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사고력 습관 365일력 (스프링) - 5~8세 우뇌 성장 골든 타임! 하루 한 장의 기적 Collect 26
고다마 미쓰오 지음, 송유선 옮김, 임미성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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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수학"

"엄마표 미술"

(누가 엄마표를 만든 걸까요...?)

암튼 이 단어로 인해 아이와 하루를 의식해서 잘 보내려고 하게 되는거 같아요.

도서관에 가서 엄마표 책 참고해,

때로는 오리기 시간을, 때로는 종이접기 시간을, 때로는 미술시간을, 때로는 수학을, 관찰시간 등으로 10분 안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엄마표 책 참고해서 따라는 하지만

매일매일, 365일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거 같아요...

특히 사고력쪽이요.

(그만큼 매일매일 준비하며 엄마표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근데 365일 아이가 사고하는 습관을 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달력책이 있더군요!

고다마 미쓰오의 <우리 아이 첫 사고력 습관 365일력>입니다.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퍼즐, 블록 맞추기, 사다리 타기,  선 긋기 등을 비롯해 

수 세기, 도형과 공간, 측정과 분류, 규칙 찾기 등 재미있는 사고력 문제가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탁상형 일력인지라 집안 어디든지 잘 보이는 곳에 둘 수 있어요.

게가다 날짜만 적혀있어 해마다 볼 수 있답니다.

(6월29일부터는 뒤집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10월 날짜에 맞춰 달력을 하면 될까 싶었는데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점점 난도가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의 수준을 잘 모르거나 어리면 1월1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부록이 있더군요.

정답과 오리기가 담겨 있는 거라 잃어버리면 안 되는 중요한 부록입니다.


감수를 도와주신 임미성 감수자가 추가로 제안하는 "사고력 습관+Plus"를 [동양북스 홈페이지-도서 자료실]를 통해 다운받을 수가 있는데요.

문제 풀 때 도움이 되는 힌트 및 조언, 집에서 따라 해 볼 수 있는 추가 학습 자료 및 놀이법 등을 담아 주었습니다.





아이의 사고 수준이 높지도 않은 것을 알기에...

(늘 생각하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네요...)

그래서 그냥 1월1일부터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긴 것은 무엇일까요?>


생각보다 서슴없이 답을 찾는데...

의외였네요.




그래도 눈으로 보고, 직관적으로 말하는 시간 뿐만아니라

좀 더 길이는 비교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서로 고민했어요.

"어떻게 하면 누가 길고 짧은 지 알 수 있을까?"

"가위로 오려서 나란히 세워 비교해요"

"맞아. 그렇게 할 수 있겠다. 근데 엄마라면 실이나 끈을 가지고 비교 할거 같아. 가장 길다고 여긴 것을 골라 길이를 재고 나머지 것들과 길이를 비교 하는 거지"





또는 임미성 감수자가 제안한 대로 아이가 직관적으로 길이를 비교할 수 있는 물건을 꺼내서 "어떤 게 더 길까?"라는 질문도 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간단한 미션(?)인지라

아이도 매일 한 장 씩, 흥미를 잃지 않고 하고 있는데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아이 첫 사고력 습관 365일력>와 함께 천천히 하나하나 생각 해보면서

아이와 같이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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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속담 도감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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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을~ 내 꿈을 위한 여행, 피카츄!"

잊을 쯤 저희 아이가 부르는 포켓몬 노래입니다...(하하)


우.연.히. 포켓몬을 보게 되더니 포켓몬에 빠졌네요....

만화를 일찍 접해 걱정도 반이지만

긍정적(?)인 변화로는 한글을 더 적극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포켓몬 이름을 읽는 재미를 들였거든요


하지만 어휘력은 정체기인거 같아서 고민하던 찰나에

포켓몬 이름도 소개 해 주고 속담도 소개 해 주는 책을 만났어요~

서울문화사 편집부가 만든 <포켓몬스터 속담 도감>입니다.



책 안에는 다음과 같이 포켓몬을 18개의 타입으로 구분했어요.


1. 노말 타입

2. 불꽃 타입

3. 물 타입

4. 풀 타입

5. 전기 타입

6. 얼음 타입

7. 격투 타입

8. 독 타립

9. 땅 타입

10. 비행 타입

11. 에스퍼 타입

12. 벌레 타입

13. 바위 타입

14. 고스트 타입

15. 드래곤 타입

16. 악 타입

17. 강철 타입

18. 페어리 타입



그리고 포켓몬 18개 타입별로

꼭 알아야 할 속담을 포켓몬에 대한 알찬 정보와 함께 가득 담았답니다.

속담의 실제 쓰임새와 관련 속담 및 사자성어도 알려 주어

이해력과 어휘력을 쑥쑥 키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다음 상황을 보면 왼쪽에는 속담을 적어주었어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음... 저는 '씨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씻나락(=볍씨)"이라는 단어였군요!

저도 배우고 가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언제 써야하는지 상황을 예시로 알려주고 비슷한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도 적혀있습니다.





아직 한자는 설명해 달라고 하면 읽어주는 편이에요.

(한자가 중국에서 가져온 글자라는 것만 일단 알거든요)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타입은 에스퍼와 고스트 타입!

에스퍼에는 뮤가 있네요~

다만 뮤츠가 없어서 살짝 아쉬워 했답니다.

뮤는 만화에서 보면 순간이동으로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 포켓몬이지요.





그리고 각 타입 후에는 부록 페이지가 있답니다.

미로 찾기, 낱말 퍼즐 등이 있는데, 이게 정말 매력입니다.






하루는 무슨 포켓몬이 있는지 보고, 부록 페이지도 하고

그 다음날에는 본인이 좋아하는 포켓몬에 표시도 하고

또 그 다음날에는 포켓몬과 속담도 읽어보고!


아이가 신나게 포켓몬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즐겼어요~

어휘력 뿐만 아니라 사고력도 키우는 시간이었네요.




포켓몬과 함께하는 속담과 다양한 놀이 활동!

책 한 권으로 어휘력과 사고력 둘 다 잡는 일석이조의 시간!!


모두 함께 포켓몬 속담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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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해님과 꼬마 달팽이 - 자연관찰 아장아장
엘레나 바보니 지음 / 사파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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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도 좋아하고, 달팽이도 좋아하는 

그런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가 접하면 좋은 책이 있어요.


엘레나 바보니 작가의 <느릿느릿 해님과 꼬마 달팽이>입니다.





일단 보드북인지라, 막 앉아서 책에 관심이 있을 어린 유아들도 볼 수 있습니다.

표지를 보면 해님이 막 떠오르는 중이에요.

그리고 삼각형 모영의 나무....? 가 아니라 잔디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밑 끝 부분에는 파란물체가 보여요...

뭘까요?


일단 제목이 <느릿느릿 해님과 꼬마 달팽이>이니,

꼬마 달팽이와 아침을 맞이 하러 가볼까요?




화장한 아침이에요!

오늘 해님이 늦잠을 자나봐요. 해님을 재촉해 볼까요?

"이봐요, 해님! 일어나요"



느릿느릿 꼬마 달팽이는 어디론가 갑니다.

파란색 몸통에 빨간 달팽이집을 가진 녀석...


표지의 파란 꼬리(?)부분이 요 꼬마 달팽이였네요. 


어디로 갈까요?


아! 일단 딸기 밭을 지나가네요.


헛?! 그리고 집안에 갔데요.


집 안을 돌아다니며 찾아줄래요?

아니면 냉장고에 있는지 봐 줄래요?

이파리 사이에 있는 지 책을 흔들어 볼래요?

베개를 밑에 있나 들춰볼까요?



어디에 있을까요?






딸기 밭에 있던 달팽이가 한 순간 집에 들어왔다는 설정에 '엥? 이건 좀 아닌거 아니야?' 싶었지만

아이는 그런 생각이 안드나봐요.

그저 책을 읽으면서 해님을 깨워볼까요? 책을 흔들어 볼까요? 등의

책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글에 집중했습니다.



느릿한 꼬마 달팽이를 찾아서 빨간 딸기밭, 집 안의 냉장고, 초록 이파리, 베개 밑을 살펴보는 동안 

아이에게 탐색과 발견의 즐거움을 줍니다.

아이가 참여 처음부터 끝까지 꼬마 달팽이를 찾는 동안 자연스레 주의집중력과 관찰력, 창의력도 높여 주고요.

다양한 오감 자극과 경험을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책을 접한 이유는 그림색 때문이에요.

쨍한 색감인거 같으면서 은은한 색(?)의 느낌...

(음... 표현이 어렵네요)

간결하고 유니크한 그림 안에 색칠된 색이 단색이 많아 쨍한 색같지만, 부드러운 느낌도 들어요.

아이에게 다양한 시각과 색체를 경험해 줄 수 있는 시기는 이때뿐이라고 생각했기에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색감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장아장 시리즈>!

자연과 주변을 관찰하면서 사물을 찾아보는 책놀이로 즐거운 책읽기를 시작해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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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체리가 톡 떨어지면 - 자연관찰 아장아장
엘레나 바보니 지음 / 사파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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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체리가 땅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엘레나 바보니 작가의 <빨간 체리가 톡 떨어지면>을 아이에게 보여주기전 

위의 질문을 했더니

 "개미가 주워먹을거야."

(네...요즘 길가에서 개미를 찾고, 잡는걸 좋아하기에 머릿속에서는 개미 생각뿐입니다...)


톡 떨어진 빨간 체리는 과연 개미가 먹을까요?


한 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톡!

빨간 체리 하나가 떨어졌어요.

잠깐, 먹지 말고 가까이 가 바라보아요!


검정 구멍이 보여요!

그 안에는?


작은 애벌레가 있었요.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애벌레는 멀리 가고 있어요.

체리는 점점 검게 변하고 있어요.



한편, 옆에 작고 여린 싹이 돋았어요. 자라면 무엇이 될까요?

민들레였네요~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니, 나뭇잎이 알록달록 물들어요.

나뭇잎이 지고 나면 어떤 계절이 올까요?

(눈오는 겨울이 와요!)



맞아요~

눈이 소복하게 쌓였어요. 근데 눈 아래를 볼래요?

(뭐가 보이나요?)



싹이 보여요!

이건 누구의 싹?

체리!

맞아요, 체리의 싹일거에요



그럼 작고 빨간 체리는 어떤 모습으로 다음 봄을 맞을까요?










제가 이 책을 접한 이유는 색다른 그림색 때문이에요.

쨍한 색감인거 같으면서 은은한 색(?)의 느낌...

(음... 표현이 어렵네요)

심플한 그림 안에 색칠된 색이 단색이 많아 쨍한 색같지만, 부드러운 느낌도 들어요.

아이에게 다양한 시각과 색체를 경험해 줄 수 있는 시기는 이때뿐이라고 생각했기에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을 보면


가까이 바라 보아요.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볼까요?

손가락으로 따라가 볼까요?

나뭇잎이 지고 나면 어떤 계절이 올까요?

근데 눈 아래를 볼래요?


등등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 주면서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풀밭에 떨어진 빨간 체리 하나가 사계절 속에서 변해가는 모습과 

그 주변의 자연을 관찰하며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게 도와주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미적 감각도 키우고

자연과의 교감도 키우는 시간!


자연의 자연스런 변화를 느끼며 생명의 존재를 깨닫고 소중히 여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책읽기를 하며 자연을 한껏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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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길을 따라가 볼까요? - 자연관찰 아장아장
엘레나 바보니 지음 / 사파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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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과 함께 떠나는 세상을 소개 해 드릴게요.

엘레나 바보니 작가의 <꼬불꼬불 길을 따라가 볼까요?>입니다.


표지를 보면 회색 길이 보이고, 주변의 나무들이 보여요.

나무들이 왠지 연하네요.

게다가 갈색잎 나무들도 보여요.

가을스러운 색감입니다.





고요한 숲길이 알록달록 물들었습니다.

엇! 

오른쪽 맨 밑에 팔랑팔랑 떨어지는 빨간 나뭇잎을 따라가 볼까요?




빨간 나뭇잎이 알록달록 초록, 연두 그리고 노란 잎들과 숲길에 떨어졌습니다

같은 모양의 잎들을 찾아볼까요?




그리고 빨간 나뭇잎은 파란 강물에 떠 있습니다.

흘러가면서 바위도 만나고, 바위 안에서 풍선을 만나보기도 합니다.


이 풍선들은 막대사탕이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기 멀리 빨간 지붕 집이 언덕에 있습니다.

꼬불꼬불 회색 길을 따라 가면 무엇이 보일까요?





가을스러운 색감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책장을 넘길수록 강렬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지루하지 않게 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지요. 


하지만 숲에서 강물, 회색 길 공간으로 휙휙 바뀌는 과정에 

헛?! 나만 이상해? 했지만

아이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순수한 시선으로 

파란 강물에 떠다니는 빨간나뭇잎을 따라 

후후 불고, 바위도 똑똑 두드리고

바위 안에서 나오는 풍선을 보고 우와! 하고


회색길을 손가락 따라 빨간 지붕 집에 도착해서

친구들에게 인사도 잘 합니다.



아이만의 기준으로 책에 대한 여운이 깊이 남게 될 거 같네요.






아름다운 색감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가, 엘레나 바보니!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통찰력과 상상력을 한껏 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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