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고흐의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다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내려가 고흐 그림이 아닌 자기 자신의 그림을 그립니다.
아빠는 자신을 찾은 게 아닐까요?
이 그림책은 고흐의 작품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호강하는 그림책입니다.
게다가 읽다 보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남을 흉내 내는 삶이 아닌 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천천히 미술관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그림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