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바람구두 > 문화망명자로 살아간다는 것 - 6주년에 즈음하여

일반/ No. 169. 문화망명자로 살아간다는 것
- 6주년에 즈음하여


"<인간을 인간으로서> 생각하고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인간적 관계로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사랑에는 사랑으로서만, 신뢰에는 신뢰로서만 교환하게 될 것이다. 예술을 감상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예술적 훈련을 받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영향력을 갖고 싶다면, 당신은 실제로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발전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사랑을 일깨우지 못하는 사랑을 한다면, 곧 당신의 사랑이 사랑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만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생명의 표현>에 의해서 당신 자신을 <사랑받는 자>로 만들지 못한다면, 당신의 사랑은 무능한 사랑이고 불행이 아닐 수 없다." - K. Marx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아마 그 해 여름도 올해만큼 더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를 처음 인터넷이란 망망대해에 띄울 때 아마도 이곳은 익명의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모래톱만큼의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제 나름의 시간이 흘러 태풍과 홍수, 범람과 가뭄의 6년 세월을 보내며 “문화망명지”는 익명의 바다에서 모여든 작은 산호와 모래알과 물고기와 이름 모를 씨앗들이 날아와 섬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을 시작할 무렵의 바람구두는 이제 막 결혼을 했고, 갓 서른이 된 이십대의 젊음과 십대 시절을 통과하며 온몸에 맺혔던 고통의 기억들이 생생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한 최초의 망명자들과 오붓하게 지냈던 1차 망명자대회는 이제 날짜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방문자가 하루하루 늘어날 때마다 그것을 헤아리면서 흐뭇해하고, 한 사람의 댓글에도 호들갑스럽게 굴던 소박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문화망명지라는 거창한 이름, 문화와 망명의 개념을 결합시키면서 나는 타락하지 않겠노라. 이곳에서 나의 깃발을 올리고 타협하지 않는 마음으로 홀로 비장하게 싸우다 장렬하게 산화하겠다던 결심 같은 것들 보다 이곳은 그저 바람구두라는 익명의 페르소나 뒤에 숨지 않으면 안될 만큼 나약한 한 인간이 세상에 홀로 남은 것 같은 쓸쓸함과 변해버린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씁쓸함을 담아 누군가 나와 같이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이들에게 보내던 유리병편지 같은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공간에 띄어 보냈던 무수한 유리병편지들은 때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응답을 받았고, 때로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법한 인연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공간은 그 자체로 생명을 가진 것처럼 제 멋대로 무수한 인연의 가지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세상의 근원을 더듬어가며 우주의 끝으로 갔던 우주비행사가 마지막에 만난 것은 그저 심심하다는 이유로 우주를 만들어냈던 컴퓨터와 대면하게 되는 SF만화영화의 허무한 엔딩 장면처럼 어쩌면 “문화망명지”의 끝은 허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런 저의 쓸쓸함은 믿었던 사랑으로부터 배신당하고, 믿었던 신념이 신기루처럼 허망한 유토피아였다는 깨달음, 80년대의 해방적 기획들 속에서 잠시잠시 형성되었던 공동체의 따뜻함은 알고 보면 거품처럼 얄팍한 것이었다는 서글픈 기억들로부터 비롯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그 안에서의 나는 너무나 자유로웠고, 행복했으며 무엇보다 따뜻했었다는 일종의 향수병 같은 것에서 연유한 것일지도….

하지만 그 시절이 아무리 좋았다한들 삶은 좋았던 한 시절의 기억만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또한 그 시절의 기억이 과연 깊어가는 겨울밤 어린 아이들에게 군밤을 구워주며 그때는 모두의 인심이 넉넉하고 자유로웠던 태평성대였단다라고 회고할 수 있을 만한 것이었던지요. 새로운 절망 없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없으며 나쁜 현재 없이는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낙관과 희망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저는 어느 햇살 좋은 5월의 파리에서 한 송이 붉은 장미를 들고, 강베타 광장을 가로지르는 택시를 타고 페르 라세즈에 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어느 골목에 내린 뒤 페르 라세즈 뒷문을 통해 오랜 침묵 속에 쌓여있는 묘비들을 지나 허름한 벽 앞에 서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벽엔 아마도 “꼬뮌의 죽은 이들에게”란 비석이 붙어 있을 겁니다. ‘꼬민 전사들의 벽’, 그곳은 1871년 5월 28일 페르 라세즈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147명의 꼬뮈나르(communard)들이 처형당한 곳입니다.

파리 꼬뮌은 부르주아 정부군에게 완전히 포위당하여 고작 두 달여의 기간 동안만 존재했습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었던 프로이센과 프랑스의 부르주아지들은  꼬뮌을 처단하기 위해 서로에게 아낌없는 협력을 베풀며 누구보다 단단한 결속을 보여주었습니다. 최후의 꼬뮌 전사들이 페르 라세즈의 벽 앞에서 총살당하던 그날까지 ‘피의 일주일'간 프랑스 정부군은 2만 명의 파리 시민들을 학살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단지 손에 굳은살이 박혔다는 이유만으로 총살당했습니다.

고작 두 달이란 짧은 세상을 위해 싸우다 죽어간 2만여 명의 죽음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는 이에 대해 설명하고 해석하는 어떤 이론도 믿지 않습니다. 이들을 비롯해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모든 죽음 앞에서 이론은 회색이라는 식의 회의론을 주장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제가 끝내 지식인 혹은 학문의 길을 걸어갈 수 없다면 그건 아마도 제가 합리형 인간이기 보다는 정서형 인간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혼자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이 낯선 어느 도시에 도착하는 것을 몹시도 원했었다. 나는 겸허하게, 그리고 가난하게 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무엇보다도 '비밀'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하여 말을 하고, 내가 예전에는 이러저러한 일을 했다든가, 나의 이름을 걸고 어떤 행동을 한다는 것은 분명 나 자신의 무엇인가를, 그것도 가장 소중한 무엇인가를 밖으로 드러내는 일이라고 나는 늘 생각해 왔다. 그렇다면 그 소중하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아마도 마음이 허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표시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곧 모든 존재가 필요로 하는 힘이 결핍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일 따름이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살아있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기’위해서이다. 나는 이제 그 무엇에도 현혹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성의 허약함을 어떤 영혼의 고귀함이라고도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나에게는 늘 그렇듯이 비밀을 즐기는 취향이 남아 있다. 나는 대수롭지 않은 행동들을 감추곤 하는데, 그것은 오직 나 혼자만의 삶을 간직하는 즐거움을 갖고 싶어서이다. 비밀스러운 삶. 고독한 삶이 아니라 비밀스러운 삶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그 꿈이 실현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왔다. 고독한 삶이란, 그것은 곧 실현될 수 없는 일종의 유토피아이다.” - 장 그르니에

문화망명지는 다른 어떤 의미에서는 고독하고 비밀스러운 삶의 공간을 공유한 이들의 공간입니다. 물론 실현될 수 없는 일종의 유토피아인 셈이지요. 어떤 이들은 문화망명지를 아예 모르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고는 곧장 이곳을 떠나버립니다. 어떤 이들은 이곳의 높은 담장을 한탄하며 혹은 멸시의 눈길로 이 세상 너머의 저 세상에서 자신의 좀더 깊숙한 곳에 불안과 질투를 숨긴 채 넘봅니다. 그리고 또 어떤 이들은 한쪽 발을 담근 채 과연 이곳의 깊이는 이곳의 넓이는 어느 정도일까 측량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를 포함해서 이미 만들어졌거나 만들어질 퍼스낼리티에 안달하면서 이미지 관리에 여념이 없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종종 저에게 문화망명지는 무서운 곳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안 오면 그만인 이곳, 그저 스쳐가는 일상일 뿐인 이곳을 별일이 없다면 하루에도 열일곱 번도 넘게 들락거리며 스팸 광고와 누군가 나와는 평생 가야 단 한 번도 실제로는 마주 칠 일이 없는 사람의 글을 읽고, 그 마음을 헤아리고 누군가에게는 거짓일지 모르지만 나 자신에게는 거짓이어서는 안 될 거짓말 같은 댓글을 올립니다. 각양각색의 인연으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글을 올리는 이곳 문화망명지에서 때로 사람들에게 감동하고, 때로 사람들에게 실망하면서 바깥세상의 제가 그러하듯 똑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무서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난처(難處)한 세상에
정처(定處) 없는 사람들이 모여
그나마 서로 기대어 살아내 보자는 것, 그것이 문화망명지의 마음입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의 세상은 외부도 없고, 내부도 없는 세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가끔 이 말이 F.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처럼 재미없는 말이란 생각을 합니다. 세계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 경제로 통합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역사발전 단계는 없을 것이라는 후쿠야마의 단언만큼이나 하나의 세상이 단일한 통합을 이루어내어 체제의 바깥을 상상할 수 없다는 말인 내부도, 외부도 없는 세상이란 개념에 가장 잘 부합되는 세상은 서구의 중세시대였을 겁니다. 문화를 넓은 의미에서 첫째, 문화는 지적, 정신적, 심미적인 계발의 일반적인 과정, 둘째, 한 인간이나 시대 또는 집단의 특정 생활 방식, 셋째, 지적인 작품이나 실천 행위, 특히 예술적인 활동을 일컫는 용어로 정의할 수 있다면 중세 기독교 사회는 뤼시엥 페브르의 말처럼 믿지 않는 사람이 없었던, 모두가 믿기를 원했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런 중세 시대가 다른 어떤 시대보다도 많은 문화망명자들이 존재했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이곳 “문화망명지”를 찾은 이유는 각양각색이겠으나 저는 한 가지 공통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지금과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죠. 다른 세상을 상상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문화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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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balmas >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들의 ‘충격적인’ 중복투고 관행 - 교수신문

 

 

진단: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들의 ‘충격적인’ 중복투고 관행
8명 중 4명이 중복투고…같은 논문 3곳에 게재하기도

2006년 08월 02일   강성민 기자 이메일 보내기

▲국민대 행정학과 A 교수는 위의 그림에서 보듯 한 논문을 3곳의 학술지에 중복 게재했다. ©

표절의혹으로 불거졌다가 논문 중복투고, 업적 부풀리기 등으로 확대된 김병준 교육부총리 사태의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에, 이와 유사한 학계의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놀랍게도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중 3명이 논문 중복투고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총리의 해명 발언 가운데 “왜 나만 갖고 그러냐”는 점에 주목하여 이 학과 교수 8명의 업적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정보정책, 국방정책을 전공하고 모 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대 A 교수의 경우를 보자.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가 펴낸 ‘安保學術論集’ 4권 2호(1993.12)에 실린 ‘한국안보부담이 사회·경제 분야의 기능에 초래한 영향; 시계열 자료를 이용한 다단계 동시연립방정식 분석’이란 논문은 그 내용 그대로 제목만 바꿔 국민대 사회과학연구소 발행 ‘사회과학연구’ 6호(1993, 12)에 실린다. 바뀐 제목은 ‘한국국방부담의 정치경제적 영향’이다. 그런데 이 논문은 그 다음해 한국정책학회의 ‘한국정책학회보’에 ‘국방지출의 사회경제적 영향: 한국의 경우(1963~1990)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또 실려 있다. 제목의 ‘안보부담’을 ‘국방부담’으로, 다시 ‘국방지출’로 바꿔가며 사용한 것이다.


당시는 등재지 개념이 없던 때이지만, ‘한국정책학회보’는 1999년 등재후보지로 지정된 후 2001년 등재지가 된 그 분야 대표적 학술지임은 분명하다. 국민대 '사회과학연구'도 12호(1999)에 실린 '원고제출 및 집필요강'을 보면 "사회과학연구에 게재하는 논문은 타 학술지에 게재된 적이 없고, 독창성을 갖는 것이어야 한다"라고 분명히 밝혀져 있다. 교내 학술지라 해서 중복게재해도 된다는 김 부총리의 해명과는 다르다. 또 이와 관련해 국민대 측은 "사회과학연구에 게재된 논문은 교수업적평가시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이에 대해 얘기를 꺼내자 A 교수는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조교 말로는 1편인가 있다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런 후 그는 “맨 처음 것은 국방대에서 용역을 받은 후 낸 보고서이고, 사회과학연구소에 실은 것은 내용적으로 축약한 것이고, 정책학회보에는 처음의 글을 학술지 논문 형식으로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학과 또 다른 B 교수는 1998년 국민대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지에 실은 ‘사이버스페이스와 한국의 정치·행정’을 그 다음해 2월 한국공공정책학회의 ‘공공정책연구’에 ‘전자민주주의와 한국의 정치·행정’으로 다시 싣는다. 내용은 글자 하나 달라진 것이 없다.


B 교수는 비교적 최근인 2002년에도 중복투고를 하고 있다.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의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보’ 제9호에 실린 ‘첨단산업단지의 성공과 국가역할’은 2001년 정보통신부의 지원 아래 이뤄진 연구결과물이다. 그런데 이 논문은 2002년 국민대 사회과학연구소의 문제의 학술지에 다시 게재된다. 제목은 ‘지방정부의 성공적 정보산업단지 사례연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트라이앵글 육성전략’이라고 아주 길고 구체적으로 바뀌어있다. 본문도 부분적으로 수정하고 문장도 많이 손봤지만, 내용은 달라진 것이 없다. 물론 각주에 “보다 큰 프로젝트 연구결과의 일부분”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정확하게 하려면 “사이버커뮤니케이션지에 실렸던 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은 C 교수다. 그는 1996년 10월 한국행정연구원이 펴낸 ‘한국행정연구’ 제5권 3호에 ‘情報化社會에 있어서의 逆機能과 對策’이란 논문을 발표한 후 이 논문의 ‘컴퓨터범죄와 정보화사회’라는 章을 삭제한 후, 이제는 이름을 거론하기도 민망한 국민대 ‘사회과학연구’ 9호에 ‘정보화 사회와 프라이버시’라는 제목으로 재발표했다. 내용을 더하고 발전시켜도 모자랄 판에, ‘컴퓨터범죄’ 부분을 삭제한 후 실어 의문을 남긴다.


C 교수는 그 후 2001년 발표한 ‘일본의 개방적 융합연구제도 분석과 함의’(공공정책연구)라는 논문을 상기 거론한 국민대 책자에 ‘일본의 산학연 협동연구에 관한 연구’라고 다시 발표하기도 했다. 본문에서 상당부분의 ‘개방적 융합연구’를 ‘산학연 협동연구’로 바꿨다.


이런 사례들에 대해 당사자인 B 교수와 C 교수의 해명을 듣고자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아무튼 사의를 표명한 김 부총리를 포함해, 현재 확인된 것만으로도 8명의 교수 중 절반이 중복투고 경험이 있는 것이다.
강성민 기자 smkang@kyosu.net


©2006 Kyosu.net
Updated: 2006-08-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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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릴케 현상 > [퍼온글] [인권문헌읽기]인류의 평화에 대한 권리 선언

 

 

[인권문헌읽기]인류의 평화에 대한 권리 선언(Declaration on the Right of Peoples to Peace, 유엔)

 

유엔의 평화권 선언, 분쟁의 현장에서 실천으로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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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숙 
잔인한 7월이었다. ‘평화로운 빗소리’라는 식의 표현을 7월의 집중호우 속에서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 빗속에 생존권을 떠내려 보낸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비가 그치고 뜨거운 태양이 떠올랐지만 여전히 또다른 ‘비’를 내리는 세력들이 있다. FTA와 평택미군기지의 강행, 노동자 때려잡기,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 대한 학살 등 빗줄기는 그치지 않고 있다.

빗소리의 느낌이 맥락에 따라 다르듯이 평화의 개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입으로는 ‘평화와 공존’을 외치지만 그것이 억압과 폭력을 정당화하는 구실일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 가짜 평화에 맞서 평화를 규정하려는 노력들은 많다. 좁고 넓게 혹은 길게 가깝게 평화를 ‘이런 것’이라 규정하는 노력 속에서 바라보는 평화는 참 평화롭다.

“평화는 삶에 대한 존중”, “평화는 인간의 가장 값진 소유물”, “평화는 무장 갈등을 끝내는 그 이상의 것”, “평화는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존”, “평화란 전쟁이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빈곤과 기아 등 구조적 폭력이 없는 상태”, “평화는 먼 훗날의 이상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방식으로 창조되고 확대되는 행위양식”, “평화는 자유, 정의, 평등 및 인류 간 연대의 원칙에 대한 뿌리 깊은 헌신”…

“평화적 생존은 모든 인권의 출발점”이란 말도 그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런 말을 쓰는 사람들의 마음은 결코 평화롭지 않다. 기본 중의 기본을 무시당한 심정이기 때문이다.

오늘 읽어볼 인권문헌은 유엔이 1984년 채택한 ‘인류의 평화에 대한 권리선언’이다. 이 선언은 인류의 평화적 생존권이 모든 인권의 기초임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강조하고 있다. ‘전쟁위협의 종식’, ‘국제관계에서의 무력 사용의 포기’, ‘평화적 수단에 의한 국제분쟁의 해결’이 가장 기본적인 요구조건이란 것도 분명히 하고 있다. 평화의 개념으로 말하자면 가장 좁은 의미의 평화에 대한 약속의 재확인이다.

1984년 유엔은 ‘인류의 평화에 대한 권리선언’을 발표했다.<출처; UN PHOTO>
이 선언이 채택된 것은 유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1985년을 ‘세계 평화의 해’로 선포하기 위한 합의에서 나온 것이다.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 더 큰 피를 불렀다는 역사적 교훈은 넘쳐난다. 평화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전쟁을 선택한 것의 결과가 어떠하지를 잘 아는 속에서 출발한 유엔은 그 헌장 첫머리에서 “우리 일생 중에 두 번이나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인류에 가져온 전쟁의 불행에서 다음 세대를 구하기” 위해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들의 힘을 합”한다는 것을 결의했다.

그 연장선에서 1949년 ‘평화의 본질에 관한 선언’은 “무력으로 위협하거나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삼가고” “어떤 국가에 대해서든지 그 인민의 의지를 파괴하려는 모든 직간접적 위협이나 행위를 삼갈 것”을 가장 엄숙한 평화 협정으로 선언했다. 그리고 1978년 ‘평화로운 삶을 위한 사회들의 준비에 대한 선언’에서는 “침략전쟁, 침략전쟁의 계획·준비·추동은 평화에 반하는 범죄로서 국제법에 의해 금지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1984년 선언은 앞서 원칙들을 반복·재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달력에 기념할 날짜를 채워가고 평화에 대한 선언문을 쌓아가는 것이 평화의 존재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현실은 아프게 보여준다. 이 모든 국제인권법을 백지화시키고 있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표정은 이런 선언 어디에도 드러나지 않는다. 이 선언이 채택되기 얼마 전인 1982년에도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을 침략하여 약 1만8천여 명의 생명을 학살했고, ‘세계평화의 해’에는 튀니지의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 본부를 폭격하여 수십 명을 살해했다.

‘평화적 생존은 모든 인권의 출발점’이라는 말이 있다. 군사적 공격에 의해 생명이 위협받는 곳에서 ‘인권’의 개념은 출발조차 힘들어 보인다.<출처; Islamic Relief>


평화에 대한 말을 실천으로 번역해 내기 위해서 우리가 직면하는 것은 반평화와 반인권의 현실이다. 군사적 목적으로 기본권이 제한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전쟁위험과 실제 군사적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봐야 한다. 성차별, 인종차별, 경제적 압력, 실업, 저발전, 기상의 변화, 사막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는 인간이 유발한 환경파괴 등을 그 누구의 것이 아닌 자기 것으로 알아야 한다.

평화에 대한 또 다른 선언문 중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전쟁을 창안한 바로 그 종(인류)이 평화도 고안할 수 있다. 그 책임은 우리 각자에 있다.”

유엔, 인류의 평화에 대한 권리 선언(Declaration on the Right of Peoples to Peace, 1984년 11월 12일 유엔총회 결의 39/11)
유엔총회는

유엔의 주요 목적이 국제 평화와 안전의 유지임을 재확인하며,

유엔헌장에 규정된 국제법의 기본적 원칙들을 상기하며,

인류의 삶에서 전쟁을 근절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핵 파멸을 막는 것이 모든 인류의 의지와 열망임을 표현하며,

전쟁 없는 삶이야말로 나라들의 물질적 복지, 발전, 진보를 위하며 유엔이 선언한 권리와 기본적 인간 자유를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제1의 국제적 필수조건임을 확신하며,

핵시대에 있어서 지구상에 지속적인 평화를 수립하는 것이야말로 인류 문명의 보존과 인류의 생존을 위한 일차적인 조건을 대표한다는 것을 인식하며,

인류의 평화적 삶을 유지하는 것이 각 국가의 신성한 의무임을 인정하며,

1. 우리 지구상의 인류에게 평화에 대한 신성한 권리가 있음을 엄숙히 선언한다.

2. 인류의 평화에 대한 권리를 보존하고 그 이행을 증진하는 것이 각 국가의 기본적 의무임을 엄숙히 선언한다.

3. 인류의 평화권 행사를 보장하는 것은 전쟁의 위협, 특히 핵전쟁의 위협을 종식시키기 위한 국가들의 정책을 요구하며, 국제관계에서의 무력 사용의 포기와 유엔헌장에 기초한 평화적 수단에 의한 국제분쟁의 해결을 요구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4. 모든 국가와 국제 조직은 국가적 및 국제적 수준 모두에서 적절한 조치를 채택함으로써 인류의 평화에 대한 권리 이행을 지원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인권오름 제 15 호 [입력] 2006년08월01일 2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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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릴케 현상 > [코멘트][퍼온글] 남의 고통에 무덤덤한 사회

서로 이웃의 고통에 예민해지는 것이 함께 사는 길이다. <---그런 건 바이킹 타는 것처럼 안 떨어진다는 보장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내 기억으로는 군바리들은 동료 군인들의 자살에 냉담하다. 왜 그랬을까? 자살자와 감정적인 교감을 하게 되면 자신도 자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심리에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 갑작스러운 고통에는 비명을 지르는 게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인 고통에는 지긋이 눌러 참는 게 낫다. 나도 고시원에서 3년 동안 살 때 불나면 다 죽는다는 거 잘 알고 있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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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릴케 현상 > 서양정치사상(2006-2학기)강의계획서:2학년 정치외교과

서양정치사상(2006-2학기)강의계획서:2학년 정치외교과
번호 : 67   글쓴이 : 이박사(志慶)
조회 : 13   스크랩 : 0   날짜 : 2006.07.24 22:25

1. 강의개요 
   서양정치사상사의 큰 줄거리는1)정치에 대한 이성적 또는 합리적 접근을 강조하는 전통은 서양정치사사의 근원이된 그리이스부터 일관하여 내려왔다.2)정치사상은 어떤 개인을 넘어선 공동체의 경험과 방향에 대한 사고이기때문에 주관적 특정성을 넘어선 보편성을 지녔다는 주장이 서양정치사상의 전통속에 뿌리박고 있다.3)정치적공동체를이룩하는 인간의 자연적 성품이 무엇인가도 서양정치사상의 전개과정속에선 언제나 전제되는 문제였다.4)인간사회나 국가가 공동체라고하는 것은 바로 그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인이나 시민의 인격과 위치를 소중히 한다는 점에서 서양정치사상엔 휴머니즘적 색채가 짙은 것이다.'권력의 정당성','법의 타당성','정치적 복종의 의무','정치적권위'등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취급한다. 
   자유민주주의와 변형된 전체주의 정치체제의 이념적 특성과 본질적 한계를 비교분석하고,자유민주주의의 정치사상의 중요성과 정치체제에서 자유,평등,정치체제능력 증대의 정치참여 방법을 모색한다.민주시민으로서 참여의 증대와 비판능력을 증대하기위한 현대정치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정치이념별 주제로 토론및 강의 진행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교양과 지성함양에 노력한다.그리고 어떤 정치이념이 한국사회의 정치발전에 이익이 되는지를 알이본다.

  한국의 지정학적,지문화적,지경제적 위치와 역사적 경험에 한층더 직결된 '동양정치사상사'나 '한국정치사상사'의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동서양 정치사상사를 비교인식 시킨다. 

 

2.강의주별 진행계획서
1)강의진행방법,참고문헌,정치사상사연구 기초안내

  (1).정치이론이란 무엇인가?

  (2).왜 정치사상사를 연구해야하는가?

  (3).어떻게 정치사상사를 연구할 것인가?

  (4)정치사상,정치철학,정치이론의 차이는 무엇인가?

  (5)정치사상가가 이해한  '좋은공동체','좋은 사회'란 무엇인가?

2)그리이스의 정치사상(플라톤/이리스토텔레스)

3)로마,중세의 정치사상

4)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군주론,로마사론고)

5)종교개혁과 16세기 반군주론의 정치사상

6)보댕,그로티우스,청교도운동의 정치사상

7)토마스 홉스의 정치사상(리바이어던)

8)중간고사

9)존 로크의 시민정부론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정치사상

10)프랑스혁명의 정신사적 의의와  루소의 정치사상(사회계약론)

11)보수주의와 반동적 정치사상/독일이상주의(헤겔/칸트:영구평화론)

12)벤담과 공리주의 정치사상

13)미국/현대정치사상

14)마르크스와 베버의 정치사상

15)다원주의 정치사상/전체주의 정치사상/비교

16)종강및 기말고사

 

3.강의방법

1)서양정치사상사의 이론적 저서를 선정하여 판독하고 그 이론과 접근방법을 위 강의목적에 따라 비판하고 논의한다.

2)미리정해진 강의내용에 따라 강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들을 수강자들이 개별적으로 분담하여 세미나식으로 연구발표및 토론한다.

3)강의이외 제기되는 필요한 항목이나 제기되는 문제는 언제던지 강의의 대상으로 삼아 연구하며 논의한다.

4)특히제3세계 국가의 민주화 과정에 관심을두며 현대정치사상사의 변화이론을 추구한다.

 

4.학습평가방법

1)주어진 과제에 관한 연구와 발표내용의 우수성(20%)

2)연구과제를위한 창의성과 논리성(20%)

3)강의에 임하는 열성과 토론및 수업태도(20%)

4)연구과제에 관한 토론이나 논의에 참여하는 적극성및 성실성(20%)

5)그 밖에 제도적으로 요구하는 기말성적 평가를 위한 논문에 대한 평가(20%)

6)중간(20),기말(40),최종과제물(30),출석(10)

7)1)-5)+6)=평균산출후 성적처리함./중간고사미응시,기말고사미응시,과제물미제출,3회이상 미출석은 성적산출에서 제외함

 

5.참고문헌

1)조오지 세바인,정치사상사1,2.한길사.

2)김계수,구미정치사상사,일조각,1983.

3)황태연,환경정치학과 현대정치사상,나남,1992.

4)L.P바라다트/신복룡외(역),현대정치사상,평민사,1998.

5)최상용,평화의 정치사상,나남,1997.

6)이지경외,한국정치사상사,백산서당,2005.

7)이지경외,세종의 국가경영,지식산업사,2006.

8)이지경,회재이언적의 정치사상,한국학술정보,2006.

9)이수윤,정치사상사,법문사,1999.

10)백상건,정치사상사,박영사,1982

11)정인흥,서구정치사상사,박영사,1985

12)정인흥,정치사상가평전,양영각,1983.

13)J.플라므나츠/김홍명(역),정치사상사1,2,풀빛,1986.

14)존 모로/김영명,백승현(역),정치사상사,을유문화사,2000.

15)M.포사이스/M.킨스소퍼/부남철(역),서양정치사상사입문,한울아카데미,1983.

16)박종현(역),플라톤의 국가.정체,서광사,2001.

17)F.M.Watkins/이홍구(역),근대정치사상사,을유문화사,1981.

18)T,Hobbes/이정식(역),리바이어던,박영문고253-256,1988.

19)R.C.Macridis/이은호,이신일(역),현대정치사상,박영사,1996.

20)최상용외,인간과 정치사상,인간사랑,2002.

21)Ebenstein/이동희(역),현대정치이념(개정7판),법문사,1984.

22)김홍우,현상학과 정치철학,문학과지성사,1999.

 

정치학박사 이지경 (연구실적)

1) 연구논문

    (1)글로벌시대 지방자치단체장의 거버넌스와 리더십

        『글로벌 시대의 지방의 경쟁력과 지세화(지방의 세계화)』

         2005-5 경기개발연구원 위탁연구,2005.12.30.(pp123-146): 한국정치학회

    (2) 이지경 ․ 최연식, 사림의 지치주의 정치사상(제11장)

       『한국정치사상사』(공저),서울:백산서당,2005.

    (3)세종조 사대교린의 국가경영사레 연구 : 대마도 정벌과 파저강 토벌을 중심으로

      『세종의 국가경영과 한국학의 미래』한국학중앙연구소 세종연구소 개소기념 학술대회 논문집,2005년5월27일.

    (4)이황의 정치사상 연구

       국제문화학회편,『역사와사회』제33집 ,2004년 겨울호.

    (5)정여창 정치사상의 재평가

       동양정치사상사』(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제3권 2호(2004년 9월 30일)

    (6)이지경외(김성건,박희,김영우:공동연구), “중등사회과 현직교사 연수프로그램의 실태와 개선방안,”.서원대학교교육연구소(편).『교육발전』제23권2호.특성화연구과제:교원연수특집,2004.

    (7)曺植 政治思想의 要諦 : ‘ 敬 ․ 義 ’ 연구.

      『동양정치사상사』(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제2권 2호(2003년 9월 30일)

    (8)趙光祖의 儒敎國家에 관한 연구 : 政治改革論을 중심으로.

      『담론201』(한국사회역사학회), 제14호(2003년 8월30일)

    (9) 朱子의 『大學章句』에 관한 李彦迪의 비판.

      『동양정치사상사』(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제1권 2호(2002년 9월 30일)

    (10)李彦迪의 政治思想 硏究.

       동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박사학위논문(1999년 2월)

    (11)晦齋 李彦迪의 『中庸九經衍義』에 관한 연구.

      『사회과학연구』(서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제11집(1998년2월)

    (12)晦齋 李彦迪의 王道政治思想 硏究.

        유광진 外, 『한국정치의 쟁점과 과제』(서울 : 정익사, 1997년5월15일)

    (13) 16세기 士林派 政治思想.

       『사회과학연구』(서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제8집(1995년1월)

    (14)『회재 이언적의 정치사상연구』.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학위논문(1992년2월)

    

    

2) 학회 발표논문

     (1)이방원의 국가경영과 리더십 재조명:1418-1422년 세종의‘聖王之道’를 위하여

        2005년 한국정치학회 추계학술회의 발표논문

        (2005년10월13일,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2)태종 상왕기 공세적 국가경영과 리더십

        2005년도 한국정치학회 부산특별회의 학술발표논문(2005.8.12일,동의대학교)

     (3)지방균형발전과 자치단체장의 정치적 리더십

        2005년도 한국정치학회 충청지회 춘계학술대회발표논문(2005.5.23:충북대학교)

     (4)세종의 공세적 안보정책:대마도 정벌을 중심으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정치사상과 유교적 국가경영』(2004.11.22)

     (5) 일두 정여창의 정치사상연구.

        2004년도 한국정치학회 춘계학술대회 발표예정논문

         (2004.03.18-19.외교안보연구원)

     (6) 김종직의 정치사상연구.

        2004년도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춘계학술대회발표논문

         (2004.02.21.성신여대)

     (7) 佔畢齋 金宗直(1432-1492) 士林政治思想 硏究

        : 儒敎政治體制의 補强을 위한 民本․節義를 중심으로

        2003년도 한국정치학회 연말학술대회 발표논문

         (2003.12.04. 외교안보연구원)

     (8) 趙光祖의 改革思想硏究 : 儒敎的 國家主義를 中心으로.

        2003년도 한국정치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논문

         (2003.10.16. 연세대학교)

     (9) 李彦迪의 中庸 政治思想에서 致中和 개념에 관한 연구.

        2002년도 한국정치학회 춘계학술대회 발표논문

         (2002.05.18. 외교안보연구원)

     (10) 회재 이언적의 삶과 정치사상 : 중용구경연의(1553)분석을 중심으로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특강발표논문

         (2001.08.22:옥산서원 구인당마루)

     (11) 嶺南士林과 李晦齋의 道學政治思想.

        한국정치사상학회 2001년도 동계세미나 발표논문

         (2001.02.09 경북대 수련원)

     (12)이지경외,(정윤재,부남철,배병삼,박현모,강숙자,박현모...공동연구),“세종의 국가            경영 연구,”,2004 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사회분야 기초학문연구

     (13)일두 정여창 정치사상에 대한 재평가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하계학술회의발표논문.(서원대학교미래창조관                      2004.07.08)

     (14)홍익인간과 정치사상

          홍익문화통일협회제12회정기학술회의 발표논문.(인권위원회11층:2006/07/14)


   3) 저서

     (1)『한국정치의 쟁점과 과제』(공저)( 서울 : 정익사, 1997,5,20).

     (2)『한국정치사상사』(공저) (서울 : 백산서당,( 2005. 08,31.)

         제11장:“사림의 지치주의 정치사상” ( 이지경 / 최연식 )

     (3)『세종의 국가경영』(공동연구:학술진흥재단), 지식산업사, 2006.7 ( 인쇄 중 )

     (4)이지경,『회재 이언적의 정치사상』,한국학술정보,(2006,1.15)

     (5)『한국정치와 남북관계』(공저),2006,12,출판예정

   4)연구프로젝트

     (1)2004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연구“세종의 국가경영연구"(중형),한국학중앙          연구원/박사급 전임연구원(연구교수)

         KRF-2004-07-BM0002:2004,09,01-2005.08.31 .

        (『세종의 국가경영』,지식산업사,2006,08:출판예정:인쇄중)

      (2)글로벌시대 지방자치단체장의 거버넌스와 리더십

        『글로벌 시대의 지방의 경쟁력과 지세화(지방의 세계화)』

         2005년 경기개발연구원 위탁연구2005-5,(pp123-146):(2005.12.30완료)

      (3)이방원의 국가경영과 리더십 재조명:1418-1422년 세종의‘聖王之道’를 위하여

        『국가경쟁력과 한국정치 지방자치,지역혁신과 리더십』

         2005년 서울시정개발원 위탁연구용역

      (4)글로벌시대 지방자치단체장의 지세화 발전전략,2006 경기도 연구용역

          2006년 한국국제정치학회 하계학술회의 (2006.6.22:해운대 메리어트 호텔)

    5)학회활동

       (1)한국정치학회(2000-현재)정회원/2005년도 상임이사 겸 사무국장,2006이사

       (2)한국 ․ 동양정치사상사학회 정회원(2001-현재)

       (3)아태정치학회 (2005-2006)섭외이사

       (4)21세기정치학회 2006년도 섭외이사

       (5)한국정치학회 충청지회 2005년 섭외이사/2006이사

       (6)한국정치정보학회 이사(2006)

       (7)한국지방정치학회 부회장(2006-2007)

       (8)(한국국제정치학회/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한국사회역사학회):정회원

    6)사회 봉사활동 : 청주 중원한방 / 명심보감 강의(매주 목요일 야간 8시-9시)

                       천안민주평통(2회),연기군 민주평통(1회):통일문제 특강

    7)강의경력(1992-현재 :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북한학연구소 연구조교수)

       (1)고려대학교 북한학과: 북한학강의 :북한학연구소 연구조교수

          (북한정세,북한언론,남북한민족주의,한반도와 주변4강, 북한정치 사회의 이해,

            남북한체제비교론, 북한현장연구, 군비통제와 평화체제론:대학원)

       (2)경상대학교:민주정치론,현대정치과정연구(대학원),서양정치사상, 한국외교론

          충북대학교 : 민주정치론, 국제정치와 국제법

       (3)서원대학교,청주대학교:정치외교학과,사회학과

          정치학개론,정치와사회,정치학교재연구,정치과정론,국제정치,한국정치론,

          동양정치사상, 현대 정치사상의 비교, 정치사회학, 북한의 정치와 사회,

          남북한정치의 이해, 개발과 환경...

       (4)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 평화학과 :겸임교수(2006.03-현재

                               :정치과정론,민주주의론(박사과정수업)

       (5)주성대학 : 지방행정학과, 인터넷 정보, 교양과정

          공보행정,행정PR론,정치학,심리학,정보화사회론,노사관계론,지역학,인간과환경...



                               2006년도 7월 24일

                                               이   지   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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