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샛노란 표지가 화사하게 핀 해바라기 같아서 오래도록 바라만 봤었다. 아니면, 불꽃이었을까. 그건 보통 보다는 특별에 가까운 감정. 내 손 가득한. 인간, 사람, 남자이거나 여자, 누구라도 마주칠 감정, 불안, 고독, 소소하지만 오래가는 상처에 대한 고백이자 기록에 공감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가 가수라는 걸 알고 놀랐고, 노래를 찾아봤다. 그는 꿈이 없어 절망했던 시절을 이렇게 들려준다. 청소년들이여, 꿈이 없다고 고민하지 마라, 그럼 관객이 되면 되니까, 그 뿐이다.   

만약, 사는 게 힘이 부친다면, 이런 책 어떤가요.  이런 위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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