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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시스 리페어링 헤어에센스 - 115ml
애경
평점 :
단종
오랫동안 한가지 제품만을 써왔다.
그 제품에 불만은 없지만, 넘 오래써서 슬슬 지겨워지던 차.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써 본 케라시스.
향이 넘 좋다. 머릿결이 찰랑거린다. 흠..나쁘지 않은데.
아직 쓰던 샴푸와 린스가 남아 있어 에센스만 먼저 구입.
드라이전에 워터에센스를 뿌려줬다고는 하지만
드라이하고나서 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리에 발라주면 굉장히 차분해진다.
게다가 두 번이나 세 번 정도 펌핑한 것 만으로 꽤 긴머리인데도 사용가능하다는 거.
손에 남아있는 끈끈한 잔여느낌도 없고, 깔끔하다.
무엇보다 이걸 쓰고 나면 사람들이 '오~오늘은 머리 감았네~'이런다는거.ㅜㅜ
그 전에 머리 안감은것도 아닌데, 케라시스 에센스 하나 바른것만으로 머리감았다는 소릴 듣다니..!
그러나, 나조차도 느껴질만큼 좋은 향기가 꽤 오래 지속되니, 부드러운 사용감과 함께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다.
지금꺼 다쓰면 샴푸랑 린스도 바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