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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편지를 타고
줄리아 퀸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브리저튼가 시리즈... 이미 이 시리즈의 재미를 느끼신분이시라면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이 책은... 전작들에서 매일 손에 잉크를 묻히고 다니더 여동생..이야기입니다.
특히 이책의 장점이란 것은... 불꽃처럼 화르륵 불타는 것이 아닌... 햇빛의 따사로움 처럼 은근히 달아오르는 사랑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남주의 과묵함과 여주의 수다스러움...등 여로모로 대비되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죠. 더불어... 결혼의 진정한 의미... 사람의 환한 웃음... 사랑이란 무엇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세상에 나와 같이 환하게 웃어 줄 수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책입니다.
여러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느낌이나 구성 등은... 이미 전작들을 보신분들이라면 짐작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아, 그리고.. 이책을 보면 전작들의 주인공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답니다. 이또한 무시 못할 것이죠? 앤소니..베니딕트...콜린...그레고리(얘는 아직 책으로 안나왔지만요)... 그들이 그리우시다면 어서 펼치세요. 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단 전작들과 같은 느낌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