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 1 - 애장판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가벼운 에피소드 부터 진한 감동까지 티비 드라마와 비슷한 구성으로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만화이다. 수 없이 이 만화를 드라마로 만들어 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우리 진이나 신이 캐릭터를 소화실킬 연기자를 찾을 수 없기에 심히 안타깝다. 이 작품은 내가 알기로 상당히 오래전에 출판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애장판이 나오기전에 원판을 완결까지 한 세트로 싸게 샀을 때가 한 4년 전인것 같으니까 말이다.

좋은 작품이란 시간이 지나도 알아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리뷰가 100개가 넘는 걸 봐도 알수 있다. 난 언제나 작가의 그 감정처리라 든지 심리묘사 장면에 감탄하곤 한다. 어떻게 그렇게 매끄럽게 순수하게 솔직하게 그려낼수 있는 걸까. 가식이 아닌 진짜를 그리고 있다는 느낌이다. 물론 이 이야기가 따뜻할 수 있는 것엔 진이의 캐릭터의 성격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지만 역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교훈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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