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용병단 럭키 속담 퀴즈 백과 운빨존많겜 운빨 백과 시리즈
운빨용병단 지음, 정수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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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 캐릭터와 함께하는

운빨용병단 럭키 수수께끼 백과,

운빨용병단 럭키 과학퀴즈 백과,

운빨용병단 럭키 상식 OX 백과에 이어!

서울문화사에서 <운빨용병단 럭키 속담 퀴즈 백과>가 나왔습니다! (박수박수~~~)

* 속담 풀이 중 일부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서울문화사의 <운빨용병단 럭키 속담 퀴즈 백과>는 단순히 속담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운빨용병단 인기 캐릭터 아토, 아이언미야옹, 초나, 콜디, 모노폴리맨, 개구리 왕자 6명을 통해

6가지 주제의 초등이 알아두면 좋은 속담을 "퀴즈"로 212개나 담았습니다!!!



 

1장은 아토와 관련된 시간 속담을!

2장은 아이언미야옹같이 고양이가 나오는 속담을~

3장은 초나하면 연상되는 식물관련 속담을!

4장은 얼음 공주 콜디와 같이 겨울, 추위와 관련된 속담을~

5장은 돈 밝히는 빌런 모노폴리맨과 같이 돈과 재물에 관련된 속담을!

6장은 개구리 왕자 킹 다이안과 관련되게 개구리 또는 왕권 권력이 담긴 속담이 담겨있습니다~




서울문화사의 <운빨용병단 럭키 속담 퀴즈 백과> 책을 즐기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일단 각 장에서는 퀴즈 제한 시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인기 캐릭터가 왼쪽에는 타르가 나옵니다.

타르로 대결하는 방법도 있더군요.

백타르가 절대적으로 이기는 케이스라 랜덤하게 뽑을때 타르가 좋은게 나오면 럭키인 셈이에요.


그리고 퀴즈내용이 나옵니다.

삼지선다형인데요.

이게 아주아주.... 은근 헷갈려요 ㅋㅋㅋㅋ


제가 일단 순서대로 읽어봤는데요.

처음에는 보통 많이 들어본, 그리고 자주 사용되는 속담들이 나오기에

선별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점차 뒤로 갈수록

약간 자주 들어보지 못한 속담이 나오지

세 개의 항목을  뮈즈 빈칸에 넣어도 은근 그럴싸해요 ㅋㅋㅋ

(물론 속담인지라 외래어, 얼토당토 않는 항목은 제외하면요)




그래서 고해성사(?)를 하면

저는 예를 들어 "몽치 깍자 도둑이 (  )" 나

"철이 가면 (     )이 절로 끝난다."는 약간 고민했어요 ㅎㅎ;;



하지만 퀴즈 밑의 [힌트]를 본다면 쉽게 찾는게 많습니다!



서울문화사의 <운빨용병단 럭키 속담 퀴즈 백과> 퀴즈 밑 오른쪽부분에는 "행운의 소리"와 "오늘 승리 지수"가 나오는데요.

한마디로 운세입니다 ㅎㅎ



그리고 왼쪽 부분은 추가적으로 소개되는 "보너스" 속담이에요.

퀴즈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속담, 또는 알아두면 좋을 속담을 담아서

어휘력을 더욱 쑥쑥 높일 수 있습니다.




서울문화사의 <운빨용병단 럭키 속담 퀴즈 백과>

각 장의 사이에는 숨은 타르 찾기, 미로, 초성 퀴즈 등의 관찰력이 필요한 코너도 있지만,

심심풀이 용의 심리 테스트도 있어요.




속담 푸느라 너무 머리써서(?) 힘든 순간에는

쉬어가는 의미로 가볍게 심리테스트를 친구 또는 가족과 하면서

서로 맞나 확인하는 시간도 보내면 재밌을거 같네요.





서울문화사의 <운빨용병단 럭키 속담 퀴즈 백과>를 통해서

단순히 속담 소개가 아닌

재기 발랄한 속잠 퀴즈를 풀며, 초등 필수 속담을 익히고,

어휘력과 집중력 뿐만아니라,

두근두근 심리 테스트도 함께 즐겨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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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초록 자전거 13
신은영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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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키즈의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라는 책을 보면서

딥페이크에 대한 생각을 같이 나누겠습니다.




썬더키즈의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에서 나오는 일부 인물들을 소개 해 드릴게요.

강빛나 : 무진과 늘 다투는 여학생

진무진 : 빛나와 늘 다투는 남학생

진라라 : 무진의 여동생

하늘 : 빛나에게 합성 프로그램 기술을 알려준 친구

새미 : 빛나의 공약을 엿들은 무진 편(?) 학생  

진푸름 : 무진의 사촌형, 무진이가 딥페이크의 존재를 알게 된다.





빛나와 무진이는 둘이 견원지간 같은 사이에요.

게다가 둘은 회장 후보입니다.

무진은 공약을 생각해야 하는데, 딱히 아이디어가 안 나서, 

새미와 은철이에게 부탁해 빛나의 공약을 뺏어오려고 합니다.



그 사실을 알았던 빛나는 하늘이와 이야기 하는 척, 가짜 공약을 말하지요.

그리고 빛나는 무진이 자신의 공약을 엿들어 공표한 것을 말하고, 

무진을 공약 도둑으로 만들어 골탕을 먹이고, 회장에 당선됩니다.




여기서 끝이 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빛나는 친구 하늘이에게 배운 합성 사진 기술을 가지고 

회장에 당선된 자기 얼굴에는 왕관을 씌우고, 

무진이 얼굴에는 웃긴 분장을 해서 별그램에 업로드 합니다.



그걸 본 무진이는 화가 납니다.

그때  무진이는 텔텔그램에 들어와 하트를 눌러달라는 사촌 형 푸름이를 통해서

진짜 같은 가짜 사진을 만드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안의 사람들은 남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하며 사는 곳, 나이, 성격 등의 개인정보도 공유합니다.

무진은 그 안에서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개인 정보까지 공유하면 안 될텐데....!'





하지만 그 마음도 잠시입니다.

무진은 청소하다가 주운 게임용 키프트 카드 사건으로 카드 도둑으로 몰려 화가 나 

또 빛나를 딥페이크해 올립니다.

이번엔 유치한 수준이 아닌,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개인정보도 올리지요.




타인이 싫다고 얄밉다고 시작된 딥페이크 업로드...

과연 그 여파는 어디까지 퍼질까요?





썬더키즈의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창작동화입니다.

특히 만약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만약, 빛나가 먼저 합성 사진을 올리지 않았으면, 무진은 딥페이크를 하지 않았을까?

      빛나에게도 잘못은 있지 않을까?

만약, 무진이 푸름이 형의 DM을 받고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퍼지지 않았을까?

만약, 푸름이 형이 없었다면 라라는 딥페이크에 이용당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누군가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만약, 책처럼 딥페이크를 경험한다면 난 무엇을 합성해 볼 것인가?


등등 한창 스마트폰으로 여러 세상을 들여다 볼 아이와 생각하고 이야기 해 볼 내용들이 많습니다.





작년 24년, 대구와 인천 등지에서 고등학생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타인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유포한 사건인 "딥페이크 고등학생 사건"이 생각나실까요?


저는 사실 대충 뉴스를 통해 들었을 때는 대구에서만 일어난 일로 알았는데,

인천 등 "전국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이게, 인터넷의 무서움 같습니다.

한 지역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게 만드니깐요.



여기서 더 충격인게

저는 무진이처럼 자신이 싫어하는 친구를 놀리기 위해 합성해서 공유하고 올렸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윤리 강사에게 들은 바로는

일부 남학생들은 자기 여동생 사진이나 엄마 잠옷차림 사진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썬더키즈의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에서 푸름이가 무진의 동생 라라의 사진을 이용해서 딥페이크 한 것 처럼 말이지요.

자기 자신과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을 아무 생각 없이 합성해서, 

관심 좀 받고 싶어서 한 행동도 딥페이크 고등학생 사건 일부 였던 것입니다.




저는 강사 분의 이야기를 듣고, 

요즘 아이들은 "개인의 기준을 모르구나." 싶었습니다.



오늘날 저희 어른들의 역할은 

스마트폰의 접촉이 빨라져 디지털 시민이 되는 아이들에게

디지털 윤리의식을 가지도록

초등학생때부터 남만 개인이 아닌 것을 제대로 알려줘야 할 거 같습니다.

가족과 친척은 남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나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내가 아닌 사람들은 모두 개인입니다.

자신의 사진과 정보는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개인의 사진과 정보는 타인에게, 그것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배포하는 건 바른 행동일까요?




썬더키즈의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성장동화를 통해서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 의식과 장난의 무게,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자세 등을 배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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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줌, 그림 속 그림 여행
이슈트반 바녀이 지음 / 진선아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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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반전 그림책을 원하시는 분 계실까요?

이슈트반 바녀이의 《줌, 그림 속 그림 여행》의 후속작

《리줌, 그림 속 그림 여행》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슈트반 바녀이의 《리줌, 그림 속 그림 여행》의 첫페이지를 펴보았습니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파란 바탕의 활을 쏘는 사람...?이 보입니다.








아 알고 보니, 그림 그리는 사람의 손목시계의 한 일부입니다.

엄마 : "어? 손목시계였네~! 근데 손목시계를 찬 사람이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아이 : (아는 거라 자신있게) "파라오! 이집트!"

엄마 : "맞아, 이집트인가봐~ 피라미드인가?"









해서 봤는데, 맙소사!

오벨리스입니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였네요.

엄마: "어?! 여기 파리인가봐?"

아이 : "파리?"


또 페이지를 넘기니,

어라라? 파리가 그려진 포스터를 보는 사람이 나와요.


엄마 : "어? 파리가 아니였네~! 파리 그림을 보는 사람이 있어!"

아이 : "어어어어~~~~?!!! 깔깔깔!!!"



촬영장인가?

아니 인도인가?

아니 강가인가?

아니 그림인가?

아니 부채인가?

아니 광고판인가?


아니 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거지??!!!!!




이슈트반 바녀이의 《리줌, 그림 속 그림 여행》에서는

활 쏘는 사람 이미지에서부터 줌아웃 되어 

도심 속 지하철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는 

그림 속 그림 여행은 시각적 즐거움과 극적인 몰입감을 줍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그림책을 보면서

그게 아니였어~ 하듯

"깔깔깔" 웃는 아이를 보니,

제가 더 즐겁더라구요.





그리고 이집트인가? 파리인가? 인도인가? 등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그림에 더 아이가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흥미롭게도 이슈트반 바녀이의 《리줌, 그림 속 그림 여행》 책은

뒤에서 부터 거꾸로 읽는 것도 가능 하다는 거에요.

줌인해서 그림책에서 우리는 세상에 숨겨진 이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슈트반 바녀이의 《리줌, 그림 속 그림 여행》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

시야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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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욕탕이 좋아? 노란우산 그림책 5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정희수 엮음 / 노란우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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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

그런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있습니다.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목욕탕이 좋아?>입니다.


목욕탕에 따끈따끈한 물이 가득 찼어요.

자, 들어가 볼까요?


근데 잠깐!

매일매일 똑같은 목욕탕은 지루하지 않나요?

가끔은 색다른 목욕탕에 가고 싶어요.




길쭉한 목욕탕은 어때요?

둥글둥글, 둥근 목욕탕은 어떨까요?

미로 목욕탕도 재미있겠지요?




그리고 집안일로 피곤한 엄마에게는 도우미 목욕탕이 어떨까요?

한편

날마다 지하철로 퇴근하는 아빠한테는 목욕탕 지하철이 어떨까요?

비행기를 좋아하는 형에게는 비행기 목욕탕이 좋겠어요.

형과 비행기 목욕탕을 타고 밤하늘을 향해 출발!


앗! 큰일 났어요!

욕조 마개를 도둑맞아서 물이 새고 있어요.


뽀글머리 아저씨가 마개를 들고 도망을 갑니다.



우리 같이 도둑을 잡으러 가요!!!!!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목욕탕이 좋아?>에서는

가족에게 맞는 목욕탕도 상상하는 주인공이 귀여웠습니다.

그런 주인공을 보면서 저희 아이도 

아이 : "엄마! 도우미 목욕탕은 엄마에게 좋을거 같아~"

엄마 : "맞아~ 엄마 목욕하는 동안 빨래와 설거지 해줬으면 좋겠다~ 근데?! 얘 그림을 보니, 바닥에 물이 흥건해 질거 같아!!??!! 어휴, 엄마는 이 목욕탕 못 하겠다."

아이 : "깔깔깔~"


엄마 : "아빠는 지하철을 안 타고, 차로 운전하니, 지하철 목욕탕은 못 하겠다."

아이 : "맞아! 대신 그럼 우리가 가는 거야!"

엄마 : "맞아, 목욕탕에서 놀면서 여행가면 즐겁겠다~"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여러가지 목욕탕 중에서 아이는 무지개 목욕탕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물색만 무지개인지, 맛도 다른건지

더 이야기도 나누어보는 시간도 가지면서 

"우리 집에 무지개 목욕탕이 있음 좋겠다~" 하는 아이에게

(음... 우리 집은 못해.)

라는 말을 삼키며 ^^;;

"언젠가 만들어 보자!"

라고 마무리 지었네요.. ^^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OO이 좋아?>시리즈 중에 고양이를 제외하고는

오전에 놀다가 오후 저녁으로 끝나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밤에 일어나는 판타지한 모험과 환상!

잠자리 독서로도 딱 좋은 책이기도 할 거 같아요.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oo이 좋아?>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좀 더 즐거워지고 더 넓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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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이 좋아? 노란우산 그림책 38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김여진 옮김 / 노란우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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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oo이 좋아?>시리즈 작가 스즈키 노리타케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목욕탕, 화장실, 이불, 학교, 고양이

그리고 이번 신작은 무엇일까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집이 좋아?>입니다.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집이 좋아?>에서

아이 시선에서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밌는 집들을 보러 가 볼까요?



비탈진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우리 마을이 한눈에 보여요.

근데 잠깐!

아무리 둘러봐도 온통 비슷하게 생긴 집들뿐이에요.

조금 색다른 집이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엄청 조그만 집은 어때요?

사그락사그락 모래로 만든 집은 어때요?

동그란 집은 어때요?




아니면

집 안이 훤히 보이는 집?

빙글빙글 소용돌이 집?

수조집.....?

이런 것들은 불편할거 같아요.



그럼 좀 더 살기 편한 집인 전자동집은 어때요?

그리고 잠지리에 누우면 살포시 공중으로 떠올라 밤 산책을 합니다.



앗 근데!?

마을에서 너무 멀리 올라와 버렸어요.

전자동 열쇠로 다시 마을로 돌아가야 하는데

전자동 열쇠가 사라졌어요.

장난꾸러기 콘도르가 가져간 게 틀림없어요!

우리들은 콘도를 찾으러 가야해요!



같이 도와줄 수 있나요?












역시,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집이 좋아?>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만들어 낸 신나는 모험과 상상 속에서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집은 전자동집입니다.

아이 : "우리 집도 이랬을면 좋겠어~"

엄마 : "이유가 뭐야?"

아이 : "나 대신 밥을 먹여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엄마를 위해 전자동으로 요리도 해주면 엄마도 좋을거야~"



그 장면만 보고 또 보고 하는데요.

아이가 헤어나오지를 못 하네요.

어제도 읽고, 오늘도 읽고,

"또 읽을래요~!"

하는 모습을 보니, 

보여주기를 잘했다 싶었어요.




저와 아이는 아파트 단지에 살고 주변에는 아파트가 많습니다.

네모난 아파트, 네모난 빌라, 네모난 상가...

땅이 작은 나라에서는 

사각형이 제일 무난하고 평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다양한 도형이 나오지를 못하고 비슷비슷하게 설계할 수 밖에 없다는 한 건축가의 말이 떠오르는데요.

그렇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에서는 다 비슷비슷한 집들로 

아이들 입장에서는 어쩌면 세상이 지루해 보일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집이 좋아?>을 통해서

조금 새롭고 신기한 집을 상상하고 모험한다면

평소 버스나 차 안에서 밖에서 보는 풍경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즈키 노리타케의 <어떤 oo이 좋아?>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좀 더 즐거워지고 더 넓어지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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