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시장이 점차적으로 상업화되면서 이슈로 떠오르지 않는 책은 너무 쉽게 잊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숨겨진 보석은 올 한해에도 어김없이 많았습니다. 한국 문학의 위기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책들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알라디너들이라도 이들을 관심있게 돌아봤으면 합니다. 인생의 비의와 환희를 동시에 느끼게 될테니까요.
 |
아주 경쾌하게 청소년 시절을 묘파했다. 천편일률적인 성장소설의 범주에서 벗어나 시련과 상처 조차 멋지게 풀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