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옥중서신] 중"내 귀여운 아이들아.
애비가 어디 가서 오래 못 와도슬퍼하거나 마음이 약해져선 안 된다외로울 때는 엄마랑 들에도 나가보고봄 오는 소리를 들어야지바람이 차거들랑 옷깃 잘 여며 감기들지 않도록 조심도 하고”'어디가서 오래 못오는' 아버지
그 마음이 너무 짠해서 아침 댓바람부터 눈물.오늘 떠나시는 김근태 선배 영면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