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하우스
앤 패칫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메이브가 죽은 직후의 시간은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오터슨 씨가 장례식 미사에서 가족과 함께 앉아 두 손에 얼굴을 묻고울었던 것 말고는 그의 슬픔은 내 것만큼 깊고 넓은 강물이었다.
장례식이 끝나고 그에게 가봤어야 한다는 걸, 그를 위로했어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내 안에 위로는 없었다. - P4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