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
렌조 미키히코 지음, 양윤옥 옮김 / 모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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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백광> -#렌조미키히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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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셜록홈즈'와 '아르센 뤼팽'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 추리소설이다. 그 반전이라는 것이 형사가 주도적으로 증거를 찾으며 용의자를 추리해 내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피의자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독백과 고백을 통해 용의자가 바뀌고 또 바뀌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그 일련의 사람들 모두가 자신이 생각하기엔 자신이 그 아이를 죽인 살인자요, 자신들 모두가 공범이라 생각한다는 것이 참으로 신선한 전개였다. 서평단엔 처음 참여하는데, 이 좋은 기회를 통해 독서 편식을 벗어나게 해주어 고마울 따름이다.

꽃송이 아래에서 발견된 소녀의 시체를 둘러싼 평범한 일가족이 감춘 섬뜩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독자의 추리적인 두뇌를 새 없이 조종하고 자극하는 작가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추리소설 <백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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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만 해도 전쟁터에 나간다는 건 곧 죽음을 의미했어 이제부터 죽으러 가는 사람을 배웅할 때 그런 얘기를 한다는 건 너무도 잔인한 일 같지만 어쩌면 그 여자는 남편이 죽기 전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내가 지난 육 년 동안 착하고 관대한 남자라는 가면 뒤에 감추고 있었던 것은 사토코 씨에 대한 그런 고통스러운 사랑, 그리고 그보다 더 큰 격렬한 통증 같은 류스케 씨에 대한 질투였습니다."

인생은 간단한 것이고 운명은 용기를 내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미는 자에게 언제나 선량하다.

나이를 먹으면 사람에게는 과거가 모든 것이 된다.

애초에 고백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평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충격성을 지니고 있게 마련인데, 거기에 또 다른 사람의 고백이 뛰어드는 반전의 충격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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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백광은 반전이 백미인 추리소설인 만큼 지금 출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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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이야기>, <빨간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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