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미쳐서

다시는 가질 수 없는 시간에 미쳐서

오늘을 방치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오늘을 그리워하기 위한 내일을 만든다.

언제까지 후회만 하면서 살 순 없을 텐데.

무엇이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할까.

당당하고 싶지만 그것은 허세일 뿐이라는 생각.

내가 가진 것은 후회로 물들어 버린 삶.

난. 내가 좋을 수 가 없다 해도 날 포기하지는 않을 거다.

그 뿐. 그것이 내 마지막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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