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 권력의 기록 1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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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을 조금 늦게 접해서 이제야 중화TV에서 토일마다 방영하는 걸 보고 있어요 반쯤 봤는데 이렇게 주말을 기다려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원작소설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어제 보고 바로 질러버렸네요 남은 드라마도, 소설도 너무 기대되어서 두근두근해요5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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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와인
엘리자베스 녹스 지음, 이예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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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생과 천사의 찰나가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세상이 끝나는 날의 그 다음 날 그들이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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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랜턴 Green Lantern : 시크릿 오리진 Secret Origin 시공그래픽노블
제프 존스 지음, 이규원 옮김, 이반 레이스.오클에어 알버트 그림 / 시공사(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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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에서 배트맨이랑 수퍼맨만 보려고 했는데 저스티스리그보고 그린랜턴이랑 다른 히어로들도 너무 궁금해져서 일단 추천받은 이 책부터 샀는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척 재미있어요. 전에 나왔던 그린랜턴 영화의 스토리인데 코믹스가 더 자세하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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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2016-05-27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이 이 스토리 기준으로 나올 예정이었는데 각본이 유출되서 스토리 작가 제프 존스가 빡쳐서 때려치고 영화화 작업에 빠져서(이 사람이 사실 영화화 스토리 각색을 직접 하기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졸망작이 됬죠. 코믹스가 좋을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 부분이고, 시크릿 오리진의 경우 최근(이 스토리 연재 당시 기준)의 스토리에 맞춰 시작부분 이야기 부터 다시 쓴 작품이라 완성도가 더 좋은건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중고] 체이싱 아미
케빈 스미스 감독, 일리아나 더글라스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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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에 대해서 충분할 만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이 영화의 몇몇 부분은 보기 조금 불편할 정도의 호모포비아적 대사가 있어요. 그래도 여주인공의 대사는 참 좋아요. 이런 영화를 B급 영화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요? 벤 애플렉 필모그래피에 나와있지 않았다면 결코 보지 않았을 작품인데 그래도 후회는 안해요. 당장은 아니고 내년이나 내후년에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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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퀸 : 적혈의 여왕 1 레드 퀸
빅토리아 애비야드 지음, 김은숙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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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가장 끌렸던 것은 남자의 결정과 행동에 의해 휘둘리는 수동적인 여자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나무 대륙기의 서미와 무화나 루나크로니클 시리즈의 신디, 스칼렛, 크레스 같은 주인공을 기대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읽다보니 판타지 로맨스의 여자 주인공이 아닌 헝거게임의 캣니스 애버딘이 떠오른다는 점이다. 판타지 '로맨스'인줄 알았더니 '로맨스' 판타지였다.
상대 남자주인공에 대해서는 등장이나 캐릭터 배경이 클리셰로 버무리 되어 있는데, 사실 우리가 저녁드라마에 열광하는 것처럼 로맨스 남자주인공의 뻔한 설정은 뻔하긴 해도 꽤나 멋있다. 그래도 난 클리셰가 아니길 바라면서 남주의 동생이 사실은 진짜 남자주인공이길 바랬는데, 그 바람의 결과는...(소설의 후반부에서 그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의 판타지적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처음에는 주인공이 그토록 반항적인 것을 사실 잘 이해하지 못했다. 헝거게임과 비교하자면 캣니스가 어린 소년 소녀들이 강제로 살인게임에 참여하고 캐피톨 사람들이 그것을 유흥거리로 삼는 것에 대해 품는 생각들, 이것은 소설을 읽으면서 충분히 공감이 갔는데 레드퀸은 초반이 그렇지 않았다. 은혈이 말그대로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고 적혈과 다를 바가 없었다면 은혈과 적혈의 신분차가 부조리하게 느껴졌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소설의 묘사를 보면 말 그대로 피부터 다르고 이질적이고 강한 능력까지 해서 은혈이 뛰어난 인종인게 너무 확실해서 '능력에 따른 신분차이'니까 주인공이 그토록 신경질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적혈이 정치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과 징병제(그렇다고 은혈이 아예 전쟁에 안 나가는 것도 아니다)는 조금 차별적일 수 있었겠지만. 이것은 작가가 반전과 후반부에서 정보를 터트리려고 일부러 꽁꽁 감쳐둔 탓이 조금 있었다고 생각한다. 후반부에 나오는 능력에 대한 진실을 알고나야 이 레드퀸 세계관이 사실 부조리로 가득했구나 확신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소설에서 주인공은 세상이 무척 잘못되었다는 심리가 소설내내 묘사되는데 특이하게도 주인공은 글을 못 읽는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 점이 이질적이었다. 소설에서 주인공에게 이 세상은 잘못되었어, 라고 가르쳐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글을 알아서 스스로 깨친 것도 아닌데 혼자 계몽되어있다. 아무래도 그게 주인공의 능력 중 하나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우리의 작전 전체를, 혁명 전부를 십대의 사랑이야기에 의존해야 한다는 거야?" 한 번의 입맞춤과 조금 가슴떨리는 연애장면과 그리고 또 주인공의 삽질(더이상 그를 좋아하지 않을거야!)때문에 감질맛이 났던 것도 이 대화 이후로 급변한다.  이 전까지의 내용이 수목드라마였다면 이 후의 내용은 로맨스 블록버스터 영화다.
뭔가 이것저것 주절주절 늘어놓았는데 짧게 말하자면, 애초에 평범한 로맨스 이상을 기대하고 집어들었는데, 그 기대의 이상인 소설이었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사회비판적인 내용이나 스토리의 반전의 놀라움도 그렇고 토탈패키지 로맨스라고 할만하다. 곧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도 발간된다고 하는데 무척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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