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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에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가장 우연하고 경이로운 지적 탐구 ㅣ 서가명강 시리즈 37
천명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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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나오는 주요 키워드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다.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가 '생물다양성 (biodiversity)'.
이 단어가 이제 익숙해진 이유가 첫째가 지난달 1박 2일로 강원도 춘천으로 포럼에 다녀왔다.
포럼 이름이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이어서 익숙했다.
캠프에 다녀온 아이들의 사진을 보니 숲, 강을 누비며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체험을 한 것 같았다.
이런 장면이 익숙하지 않았다.'라테는' 집 밖을 나가면 강이었고, 뒷 산으로 올라가면 숲이었다. 창문을 열면 개구리 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런 곳. 굳이 시골이 아니어도 도심에서 약간만 벗어나도 풀이 가득한 곳이 널려 있었다.
지금은 돈을 지불하고 차를 타고 멀리 나가야 볼 수 있는 것들이 되었다.
돋보기나 루페를 들고 잎을 본다. 깡 시골이 아니면 별도 잘 보이지 않는다.
안타깝지만 지금의 현실이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나 보다.
📝 반려견 비글에게는 가족의 관심과 애정이 주어진다. 반면 실험견인 비글은 동물실험에 이용된 후 많은 경우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다. p25
동물의 삶은 인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서술한다.
가장 가깝게 지내고 있는 반려견이나 반려묘등은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애완동물이고 들개, 유기동물들은 안락사로 이 사회에서 함께 할 수 없는 동물이다. 인간을 잘 따르고 활발해서 실험견이 된 비글. 사냥개로 개발되어 작은 동물을 쫒는데 특화된 품종으로 개발되었다. 몸집이 작고 사람을 잘 따라서 실험견으로 활용된다는 사실이 참 슬프기까지 하다.
'국내에서도 1만 5000마리가 실험에 이용'된다고 했으니.
도시의 대규모 재개발로 인해 임시로 버려진 공간이 늘어났으며, 전통적인 주택구조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메꾸는 아파트라는 새로운 환경이 생성되었다. 이런 낯선 환경이 도시 동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도시 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P204
내 허벅지에 엉덩이를 대고 엎드려 있는 미남이와 공존하고 있는 지금, 이 따스함을 계속 느끼고 살고 싶다.
비록 개차반이고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지 않는 개춘기를 지나고 있지만 말이다. 🐶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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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비글에게는 가족의 관심과 애정이 주어진다. 반면 실험견인 비글은 동물실험에 이용된 후 많은 경우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다 - P25
도시의 대규모 재개발로 인해 임시로 버려진 공간이 늘어났으며, 전통적인 주택구조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메꾸는 아파트라는 새로운 환경이 생성되었다. 이런 낯선 환경이 도시 동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도시 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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