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장류진 #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알란책방 #책 #도서 #신작소설 #최신소설 #창비 #booklover #book #bookstagram ..#창작과비평 에 실렸던 연수 라는 소설. 처음엔 주인공 이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꽤 운전을 잘하는 편이지만 몇년전만 해도 운전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훨씬 마음이 편했다. 지금은 멀미가 나기 시작해서 근거리에는 이용중이다 😩다섯 시간을 먼저 연수를 해본 후 다섯 시간을 더 추가하겠다고 했으나 강사는 더 추가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런 강사 또 없을까?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단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사. 작가가 이런 강사를 실제로 만나본 건 아닐까 싶다. 마지막 30분은 차 안에서 함께가 아니라 온전히 홀로 운전을 하게끔 원격조정으로 연수를 마친다.이제 어디든 혼자 운전해서 갈 수 있을 것이다.#공모 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소설가니까 작품을 공모하는 건 아닐까 상상했으나 회사 인사청탁을 공모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뇌물성이 아니라는 점에 또 특이한 점 발견. 천사장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김상무의 떨리는 어깨가 이 작품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하다. 약간의 먹먹함을 준 작품.오히려 #미라와라라 라는 작품이 공모전과 관련된 소설.나는 상상력이 좀 부족한걸까? 제일 몰입해서 봤던 작품. 미라가 전직 프로그래머였고 장르는 다르지만 문학작품을 쓰고 싶어해 국문학과에 입학한 것이 나랑 참 닮아있어서 그랬나보다.작년에 작품을 투고해 상을 하나 받은 후 공모전에 다 떨어지고 있다. 열심히 쓰고 있지 않다. 그건 정말 반성 중이다.이 소설에 실린 대부분은 직장이 배경이고 주인공들이 딱 부러지게 야무지다. 꼭 나같다는 생각을 하며😄재미있게 읽은 소설 6편.#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