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전 1 - 도올심득, 도올문집 5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플레타르키아 pletharchia = 民本

'도올을 말하려면 이제 이 한 권을 읽고 말하라!'가 전혀 허언이 아니다. 15년전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게으르게나마 도올의 주저를 읽어온 나의 느낌도 그렇다. 도올이라는 사상가가 지금까지 줄기차게 추구해온 것, 아직도 신명나게 휘몰이를 향해 달리고 있는 이상의 시놉시스가 이 책의 '조선사상사대관'에 실려있다.

" 우리가 진보의 해체를 꺼리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역사의 의미를 상실한다는 근원적인 공포감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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