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작년 가을에 구입한건데, 사용해보고 리뷰쓸려고 하다보니,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근데 아직도 세개 다 쓰지 못했다는거^^;;)
맨처음, 알로에를 썼는데 이건 알갱이가 들어 있어요. 스크럽하는듯한 기분이 들고, 뽀드득한게 넘 개운하더군요. 당기지도 않고 정말 상큼해서, 알로에만 따로 꼭 구입해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다 쓰면 또 이 팩키지 상품을 구입할꺼지만요^^
지금은 녹차를 쓰고 있는데, 알로에의 스크럽이 넘 맘에 들어, 마일드한게 좀 별로다 싶더근요. 근데 알로에와 다른 녹차의 장점은 허브같은 상쾌함이에요. 거품을 내서 얼굴에 문지르다 보면, 입안에 박하를 문듯한 그런 시원함이 얼굴에 퍼지거든요. 헹구기 싫을 정도의 상쾌함이 넘넘 좋았어요.
평을 보니, 복숭아의 향이 글케 좋다해서 복숭아만 아직 안쓰고 미루고 있는데, 복숭아역시 어떤 행복함을 줄지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작년에 세 개 산걸 아직도 쓰고 있으니 절약하는 기분도 들고요, 쓸 때마다 기분좋기까지 하구요, 담에 꼭 또 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