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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 나는 나중에 어디에서 일하게 될까?
실비에 산자 지음, 밀란 스타리 그림, 김선희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11월
평점 :
병원에 갔다오면
"나도 간호사 언니가 되고 싶어요!"
소방서 체험을 갔다오면
"나도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
동물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나도 사람들 때문에 다친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되고 싶어요!"
여행으로 비행기를 타고 와보니
"예쁜 승무원 언니가 되고 싶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 흔히 접하는 직업이 전부일까요?
길벗스쿨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으로 현장에서 만나는 300가지의 직업을 보러 가요!
길벗스쿨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은 병원, 학교, 공항, 영화 촬영장, 쇼핑몰 등
17곳의 직업 현장에서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알려 줍니다.
총 300가지에 달하는 직업 정보다 있어요!
그리고 모든 직업은 협력해서 움직임을 넌지시 알려주어요.
예를 들어 건설 현장에는
콘트리트로 건물을 짓는 사람만이 있지 않습니다.
건물을 짓기 전에는 건축 설계사도 있어야 하고,
건물 내부는 도장공, 목수, 미장공, 배관공, 벽돌공, 전기공 등의 다른 전문가들도 필요해요.
그리고 건물 주변을 정비해야 할 도로포장 기술자나 조경사들도 필요합니다.
그림만으로도 이들이 협력해야 제대로 건설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길벗스쿨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을 통해
특정 직업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직업에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우게 되지요.
길벗스쿨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들도 소개가 되어요.
무대 조립원, 조류 충돌 예방 대원, 검산사 등도 현장마다 정보면을 따로 두어 내용을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길벗스쿨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에는 특별한 숨은 그림 찾기가 있습니다.
강아지 '올드리치'찾기!
(책 표지의 강아지 주인공 이름이 올드리치에요 ㅎㅎ)
아이에게 '세밀하게 직업들 뭔지 봐!' 강요하기 보다는
일단 흥미 위주로 강아지 '올드리치'를 찾아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직업 이름도 읽고, 직업 현장의 세부적인 모습을 훑어보게 될 거에요.
길벗스쿨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의 핵심은
우리가 주변에서 마주치는 직업들뿐만 아니라
안 보이는 곳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간호사, 소방관, 수의사, 승무원...
물론 이들 직업들도 멋지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지요.
하지만 이들 특징은 우리가 자주 접하거나 제가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알게 된 직업을 '협소'하게 알고 말한다는 거예요.
그렇기에 길벗스쿨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안에 소개된
다양한 직업들과 그 직업이 하는 일을 간략하게 소개한 글을 읽음으로써
아이가 보고 경험한 것만이 직업의 전부는 아님을 알려주고,
직업의 세계를 넓혀주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을 초등시기에
'어? 박물관에는 도슨트 선생님만 있는게 아니네?
미술품 복원사도 있구나, 큐레이터도 있구나!' 하면서 더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고
더 궁금하면 추가적으로 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
(그 직업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지식이나 자격증, 또는 생생한 경험담을 적은 책들)을
도서관에서 찾아 빌려보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길벗스쿨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속에서 총 300가지의 직업을 살펴보고
이 세상엔 어떤 직업이 있을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어디에서 무슨을 하고 싶은지 등의 미래의 선택지를 넓혀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