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가, 이수가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네 이름이 왜 이수인지 알아?‘
엄마는 어느 날 취기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이수는 언제나처럼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엄마가 뭔가를 묻는다는 건,
질문보다 혼잣말에 가까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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