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일기장 소원어린이책 29
김현정 지음, 장덕현 그림 / 소원나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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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도 말을 제대로 못하는 최훈물건도 잘 잃어버리는 훈이는 엄마가 모든 게 완벽해 보인다.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 엄마는 용기를 내서 친구에게 말하라고 하지만 훈이에게는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훈이가 참 안되어 보였다면 나 역시 잔소리를 많이 하는 엄마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었다. 



띠지를 보지 않은 채로 책을 읽었는데 모임원 중 한 분이 띠지가 스포라고 했다. 

오, 그러고 보니 정말 띠지에 스포가 있었다. 

할머니집에 다락방에서 두근두근 마음이야기라는 일기장을 발견하고 일기를 소리내어 읽는 순간 낯선 곳에 떨어진다. 바로 학교. 이곳에서 엄마와 똑같은 이름의 아이를 만난다.


- 배를 통통 두드리는 동작은 음식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는 표현이야. 엄마도 항상 그러거든. p25


- 나영이는 옥수수를 다 먹은 후 배를 통통 두들겼어. 나도 나영이를 따라서 배를 통통 두들겼지. 엄마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늘 배를 통통 두들기는 습관이 있거든. 그건 지금이랑 똑같네. p86




훈이는 나영이의 모습을 보며 현재의 엄마를 떠올린다. 습관이란 정말 바뀌지 않는다는 걸 동화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생활태도나 인성이 담긴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읽힌다면 저절로 교육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훈이 스스로 다시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일가장을 열자마자 이곳으로 떨어졌으니 다시 열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엄마 일기장을 통해서 엄마의 잔소리는 엄마가 바랐던 멋진 모습이었을 거라는 아이의 생각이 기특했다.




 

- 엄마가 나한테 잔소리를 하려고 할 때, 용기 내서 솔직하게 내 마음을 이야기해야겠어. 분명 엄마는 나를 이해하고 있을 거야. p101

 

동갑내기 엄마를 만나고 온 훈이는 다시 만난 엄마에게 어떻게 했을까? 엄마의 과거를 살짝 풀어놓는 훈이의 행동이 웃기면서도 나라도 저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조금 더 줄이자고 반성하면서 이 동화를 덮었다. 

만약 우리 아이들이 내 과거를 알게 된다면? 더이상 가만히 좀 앉아 있으라는 말은 못할 듯 하다. 어릴 적 나는 꽤 개구쟁이여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 했으니까. 

들키지 않게 내 일기장은 꼭꼭 숨겨두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했습니다.>

배를 통통 두드리는 동작은 음식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는 표현이야. 엄마도 항상 그러거든. - P25

나영이는 옥수수를 다 먹은 후 배를 통통 두들겼어. 나도 나영이를 따라서 배를 통통 두들겼지. 엄마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늘 배를 통통 두들기는 습관이 있거든. 그건 지금이랑 똑같네. - P86

엄마가 나한테 잔소리를 하려고 할 때, 용기 내서 솔직하게 내 마음을 이야기해야겠어. 분명 엄마는 나를 이해하고 있을 거야.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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