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비즈킷

Limp Bizkit - Results May Vary
림프 비즈킷 (Limp Bizkit)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9월

이 사람들은 새로운 앨범 낼 때마다 욕을 먹는거 같으다.

돈맛을 알아버린.. 머 그런 욕.

그러나 보편적인 내 귀는 돈맛을 알아버린, 전혀 림프답지 않게

가라앉아 있다는 요 앨범이 젤 조트라. 머.

그 전엔 날카로운 면도칼 느낌였는데

요건 둔탁한 방망이 느낌이랄까.

특히, 전혀 림프답지 않은, The Who의 곡을 리메이크한 behind blue eyes는 그야말로 내 취향.

확실히 난 묵직한 소릴 죠아한다.

김종국이 콜링의 알렉스 목소리정도만 대씀 뻑가쓸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는 나니까.

우울한 감성

잔향 - 자각몽
잔향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11월

간만에 입맛에 꼭 맞는 뺀드 발견.

어제 하루종일 이들의 앨범 들으면서, 감탄감탄.

아우씨.너무죠아. 이소릴 몇 번을 해댓는지.

좀 우울한 감성이면 붙여대는 라디오헤드.

넘 남발하는게 아닌가 싶지만서도 내 귀에도 글케 들리네 자꾸.

특히 이번 앨범의 "동경,그리고"를 들으면서 마약이라도 한 듯한 기분으로 자꾸 눈이 감겼다.

인디뺀드들의 공통점이 처음엔 아직 세상과 타협하지 않은 채, 자신들만의 색깔을 잘 나타내다가

앨범횟수가 거듭날수록 조금씩 타협을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잇는데, 이들은 돈 좀 못벌어도 게속 이렇게 축축한 지하실에 틀어박혀 자신만을 바라보며 음악을 햇음 좋겟단 생각을 햇다.

다시 보게된 야마다 에이미.

A2Z
야마다 에이미 지음, 이유정 옮김 / 태동출판사 / 2004년 10월

맨 처음 읽은 '나는공부를못해' 퍼펙트.

그래서 고른 그다음 책은 자극적인 제목과 표지가 인상적인 '배드마마자마'. 그러곤 실망.

한 번만 더 기회를 하고 고른게 바로 이 책.

제목에선 하루키가 생각나더니,

알파벳으로 하나의 장편을 만들어낸 책은 줄곧 에쿠니가오리의 '반짝반짝빛나는'을 떠올리게 햇다.

부부의 각각의 사랑과 그 사랑의 이질감이 꽤나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다가와서

특히 아내의 어린사람과의 사랑은 여자의 심리묘사를 꽤나 적절하게 표현하여 와닿더라.

결국은 일상처럼 다시 서로에게 돌아가고 사랑을 추억에 묻고..

통속적인 연애소재를 그녀 특유의 감수성과 예리한 내면묘사로 평범하지 않게 풀어내어 재미나게 읽었다.

용기가 예술!

플라워 바이 겐조 EDT - 여성용 30ml
겐조퍼퓸

용기디자인이 예술이네요.

잔향이 오래남아요. 하루종일 은은한 향이 남아서 사람들이 제 옆에 오면 향 좋은데.. 하곤 합니다.

가볍게, 햇살 좋을 때, 운동화신고 룰루랄라~ 할때 뿌려줍니다.

좋아요^-^

에선스액보다 마스크자체!

루크 네츄럴 콜라겐 마스크 - 5매입
루크코리아

워낙에 게을러 마스크팩의 왕팬입니다. 피부도 워낙에 두껍고 튼튼해서 왠만한걸론 트러블도 없고요. 그래서 시중에서 3개에 천원하는 별별 마스크를 종류별로 다 써봤죠.

요번에 이 제품이 하도 좋대서 함 써봤는데요 에센스에선 전 큰 차이를 못느끼겟어요.

근데, 마스크! 이거 정말 좋으네요. 촘촘한 부직포같은 시트에 에센스가 듬뿍 발라져있어서 한 한시간 티뷔를 보며 붙여둿는데도 끄떡엄떠라고요. 나중엔 갑갑해서 마르기전에 뜯어 온 몸을 닦아주기까지 햇습니댜-_-;;

그러나, 일반 시중의 제품관 크게 다른 효과가 느껴지지 않아, 걍 세장에 천원하는 온갖종류의 팩들을 쓰기로 햇습니다. 내 피분 워낙에 강철같아 말이죠-_-

연약하고 얇은 피부의 분들이시라면 촉촉하고 밀도감잇는 시트와 용액에 만족하실 듯 합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