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가졌다. 처음이라서 도대체 태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알 수가 없었다. 알라딘에서 어떤 책이 좋을까 한참 뒤지다가 이 책을 찾게 되었다. 일단 주문하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책을 받아서는 정말 단숨에 읽어내렸다. 흔들어 박사님의 말도 너무 재미있고 내용도 주수별로 뭘 해주면 좋을지를 실제 생활처럼 꾸며 놓아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것도 몰라서 겁만 나고 우왕좌왕하던 내게 조금은 마음의 안정을 주었고, 신랑도 지금은 열심히 읽고 있다. 뱃속의 푸름이도 책에 등장하는 아기인 앵두처럼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예쁜 맘으로 잘 키워야지!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역시 바람의 딸이었다. 회사에서 중국어강의를 받던 중 선물을 받은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도 그토록 자유롭게 즐기면서 하는 저자의 마음이 참으로 부러웠다. 모두가 부담을 느끼면서 하는 외국어 공부를, 자기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서 선뜻 시작하고, 또 시작한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주변 모든 사람들과 환경에 마음을 열고 너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고 책을 읽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것 같다. 공부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여행도 그렇고... 저렇게 재미있고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비결이 뭘까 저자를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은 말이다. 읽으면서 내 기분도 좋아지고 활기에 넘치는 것 같아 참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