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행 1
이우형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이런 감동으로 쓰여있는 책을 볼때면 정말 작가라는 직업이 존경스럽다. 스토리라인은 뻔한듯하면서도 미래를 예측할수 없는 말그대로 작가의 손안에 담겨있는 전반적인 내용이 너무나도 궁금하다.

3권까진 아무 무리없지 스토리가 잘 풀어나가고 있다. 비록 주변 캐릭터가 주인공에 비해 약한면이 없지않지만 추후 뒷권이 매우 기대된다.

뒷권이 나오는 시기가 오래 된다는 건 그만큼 신중을 가해 글을 쓰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애독자로서 꾸준히 기다려 볼란다.

간만에 괜찮은 무협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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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령 1
김남재 지음 / 올리브(임상숙)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스토리는 매우 뻔하다. 삶에 아무런 목표가 없던 한 꼬마가 어른이되어 한 여인을 지키는 데 의미를 두며 살아간다는 무협액션.

난 이런 스토리에 질리지도 않는 것 같다. 그리고 필력이 비슷한 스토리로 이끌어나가는 다른 여타 판타지 소설보다 괜찮은 것 같다, 구성도 잘 짜여있고 주인공을 필두로한 주변인물의 캐릭터 설정이 그럴듯하다.

읽어서 후회는 안할듯 싶다. 순정만화같은 무협소설. 호위무사 필이지만 뭔가 다른 느낌으로 읽을수 있다.

5권 이상까지 잘나간다는 점으로 미루어 작각의 능력과 필력이 실망스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본다. 지속적의로 지켜봐야 할 책 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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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세상은 어쩌면 그다지도 단순한건지.

장장 1시간에 걸친 심각한 열변에 단 한마디.

그렇군 이라니...

부족하다기 보다. 당혹스럽기보다. 화가나는 건 왜 인지.

납득했다는 표현이란 건 알겠는데. 이해했다고 느껴지지 않는 건 착각?

한대 패주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솟구친다.

그렇군 에 담긴 의미는 이거다.

너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다만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마디로 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군. 이라는 거다.

결국 혼자 생각에 잠겨버린 그 사람을 보면서...................

우린 더 이상 만나지 말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군.

어처구니가 없었다.

당신 인생도 참 그렇군. 그렇게 말하며 난 일어났다. 불쌍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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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천사 1
타네무라 아리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모라 꼬집어 말할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이 쓴 리뷰를 비교해보면서 댓글도 달다보니 만화에 많은 애증(?)이 생겼다. 이 만화는 투니버스를 통에 먼저 알게됐다. 티비와 만화책을 비교하다 보니 초반 스토리에 만화책이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음을 알게되었다.

사람들의 평가가 극에서 극을 달린다. 그 점에서 이 만화는 성공한 거라 볼수있다. 사람들에게 어느쪽이든 강한 인상을 남겨주는 책이란 것 - 뻔한 인간구조에 특이한 소재, 사신의 설정이 여전히 먹힌다는것을 반증하고 있다.

악평가들은 유치하다 유치하다 하지만 정작 어떨때는 유치한게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이 된다.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을 가르려 하는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억지다. 그럼 마법이 나오는 모든 만화는 다 비현실적이란 이유만으로 유치해지는 가.

만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림이 예뻐도 스토리가 영아니면 안보고 스토리가 좋아도 그림이 영 아니면 안본다. 이 책은 유치한게 맛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는게 맘편하게 만화를 애독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병약한 12살이데...너무 어른 스런 순정만화를 기대하긴 무리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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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199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심리학이란 무서운거다.

사람의 심리를 알지 못하면

한 인격체를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나는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심리학을 하는데에는 많은 제약과 시행착오가 있어서

책으로 대체하는 수 밖에 없는데

예를 적절히 들어 잘 풀어쓴 책인것 같다.

이책을 읽는다고 해서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 쉬울 것 같진 않지만

내가 얼마많큼 수용할수 있는 냐에 따라서 인간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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