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편지를 타고
줄리아 퀸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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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브리저튼가 시리즈... 이미 이 시리즈의 재미를 느끼신분이시라면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이 책은... 전작들에서 매일 손에 잉크를 묻히고 다니더 여동생..이야기입니다.

특히 이책의 장점이란 것은... 불꽃처럼 화르륵 불타는 것이 아닌... 햇빛의 따사로움 처럼 은근히 달아오르는 사랑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남주의 과묵함과 여주의 수다스러움...등 여로모로 대비되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죠. 더불어... 결혼의 진정한 의미... 사람의 환한 웃음... 사랑이란 무엇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세상에 나와 같이 환하게 웃어 줄 수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책입니다.

여러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느낌이나 구성 등은... 이미 전작들을 보신분들이라면 짐작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아, 그리고.. 이책을 보면 전작들의 주인공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답니다. 이또한 무시 못할 것이죠? 앤소니..베니딕트...콜린...그레고리(얘는 아직 책으로 안나왔지만요)... 그들이 그리우시다면 어서 펼치세요. 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단 전작들과 같은 느낌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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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그 이후
윤혜원 지음 / 영언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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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데렐라가 결혼 후 그 계모와 언니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된 작가의 생각으로 로설을 만들었다고 보여지는 작입니다. 하지만.. 처음과 끝..만 그 의미를 되새길뿐.. 내용은 전혀 다르게 전개가 됩니다.

이책의 장점이라는 것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는 것과.. 책을 보다 푸하하! 하고 크게 웃어 버리게 된다는 점. 그리고.. 다른 작들과 달리 여주의 미모나 몸매가 좋아지거나 낳아지지 않아도 남주가 사랑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남주가 왕자님이라는 변함없는 공식을 이어가지만요..^^;

이책이 어느정도 허무맹랑하면요.. 어머니는 3번 결혼했고.. 피부에 관련된 거라면 사죽을 못씁니다. (물론 미모 짱이죠) 언니? 서울대 출신 사시 2차까지 합격후 이상하게 미친 사람 처럼 되어서...요가하는 것 같이 몸을 둥글게 해서 굴러다닙니다. 거기다 이상한 행동을 당연히 하죠...^^;; 남주? 전경련 회장 출신 할아버지의 손자,국무총리 아들에... 역시 서울대 나와서 2차까지 붙고도 안하고 변리사 되구요. 남들이 보면 뒷걸음 칠께 뻔한 여주의 모습들이 좋다고 뿅갑니다. 아참! 남주의 숙부도...한몫하죠. 영국 유학시절 사랑에 상처 받아 .. 여자들이랑은 얘기도 안하구요.. 집은 온통 정통 영국식..외모도 긴 장발에 외투며 모자며 다 영국 귀족풍.. 아아~ 더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쵸?

암튼.. 좋다고 추천하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그냥 그렇다고 말하고 싶네요. 다만.. 허무맹랑한 얼토당토않는 얘기(물론 모든 로설이 그런면이 있지만서두)를 보고 즐겁게 웃으실줄 아시는 분... 인터넷 로설을 재밌게 보신분.. 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느낌이요..약간 10대 로설 같아요. 기호는 없지만서두... 영언에서 10대를 경향한 트렌드로 나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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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사랑은 있다
수잔 엘리자베스 필립스 지음, 장은영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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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팬으로 왠만한 그녀의 작을 다 가지고 있지만... 이번 책은 그녀의 작으로서는 위트가 조금 적고 재미가 좀 덜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은 제 값을 합니다. 전작들의 즐거움에 빠지셨더라면 이 책을 보고 실망을 하실 거라 예상하지만... 나름의 재미와 결혼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위트 있고 즐거운 재미를 추구하신다면 다시 생각해보시고.. 그녀의 팬이나... 잔잔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는 로설을 찾는다면 제격입니다.

참, 그리고 책 사이즈가 보통 로설들에 비해 작습니다. 종이도 다르구요. 그래서 조금 가볍네요^^(편할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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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속삭임
테레사 메디로우즈 지음, 석태진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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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의 첨단 과학 회사 소유주가 마법 경연 대회를 열고 그 곳에 17c의 여자가 날아들면서 생기는 이야기예요. 소재도 흥미롭죠. 극히 드문 마법의 소재라서...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법의 내용뿐 아니라 시간의 순환(?) -벡튜더퓨처 같이- 내용도 있답니다. 이 내용이 반전을 주죠. 남주의 캐릭터 보다는 여주의 캐릭터가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정말 여자가 봐도 귀여울 정도죠. 음..복합된 내용들이 무척 많아요. 후에 밝혀지는 그녀의 마법의 능력의 진실과 그녀의 부모에 대한 진실. 그리고 그와 그녀의 아버지와의 관계, 남주가 마법 경연대회를 연 까닭..등등..정말 쉽게 알게되는 것이 없는 책입니다. 재밌어요. 저는 너무 기대를 해서 생각보다는 좀 덜했지만서도 ^^; 보시고 괜찮다는 말이 자연히 나오실 거예요. 후회안하십니다^^

ps : 시리즈입니다. 시리즈 책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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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끝까지
엘리자베스 로웰 지음, 이명혜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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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 주고 싶네요..^^; 사진 작가인 캣 코클란 과 부자인 트래비스와의 사랑을 그린 책입니다. 다른 책의 소개란에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척 좋은 소제로 쓰여진 책이지만 아쉽게도 기대에는 조금 못 미칩니다. 책의 거의 2/3 는 뜨문뜨문 읽고 넘어갈 정도로 제 맘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1/3의 부분이 제 맘을 울리긴 했지만.. - 남주들이 고통을 겪고 자신의 사랑을 알고 아파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뒷 부분은 맘이 절절합니다. 대사두 좋구요. 첨 부터 알고, 맘이 끌리는 주인공인지라 특별한 내용 없이 서두가 긴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그들의 성격 형성(?) 이유도 너무 지루합니다. 425p 이나 솔직한 제 심정은 그 반으로 나왔어두 좋았을 듯? 허나 이건 어디까지 저의 생각이니..진짜 소설(?) 같은 글을 좋아하신다면 추천을 합니다. 더불어 뒷부분의 절절함을 좋아하신다면 앞부분의 지루함을 감내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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