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너바나에서 드럼을 쳤던 데이브 그롤이 코베인이 죽은 이후에 만든 밴드가

[foo fighters]인데 (얼마전에 열린 안산 락페에 왔었다)

이 그룹의 대표곡이 learn to fly.


[foo fighter]밴드를 지극히 '애정'했던 '이태리 아재' 한 사람이 

푸 파이터스를 이탈리아로 초청하기 위해 황당한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그 프로젝트명이 [Foo Fighters Rockin1000]]..


바로 천명의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learn to fly를 연주하는 것..

그것도 대기업의 스폰서없이 말이다.


이를 위해 '이태리 아재'는 1년을 준비했고 천여명의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Learn to Fly를 배우고 자비로 이탈리아 체세나로 날아와 공연을 했다.

위 영상이 바로 그 프로젝트의 공식 영상.


영상 중반에 공연이 끝나고 고생한 흔적이 역력한 문제의 이태리 아재가

마이크를 잡고 한마디하는데 ㅎㅎ 재미있다.

영상 맨 마지막에 뜨는 참여 연주자 명단 자막이 장관이다.


인생..참 별거없다. 순간 순간이 재미있고 행복하면.


(화면 키워서 보시길)


아래는 오리지널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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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8-14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네요!! 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