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엘 연애상담소
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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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고싶어하는 저자의 마음에 나는 감동했다. 그런 마음이 있어야 치유가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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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심리학
캐롤 드웩 지음, 진성록 옮김 / 부글북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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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정된 마인드셋에 희생된 인생을 되살리기 위해서 봐야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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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Thomas Gordon 지음 / 한국심리상담연구소 / 198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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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랑 비슷한데 상세하게 지침과 예시가 나와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비폭력대화는 좀더 이론이 체계적이고 보편적이어서 둘을 같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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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해부학
헬렌 E.피셔 / 하서출판사 /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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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해부학 : 일부일처제, 간통 그리고 이혼의 박물학

왜 남녀는 사랑에 빠지는 것일까? 어떻게 첫눈에 반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왜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할까? 이 불가사의한 물음들에 이 책은 사회생물학적인 고찰들로 재미나게 답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인간들의 행위의 일부는 본질적으로 생물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유전자결정론은 아니다. 약간 치우치기는 했지만, 이만큼 인생에 도움되는 인류학적 보고서도 드물 것이다.

그동안 흔히 접하던 수많은 '낭만적 사랑의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책들과 만화책, 영화와 티비드라마의 '절대사랑 바이러스' 융단 폭격에 대해 백신 한 방 맞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사랑을 하더라도, 삶을 살더라도 그 안에서만 밖을 볼 게 아니라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훈련을 해봄으로써 더 잘 알고 더 잘 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된다.

흔히 이 책을 안 읽어본 사람들도 '4년 법칙'은 들어본 적이 있어서 어차피 4년 후에는 헤어질텐데, 하는 냉소를 양산하기도 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3, 4년 후에는 남녀간에 아무리 뜨겁게 타올랐던 사랑이라도 다 타고 말 가능성이 무척 크다는 일반적인 법칙을 말한다고 해서 간혹 가다 있는 '언제나 뜨거운 커플'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며, 뜨겁던 사랑이 뜨뜻미지근한 관계로 바뀌거나 혹은 따듯하고 파트너쉽 넘치는 관계로 변신하는 것의 의의를 절하하는 것도 아니다. 인생의 모든 변화와 굴곡은 의미가 있다. 단지 자기가 어떤 것을 원하는가, 원하는 것을 얻었는가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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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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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고 액면 그대로 주장하는 것은 아니고, 여자가 자기생을 원하는 대로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20대에 정말로 잘 기초작업을 해야한다는, 그러기 위해서는 '속물적'으로 보이는 선택을 해야한다는 책이다.

단지 요즘 여자들에게 잘 나가는 책들은 어떻게 생겨먹었을까, 라는 궁금증만으로 책을 집어들었다가 잘난 남자를 고르려면 평소 자기 취향부터 단련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와, 하고 감탄해버렸다. 비싼 명품을 사야 잘난 취향이 아니라 자기에게 어울리는 물건을 고를 줄 아는 안목을 갖는 것이 잘난 취향이라는, 나의 지론과 똑같은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다음 대목이 압권이다. 딱히 애인이 없어 별로 맘에 안 드는 남자를 사귀다가 나이 차고 주변에 등떠밀려서 결혼한 여자치고 봐라, 갖고 있는 옷이니 물건이니 어떤 일관된 취향도 찾아볼 수 없는 대충대충 산 것뿐일 것이라는.

'여성이여, 속물적이 되라'라는 자극적인 화두가 사람에 따라서는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20대에 '속물적'으로 보이는 것이 30대에는 '현실적'이 된다는 중심 주제는 일리가 있다고 본다. 부모에게서 '가난한 자의 마인드'를 물려받고 자란 다수의 양심적인 여성들에게는 분명 몇 가지 깨우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미 충분히 '뻔뻔하고 타산적인' 여성들은 이런 책이 필요없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공익의 가르침'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인내의 2가지 의미'가 와닿았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인내에는 2가지가 있는데, 1 견디는 것과 2 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여자들은 1 견디는 것만으로 자기가 인내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성공하기 위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2 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좋은 남편감 고르기 항목을 끝으로 그냥 책이 끝나버려 마무리가 허무한 단점이 있고, 너무 결혼과 편하게 살기에 촛점을 맞추어서 여자들로 하여금 원대한 꿈을 꾸게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좀더 일찍 보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마음이 드는 괜찮은 실용서다. 이른바 '양심적이고 바르게 큰' 여성, 주변도 온통 그런 사람뿐이어서 아직 약삭빠른 요령을 배우지 못한 여성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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