가질 수 있기도 했다.





그림을 보면서 곰과 나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이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짧은 시가 전달하는것과 다른

이야기는 아이의 생각주머니마저 채워주는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곰과 나비]하면 안어울릴것 같지만

예쁘고 멋스럽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서 만나는 곰과 나비는 꼭 하나인듯 하나..


곰과 나비는 다투기 시작한 것이다.


과연 그둘은 어떻게 싸움을 할 수 있을까?


궁금증을 넘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줄 뿐만 아니라

커다란 곰과 작고 연약한듯한 나비가 어떻게 싸울 수 있는지..책에 집중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해바라기 꽃아래 나비가 식탁을 차린다.

미소짓는 나비의 식사는 곰으로 인해 엉망이 되고 만다.


얼굴이 벌건 나비가 화를 내고 곰도 그에 지지 않고 나비를 노려본다.


그림만 딱 보았을때 둘이 싸우고 있는 것이라

상상할 수 없는 만큼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때문일까?


울별이군 절대로 둘이 싸우는것이 아니란다...ㅋ



하지만 나비떼가 곰을 에워싸... 노란나비, 분홍나비, 하얀나비등

구름과 같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니 더더욱 싸우는것으로 느끼지 않는 별이군이었다죠..


여전히 화가 나서일까요...

곰을 들고 날아오르는 나비..!


악어 때 위에 위태로운 곰,  나비는 아직도 여전히 얼굴을 붉히고 있다.


해가지고 달이 뜨고

마침내 곰은 벌렁 누워 발을 쳐드는 것으로 항복 선언.!



 

이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평화롭고 어딘가 모르게

진정되고 여유로워 보인다.



달빛에 빛나는 아름다운 밤.. 곰과 나비 더이상 다투지 말았으면 한다죠..ㅋ


4세창작그림책으로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또 보다보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만큼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아이도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은 예쁜그림책이 아닌가 한다.




또하나 부록으로 만나는 캘린더 엽서 역시 매력적으로

고이고이 소장하고픈 마음이 들기도 했다.




짧은 시와 함께 만나는 예쁜 그림책~

아이와 함께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갖고 아이와 함께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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