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가 처음 번 50센트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
에바 폴락 지음, 유혜자 옮김, 다니엘 납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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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주신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미키는 미장이들이 일하는 것을 도와주고는 50센트를 받았다. 그리고 형의 신문배달을 도와주고 1유로를 받는다. 어느 날, 미키는 친구들과 매일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다는 내기를 하게 되었다.

울타리에 나비가 앉지 못하게 하는 것, 로터모저 할머니의 고양이 세실리아를 구해주는 일, 아기를 돌보아주는 베이비시터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미키네 아빠는 토비아스의 아빠 덕분에 일을 얻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실업자의 마음 속 고통도 볼 수 있다.미키네 아빠는 일을 하다가 직업을 잃은 실업자였다. 미키네 아빠는 미키가 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갑자기 화를 내었다. 그 이유는 자기가 하는 일에 방해가 되기 때문인 것 같다.

 만약 우리 아빠가 실업자가 된다면 미키네 아빠처럼 화를 내실까? 아빠가 매일 집에 있으면서 우리랑 놀아주면 참 좋겠지만 실업자가 되는 것은 싫다.

나는 이 다음에 유명한 작가가 되어 돈을 벌고 싶다. 그리고 불쌍한 이웃들도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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