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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2 ㅣ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2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평점 :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2

권력만큼 외모도 화려했던 엘리자 베스 1세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의 탄생
누구보다 아름답기 위해 늘 화장을 하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을 최고의 국가로 이끈 위대한 권력자였다.
그녀는 외모에 대한 남다른 꾸밈이 있었다.
여왕은 어릴 때 천연두를 앓고 난 뒤 얼굴에 흉터가 남았고 탈모 증상까지 심했다.
여왕은 얼굴에 있는 흉터를 감추기 위해 아주 진하게 화장을 했고, 화장 때문에 하얗게 된 얼굴은 창백해 보였지만,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아름답다고 느끼고 여왕의 화장법을 따라 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이때 사용한 화장품에는 납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훗날 엘리자베스 1세의 이 화장품 때문에 납중독에 걸리고 만다.

엘리자베스 1세는 화장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탈모 증상을 가리기 위해 수없이 많은 가발을 장만했고, 무엇보다 수천 벌이 넘는 화려한 옷을 입으면서 한번 입은 옷은 두 번 입지 않았다. 또 그 옷에 맞는 장신구도 세심하게 골랐으며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화려함을 신경 썼고, 누구와 마주치더라도 자신이 가장 아름답고 예쁜 모습이길 바랐다.
옷을 입을 때도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렸고, 공식 행사에 참석할 때는 한두 시간에서 서너 시간까지 소요되었다.
엘리자베스 1세는 막강한 권력만큼이나 허영심이 강한 사람이었다는 평가를 바기도 했다.

영국의 절대 왕정 시대는 엘리자베스 1세 때 활짝 피어났다.
그녀는 국민들이 어떤 신앙을 갖든 간섭하지 않겠다는 놀랄 만한 발표를 했다.
국민들을 열렬한 환소를 보냈다. 왜냐하면 이때만 해도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국왕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종교를 강요받았고, 이를 거부하면 죽음을 각오해야 했다.
엘리자베스 1세가 왕위에 오르기 직전 영국을 통치했던 메리 1세는 가톨릭교를 강요했고 그 일을 거부하는 자는 참수형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 덕에 메리 1세는 피의 메리라고 불리었다.
엘리자베스 1세세는 종교의 발표 말고도 또 다른 발표를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것은 결혼을 안 한다는 발표였다.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펠리 2세의 에스파냐와 맞섬
펠리 세는 엘리자베스에게 청혼함
↓ (거절당함)
메리 스튜어트롤을 도와 엘리자베스 1세를 폐위시킬 음모를 꾸밈
영국이 지중해로 진출하고 식민지 경쟁에 뛰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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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의 함대와 충돌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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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는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에게 시사 작위를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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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이크에게 에스파냐 상선을 습격하도록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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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 2세는 영국과의 전쟁을 결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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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펠리 2세는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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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는 식민지 개척에 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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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의 힘은 막강해짐
엘리자베스 1세는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지 않고, 시민과 의회를 존중했으며 그들과 자주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영국의 발전을 도모했다.
성냥팔이 소녀가 팔던 성냥은 어디서 난 것일까?
-산업혁명
이번 산업혁명 이야기는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이야기이다.
산업 혁명은 수많은 어린이를 희생시키고 얻어 낸 결과인지도 모른다.
어린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일군 산업 혁명은
어린아이들을 일하는 곳으로 내몰았다. 부모가 없는 아이들, 부모가 있어도 먹고 실기 힘든 아이들이 고용되었다.
아이들은 돈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은 순진해서 임금을 적게 준다고 투덜거리지 않는다.
심지어 어른들처럼 무슨 조합을 만들지도 않는다. 그저 겁을 주기만 하면 찍소리 못하고 일을 하게 된다.
실제로 아이들은 어른들이 받은 임금의 10분의 1 정도밖에 받지 못했고, 하루 12시가에서 18시간씩일을 해야 했으며 밥을 먹는 시간도 고작 10분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음식도 형편없었고, 그저 죽지 않을 만큼만 먹었다. 아이들은 아프다고 하소연할 곳도 없었고, 임금을 적게 준다고 신고할 수도 없었다.
산업 혁명이 진전되면서 임금이 낮아져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굴뚝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유독 물질에 오염되어 온갖 병에 걸리기도 하고, 비위생적이다 보니 전염병에 쉽게 노출되었으며 너무 오랫동안 일하느라 척추가 휘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1800년대 초, 면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때 죽은 노동자 가운데 17명이 어린 소녀였다.
각계각층에서 어린 노동자를 고용한 회사를 질차했고, 정부를 향해서도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영국 정부는 아동 노동과 관련한 새로운 법을 제정했지만, 그 법률이 즉시 시행된 것은 아니다. 이후에도 어린이들은 여전히 공장에 고용되어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다.
자~ 여기서
산업 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성냥팔이 소녀>는 열한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공장에서 일해야 했다.
동화 속 소녀는 꽁꽁 얼어붙은 도시의 거리를 다리며 성냥을 팔고, 그 돈으로 먹을 것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런데 먹을 것조차 없는 아이가 성냥은 어디서 난 걸까?
아마 아이는 성냥 공장에서 일했을 것이고, 월급 대신 성냥을 받았을 것이다.
그 당시엔 임금 대신 물건을 주곤 했으니까.

성냥팔이 소녀 속에 숨겨진 그 시대의 배경에 깜짝 놀랐다.
그냥 아이들 보는 거니깐, 그시대에 힘들었으니깐..이라는 생각만 했지
그 속에 아이들의 노동을 착취했던 배경을 첫 세계사를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너무 재미있고, 그 시대의 배경까지 알차게 배우고 학습할 수 있답니다.
어른들도 몰랐던
세계사 속으로 들어가 보지 않으실래요?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