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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초등 수학 : 시계와 달력 - 수학 핵심, 한 권으로 끝내는 ㅣ 그리는 초등 수학
두줄수학연구소 김소연 지음 / FIKAEDU(피카에듀) / 2025년 7월
평점 :
시계보기, 달력보기는 초저학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추상적인 시각과 시간의 개념은 아이들에게 실생활에서 가르쳐 주어도
습득하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거 같습니다.
시간의 단위를 다시 차근차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도 복습하고자 만난 책이 있습니다.
두줄수학연구소의 《그리는 초등수학_시계와 달력》입니다.
두줄수학연구소? 무슨 뜻일까요?
두줄은 수학에서 같음을 나타내는 등로(=)를 뜻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수학 콘텐츠를 개발하겠는 사명감으로 교재를 집필하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하루 한 장 75일, 60일 시리즈의 저자에요.
두줄수학연구소에서 나온 [그리는 초등 수학]시리즈는 반드시 이해하고 학습해야 하는 주제,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유독 체감적으로 어려워하는 주제들을 선별하여 만든 수학 콘텐츠로
시계와 달력, 구구단, 평면도형의 이동이 있어요.
특히, 평면도형의 이동은 초고학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긴해요.
공간감각력이 타고나지 않는 이상...
90도 회전, 180도 회전, 270도 회전등을 왼쪽에서 또는 오른쪽에서 하는 이동 미션(?)에서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렇기에 초고학년 되기 전에 두줄수학연구소의 《그리는 초등수학_평면도형의 이동》도 한번 해보면 좋을 거 같기에, (제 마음 속에) 체크체크 해두었습니다 ^-^
두줄수학연구소의 《그리는 초등수학_시계와 달력》의
차례를 보면 시계부터 달력까지 50일치의 내용이 있습니다.
정각 읽기는 잘하는 편이라고 여기지만...
가끔은 시간이 몇 시냐고 묻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기에 다시 정각부터 시계보기를 잘하나, 처음부터 다시 하는 마음으로
첫장을 했습니다.
다시 차근차근 개념을 읽어보고 설명하고
쑥쑥쑥 하는 저희 아이.
"쉽네~"
근데 너 작년에만 해도 헷갈려했잖아....
하지만 일단 맛보기로 자신감을 갖게 해준거 같아서 성공인거 같아요.
그리고 두줄수학연구소의 《그리는 초등수학_시계와 달력》는 제목처럼
시계보기도 있지만, 달력보기도 있어요.
1분, 1시간, 12시간, 1일에서 더 나아가,
1주일, 1개월 1년으로 모든 시간의 단위를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시계보기를 하면서 달력보기도 조금씩 나가려고 했는데,
몇 시간의 개념이 필요하더군요 ^^;;
동시에 달력보기는 무리겠구나 싶지만,
일단 오전과 오후의 개념도 미리 알려주는게 좋을거 같아서, 오전 오후를 소개하는 한 쪽을 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제가
"오늘 오전에는 자유놀이 할거야~"
"점심먹고 오후에 이거이거 할거야." 등으로
오전, 오후라는 단어를 말하긴 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접하긴 했을거지만
아무래도 추상적으로 대충 맞춰서 오전, 오후를 생각하는거 같아요.
두줄수학연구소의 《그리는 초등수학_시계와 달력》에서는
동그란 시계모양으로 오후와 오전을 구분해 준 그림에는
새벽과 아침은 오전
낮, 저녁 그리고 밤은 오후가 된다는 기준을 말해주고,
시간 띠(1칸 : 1시간)로 오전과 오후를 구분해주는 등
다양한 시각적 그림을 이용해서 기준을 말해주니 좋았어요.
달력보기의 마지막 <50. 날짜찾기>도 하는 그날까지!
50일이 길어보이지만, 금방 완북하게 될 거 같아요.
두줄수학연구소의 《그리는 초등수학》시리즈를 통해
해당 학년에서 어려워하는 주제가 있다면 지나치지 않고
기초부터 정확하게 배우며, 충분히 반복 연습을 한다면
아이도 지금은 "힘들어, 어려워~" 하지만
개념을 다 배우고 난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쉽네, 쉬워~"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