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왕창 재미뚜만. 류라는 사람을 알게된것도 좋았고, '즐겁게 살지않는건 죄'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쾌락주의의 일면을 보는것도 신났다. 만약, 고딩때 이 책을 맨먼저 봤다면 지금쯤 류씨의 책은 다읽었을것같다. 하루키씨처럼.

읽고나서 느낀건데, 류씨의 책엔 안예쁜 여쥔공은 안나올것같다.

이사람책 많이 본건 아니지만, 짐까지 본 책 모두 독특하고,신비하고,매력적인 젊은 아가씨들만 나왔걸랑. 안즐기고,안이쁘믄 죄라고 하는 사람이니 못난이는 절대 안나올거가트다.

글고 스트레인지데이스의 준코도, 교코의 교코도 21세의 매력적인 트럭운전수다.

나 좀 늦었지만 운전면허따야겠다. ㅋㅋ

암튼, 이런 생각이 지탄의 표적이 아닌 당당함으로 보일 수 있는거 보니, 정말이지 이사람은 좀 복받은거가트다. 읽으면서 이사람 B형이 아닐까라고 생각햇는데, 의외로 O형이두만. 글고 물고기자리.

자기중심적인 주인공 겐을보니, 딱 누구가 떠올랐는데. 기분나빠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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