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사샤 세이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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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사샤세이건 #홍한별

#우리이토록작은존재들을위하여

가제본이라고 해서 굉장히 얇고 어느 한 부분만 발췌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한 권이 도착했다.

현재 이 책과 다른 표지로 출간이 되었을 테지만 색색의 직선 형태의 책표지를 보니 꽤 흥미로울 것 같았다.

사샤 세이건이 누굴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코스모스 라는 책은 알고 있는가?

아주 유명한 벽돌책.

나도 갖고 있고 아직도 읽는 중이고, 생각보다 재미있어 놀라웠던 책.

이 책의 저자 칼 세이건의 딸, 사샤 세이건.

내가 읽은 책의 저자이다.



책을 읽다보면 아버지 칼 세이건과의 생전 대화내용도 나오는데 나는 이 부분들이 흥미로왔다.

아이들에게 말을 해줘야겠다고 밑줄을 그은 부분이 꽤 되었다.

과학자였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증거가 있어야 했을까?


이 책을 아주 긴 시간동안 읽었다.

그렇게 두껍지 않았고, 쉽게 읽혔지만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읽어서다.

나도 우리 아이들이 내가 없는 세상을 살면서 이렇게 고민하고, 공감하고, 연구하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그리고 너무 힘들어하지도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증거의 부재는 부재의 증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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