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대표작가들 동아시아의 평화비전과
공동가치를 위해 서울에 모이다"
'제1회 한일중 동아시아 문학포럼'개최
오는 9월 29~10월 5일 서울과 춘천에서
문학포럼(9/30~10/1), 선상낭독회(10/1), 작가교류의 밤(9/30),
작가별 강연 총 10회, 3국 작가 공개대담(10/2),
춘천 방문 행사(10/3~4)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열려

-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의 문학 및 문화교류와 동아시아 담론 정립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제1회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이 오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5일(일)까지 프레스센터를 비롯한 서울과 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정헌) 주관, 동아시아문학포럼 한일중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국을 대표하는 문학인과 지식인들이 대거 참여해 동아시아가 추구할 공동가치와 미래비전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며 우의를 돈독히 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행사의 의의, 추진경과, 전망
  이번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은 ▲오랜 세월 밀접한 영향관계를 맺어온 3국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갈등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현 상황에서 지식인이자 예술가인 3국의 문학인들이 모여 동아시아의 미래지향적 공동가치를 탐색하고 평화기조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며 ▲3국 문학인과 지식인들의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적 공감대 형성에 그 의의가 있다.
  특히 ▲한중일의 대표적인 주류 작가와 지식인들이 참가하고 ▲어느 한 나라의 일방적인 주도가 아닌 3개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각각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며 ▲3개국이 순회개최하며 향후 동아시아의 주변국가의 참가와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동아시아 공동가치와 미래비전 구축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문학포럼은 2006년 재단이 주최한 '김우창-오에 겐자부로 공개좌담'에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어 재단과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모옌 간에 행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중국의 참가가 모색되었다. 이를 토대로 작년 한일중 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서 행사준비가 본격화되었다. 한국 조직위는 위원장 김우창(고려대 명예교수), 부위원장 오정희(소설가) 등 9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고 일본 조직위에는 대표 시마다 마사히코(島田雅彦), 특별고문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 이노우에 히사시(井上ひさし) 등 역시 9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작가협회 주석인 티에닝(鐵凝)이 주임위원, 소설가 모옌(莫言)과 시인 레이쉬옌(雷抒雁)이 부주임위원을 맡는 등 주요 작가들로 조직위를 구성하였다.
  동아시아문학포럼은 재단과 문화예술위원회가 주도하여 올해 대회를 창설하고 향후 일본, 중국을 순회하며 격년제로 개최되며 행사업무와 비용의 대부분을 주최국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행사명칭은 '주최국-차기 주최국-차차기 주최국' 순으로 정해지며 행사가 한일중을 한바퀴 순회한 후에는 북한, 대만, 몽골, 베트남 등 여타 동아시아 국가들을 포괄하는 진정한 의미의 동아시아포럼으로 확대, 발전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 주요 프로그램 개요
  이번 행사는 크게 동아시아적 담론과 3국의 문학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학술행사와 각국의 작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우정을 쌓으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작가교류행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거대담론에 대한 논의 못지않게 작가들 개개인 간의 접촉을 긴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3국 조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작가교류행사의 비중을 크게 늘렸다는 데 이번 행사의 특징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대사회와 문학의 운명 - 동아시아와 외부세계"를 주제로 한 문학포럼, 3국 작가단 대표 기자회견, 한강 유람선에서의 선상낭독회, 작가별 강연 및 언론대담, 3국 작가 공개대담, 작가교류의 밤, 공연관람, 춘천 방문 행사 등이 있다.
  행사는 외국 작가들의 입국일인 9월 29일(월) 오후 2시에 광화문 교보빌딩 10층 강당에서 열리는 3국 작가단 대표 기자회견으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는 한일중 3국 작가단 대표 각 3명씩이 참가해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게 된다.
  이어 9월 30일(화)~10월 1일(수) 이틀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과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되는 문학포럼은 3국 대표문인들의 기조발제를 비롯, '동아시아문학과 세계문학'(총 3개 세션), '동아시아문명과 문화공동체'(총 1개 세션), '고향, 국가, 지역 공동체, 세계'(총 3개 세션), '문학의 미래'(총 3개 세션) 등 5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9월 30일(화) 남산 문학의집 서울에서 열리는 작가교류의 밤은 각국의 작가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상호이해와 우정을 두텁게 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이때 맞춰 출간되는 중일 작가들의 번역서에 대한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일(수) 저녁 한강 유람선에서 개최되는 선상낭독회는 3국의 작가 각 4~5명씩이 낭독자로 나서 각자의 작품을 낭독하고 서로의 문학세계를 음미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문학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별 강연은 주요 대학 및 문화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대한민국예술원과 서울대 등 총 10개 대학 및 기관에서 진행된다. 3국 작가 공개대담은 황석영, 시마다 마사히코, 모옌 등 각국 최고의 인기작가들이 대중들 앞에서 서로의 문학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값진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관람은 중일 작가들이 한국 대표공연인 <지하철 1호선>을 단체로 관람하게 된다.
  한편 "이야기로 만나는 아시아의 작가들"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춘천 행사는 김유정 탄생 1백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동명의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문학포럼을 비롯, 김유정 문학의 밤, 한일중 문예영화제, 대학 및 고교생들과의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방한작가들 작품출간 줄이어
  이번 중일 작가들의 방한을 계기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한국어로 번역, 출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문지에서는 쓰시마 유코의 대표작 『불의 산』이 대산세계문학총서로 발간될 예정이고 창비에서는 모옌의 『인생은 고달파』를 출간한다. 문학동네에서는 역시 쓰시마 유코의 장편 『웃는 늑대』와 히라노 게이치로 단편집 『당신이 없었다 당신』, 쑤퉁 신작장편 『뱀이 어떻게 날 수 있지』, 모옌 단편집 『달빛을 베다』를 대거 출간하게 된다. 또 실천문학에서는 티에닝 주석의 장편 『목욕하는 여자들』(가제)을 출간하고 강 출판사에서도 나카자와 게이의 소설을 출판할 예정이다. 창비와 실천문학 등에서는 이들 작가들의 방한에 맞춰 별도의 출간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동아시아문학포럼에 즈음하여 출간되는 중일 작가 작품
작가
작품
출판사

쓰시마 유코
 불의 산
문학과지성


 웃는 늑대
문학동네

히라노 게이치로
 당신이 없었다 당신
문학동네

나카자와 게이
 토끼 사냥(가제)
강 출판사

티에닝
 목욕하는 여자들(가제)
실천문학

모옌
 인생은 고달파
창비


 달빛을 베다
문학동네

쑤퉁
 뱀이 어떻게 날 수 있지
문학동네

▶ 출간 기념 행사
  - 창비 : 모옌 신작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10/1 점심, 장소 미정)
  - 실천문학 : 티에닝 신작 출간 기념 강연회(10/1 오전 광운대)
  ◎ 세부 프로그램 내용
◆ 3국 작가단 대표 기자회견 * 비공개
 - 일시 및 장소 : 9월 29일(월)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빌딩 10층 소강당
 - 참가작가 : 김우창, 오정희, 최원식(이상 한국),
              이노우에 히사시, 시마다 마사히코, 쓰시마 유코(이상 일본)
              티에닝, 모옌, 레이쉬옌(이상 중국)
◆ 문학포럼 : 9월 30일(화)~10월 1일(수) 오전 10시~오후 6시 프레스센터 * 공개
날짜
시간
장소 및 내용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9/30
(화)
10:00~
10:30
개회식
-


10:30~
12:30
1세션: 기조발제
▶ 발제 : 유종호, 이노우에 히사시, 티에닝
▶ 사회 : 황지우
-


14:00~
16:00
2세션: 동아시아문학과 세계문학-1
▶ 발제 : 정현종, 가와무라 미나토, 모옌
▶ 토론 : 황종연, 치노 유키코, 왕홍자
▶ 사회 : 박재우
3세션: 동아시아문학과 세계문학-2
▶ 발제 : 최윤, 나카자와 게이, 지홍전
▶ 토론 : 방현석, 이문재, 아오야마 신지
▶ 사회 : 윤상인


16:10~
18:10
5세션: 동아시아문명과 문화공동체
▶ 발제 : 최원식, 시마다 마사히코, 왕홍자
▶ 토론 : 유중하, 마쓰우라 리에코, 지홍전
▶ 사회 : 신인섭
4세션: 동아시아문학과 세계문학-3
▶ 발제 : 김연수, 히라이데 다카시, 쑨깐루
▶ 토론 : 공지영, 강영숙, 쓰시마 유코
▶ 사회 : 성민엽

10/1
(수)
10:30~
12:30
6세션: 고향, 국가, 지역 공동체, 세계-1
▶ 발제 : 황석영, 아오야마 신지, 쑤퉁
▶ 토론 : 도종환, 천운영, 히라노 게이치로
▶ 사회 : 서경석
9세션: 문학의 미래-1
▶ 발제 : 오정희, 마쓰우라 리에코, 리징저
▶ 토론 : 이인성, 김기택, 가와무라 미나토
▶ 사회 : 백원담


14:00~
16:00
7세션: 고향, 국가, 지역 공동체, 세계-2
▶ 발제 : 임철우, 쓰시마 유코, 쑨후이펀
▶ 토론 : 오수연, 나카자와 게이, 리징저
▶ 사회 : 김진공
10세션: 문학의 미래-2
▶ 발제 : 나희덕, 히라노 게이치로, 쉬롱쉬
▶ 토론 : 은희경, 히라이데 다카시, 쑨깐루
▶ 사회 : 김춘미


16:10~
18:10
8세션: 고향, 국가, 지역 공동체, 세계-3
▶ 발제 : 신경숙, 호시노 도모유키, 한스샨
▶ 토론 : 최인석, 안도현, 치노 유키코
▶ 사회 : 박유하
11세션: 문학의 미래-3
▶ 발제 : 성석제, 와타야 리사, 레이쉬옌
▶ 토론 : 김혜순, 김애란, 시마다 마사히코
▶ 사회 : 유세종

◆ 선상낭독회  * 비공개
 - 일시 및 장소 : 10월 1일(수) 오후 7시 여의도 한강유람선
 - 낭독자 : 정현종, 최승호, 안도현, 김행숙, 오정희(이상 한국),
            시마다 마시히코, 히라노 게이치로, 나카자와 게이, 히라이데 다카시(이상 일본)
            티에닝, 레이쉬옌, 쑤퉁, 쉬롱시, 한스샨(이상 중국)
◆ 3국 작가 공개대담 * 공개
 - 주최 :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
 - 일시 및 장소 : 10월 2일(목) 오후 6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10층 강당
 - 참가작가 : 황석영, 시마다 마사히코, 모옌 (사회 성민엽)
◆ 작가교류의 밤 * 비공개
 - 일시 및 장소 : 9월 30일(화) 오후 7시, 남산 문학의집 서울
 - 참가자 : 한일중 참가작가 및 주요 문인 등 120여명
◆ 작가별 강연 * 공개
주최기관
참가작가
내용
일자 및 장소

대한민국
예술원
티에닝
국제예술심포지엄 강연
10/2 14:00~17:00 대한민국예술원

실천문학
티에닝
신간 출간 기념 강연회
10/1 오전 광운대

한국중국
현대문학회
모옌, 쑨깐루
중국 작가 초청 강연회
10/2 15:00~17:00 연세대 or 서강대

서울대
이노우에 히사시
일본학연구소 초청 강연회
10/1 15:00~17:00 서울대

중앙대 
쑤퉁, 레이쉬옌
외국학연구소 초청 강연회
10/2 10:00~12:00 중앙대(안성)

단국대
히라이데 다카시,
모옌
대학원 개교
50주년 기념 강연회
10/2 10:30~12:30 단국대(죽전)

이화여대
쑤퉁
중국 작가 초청 강연회
10/2 15:30~17:00 이화여대

동덕여대
쑨후이펀,
마쓰우라 리에코
중문과, 일문과,
문예창작과 합동강연
10/2 15:00~17:00 동덕여대 국제회의실

한양대
쓰시마 유코
작가 초청 강연회
10/2 15:00~17:00 한양대

건국대
시마다 마사히코,
임철우
한-일 작가 대담
10/2 15:00~17:00 건국대 상허관

◆ 춘천 행사 : 이야기로 만나는 아시아의 작가들
▶ 주관 : 김유정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 김유정 문학의 밤
  - 일시 및 장소 : 10월 3일(금) 오후 5시 김유정문학촌
  - 주요 프로그램 : 동요제(1부), 작품낭독 및 문학토크(2부), 김유정 문학체험, 초대가수 공연 등
▶ 문학포럼
  - 일시 및 장소 : 10월 4일(토) 오후 2시 한림대 국제회의장
  - 프로그램
주제
이야기로 만나는 아시아의 작가들

시간
1세션
(14:20~16:20)
고향과 지역
- 발제자 : 신봉승, 가와무라 미나토, 모옌
- 토론자 : 전상국, 쓰시마 유코, 리징저
- 사회자 : 이기호


2세션
(16:30~18:30)
가족과 이웃
- 발제자 : 김원일, 시마다 마사히코, 쑨후이펀
- 토론자 : 오정희, 히라이데 다카시, 지홍전
- 사회자 : 김선우

▶ 한일중 문예영화제
일시
영화
장소

10월 2일(목)
김유정 원작의 <땡볕>
김유정문학촌

10월 3일(금)
모옌 원작의 <붉은 수수밭>


10월 4일(토)
아오야마 신지 원작 및 감독의
<새드 베케이션>


  * 영화 상영 전 원작자와의 대화의 시간 예정
▶ 고교 및 대학생 간담회
  - 일시 및 장소 : 10월 4일(토) 오전 춘천 일원의 고교 및 대학
  - 내용 : 중일 참가작가들이 한국작가들과 팀을 이뤄 춘천 일원의 고교 및 대학을 방문해
           문예반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짐
  ◎ 참가작가
  이번 행사는 그 규모와 의의, 그리고 첫회 대회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참가작가들의 면면이 대단히 화려하다. 먼저 한국에서는 유종호(평론가, 전 연세대 석좌교수), 황석영(소설가), 오정희(소설가), 최원식(평론가, 인하대 교수), 정현종(시인, 연세대 명예교수), 신경숙(소설가), 김연수(소설가) 등 장르, 세대를 망라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11명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또 황지우, 이인성, 은희경, 공지영, 김애란 등 27명의 작가가 토론 및 사회자를 맡게 된다.
  일본에서는 무엇보다 기조발제를 맡게 될 소설가 겸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井上ひさし)가 눈에 띈다. 그는 오에 겐자부로와 함께 일본 문단을 양분하고 있는 일본 문단의 최고원로이다. 또 동아시아문학포럼 일본 조직위원장이며 시대와 사회의 문제점을 예민하게 포착해낸 문제작들을 다수 발표해 일본 문단의 흐름을 최선봉에서 이끌어가는 소설가 시마다 마사히코(島田雅彦), 신경숙과의 서신교환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자이 오사무의 딸로도 유명한 쓰시마 유코(津島佑子), 23살의 나이에 「일식 日蝕」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의 총아로 떠오른 히라노 게이치로(平野啓一郎), 이번 대회 참가작가 중 최연소로 불과 19살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와타야 리사(綿矢りさ), 영화감독과 소설가로 공히 명성이 높은 아오야마 신지(青山真治) 등이 주목된다.
  중국에서는 중국 작가들의 공식 연합체인 중국작가협회를 이끌고 있는 티에닝(铁凝) 주석의 참가가 화제이다. 그녀는 문학적으로도 당대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 소설가로 인정받고 있다. 모옌(莫言)은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소설가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만큼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고, 재기 넘치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체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쑤퉁(苏童) 역시 우리 독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소설가 겸 극작가 쑨깐루(孙甘露)는 중국 전위파 작가의 선두주자이며 상하이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이고 레이쉬옌(雷抒雁)은 당대 중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중국 내 조선족문학을 대표하는 쉬롱쉬(许龙锡, 허용석)는 옌볜작가협회 주석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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