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퀴트리 샌드위치

사퀴트리 샌드위치 - 수제 가공육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메뉴
유병관.김정윤 지음 / 비앤씨월드 / 2025년 6월

명품샌드위치 건강하고 맛있는 사퀴트리 샌드위치 비법이 다 나와 있어요

타인과 나를 심층적으로 알아가는 시간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책리뷰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대릴 샤프 지음, 고혜경 옮김 / CRETA(크레타)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꽃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은 카를 구스타프 융이 사용한 용어와 개념어만을 모아 정리한 국내 최초의 사전으로 소개합니다.

융 심리학을 배우기 위해 저서를 읽고는 싶지만 용어들이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시도조차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원문 내용은 그대로 가져오되 독자로 하여금 이해되기 쉽도록 저자의 번역 및 개념 해설을 통해 융 심리학을 오롯이 접하고 현시대에 필요한 인간관계 및 정신적, 심리적 내면의 힘을 고양시켜 주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카를 구스타프 융하면 의례 떠오르는 무의식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책은 눈을 안으로 돌려, 자기탐색의 영역을 확장하여 이미지와 은유로 표현하는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 삶의 심오한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P10~11. 역자 서문 中>

저자의 서문을 통해 융의 심리학적 개념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며 현대인에게 필요한 융의 심리학적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게 하며 더 나아가 깊은 정신세계 속에서 융의 심리학 개념을 배워야 하는 필요성을 알게 합니다.

융의 심리학에서 다루는 핵심 용어를 융 전집에서 직접 발췌한 원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일상에서도 흔히 듣게 되는 무의식, 자아, 페르소나, 그림자, 영웅, 직관, 에로스, 감각, 콤플렉스, 감정이입 등 …

융의 주요 개념들에 대한 저자의 해설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있습니다.

한 번에 이해되는 심리학적 용어들과 의미는 아니었지만 융의 심리학적 단어에 대한 의미를 폭넓게 접하고 그 개념에 대한 저자의 설명 속에서 조금씩 의미를 파악해 나가기 수월하였습니다.

융 전집 원문의 그대로 번역하여 때론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와 정신을 분석할 수 있는 시간으로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요즘 흔하게 즐겨 말하는 MBTI 유형의 근원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합니다.

융의 심리학적 측면에서 말하는 성격 유형으로 나누어지는 사람들 개개인의 특성과 성격들을 파악할 수 「Typology 유형학 Ι 사람들 간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개인의 태도와 행동 패턴을 분류하는 체계」를 통해 사람들의 유형에 대하여 세밀하고 분석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실생활 인간관계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와 심리학적, 정신적 내면의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내면의 지적 성장과 정신적 힘을 길러주는 책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이라고 생각합니다.

홋카이도 여행 바이블 『프렌즈 홋카이도(2026)』 책 리뷰

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2026년 최신판 ㅣ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꽃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홋카이도 여행 바이블 『프렌즈 홋카이도(2026)』 와 함께 떠나는 일본 여행!

​여행의 즐거움과 여행지의 모든 정보가 빠짐없이 들어가 있어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 보기에도 너무 좋은 다정한 여행 친구 프렌즈와 홋카이도로 떠나는 설레는 여행시간입니다.

​일본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인 홋카이도는 일본 열도 중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일본 총 면적의 약 22%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사계절의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홋카이도를 도북, 도앙, 도남, 도동에 나누어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채로운 액티비티, 풍성한 먹거리, 다양한 즐걸거리와 관광명소를 14개 도시로 각각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인 삿포로는 중부 지역인 도앙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너무 설레는 홋카이도 여행 책으로 먼저 만나보는 것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최적의 시기는 언제일까요?
다른 일본 지역과 비교해 한 박자 느리게 여름이 찾아오는 홋카이도.

7~8월에 방문하여 신비로운 푸른빛을 자아내는 비에이 '청의 호수'와 홋카이도 각지의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월 하순부터 첫눈이 내리고 12월 중순부터는 쌓이기 시작하여 다음 해 5월 상순까지 눈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긴 겨울을 가진 홋카이도에서 눈과 얼음을 이용한 다채로운 축제의 장과 체험을 즐기는 것도 빠지지 않는 매력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느 계절에 가도 홋카이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잔뜩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저자의 자세하고 알찬 홋카이도 지역의 관광 명소와 지역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일정을 선택해서 계획하고 한정된 시간과 여행 일정 속에서 알차고 푸짐하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추억거리 등 모든 것들을 만족시키는 여행으로 만들어 주기에 너무 좋은 여행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의 종류와 가격 정보에 대한 소개와 홋카이도 추천 여행 일정, 2박 3일 입문 코스, 3박 4일 기본 코스, 5박 6일 장기 집중 코스 등 …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된 3가지 타입으로 여행자가 선택해서 일정을 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편,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관광 명소 등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가득 담은 여행서로서 오롯이 홋카이도 14개 도시를 탐방하며 자신에게 맞는 곳으로 선택하여 여행하고 때론 현지인처럼 편하고 익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바이블 『프렌즈 홋카이도(2026)』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 대하여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즐기는 일본 여행을 위해 읽기에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여행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현대인의 교양 필독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책리뷰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ㅣ 메이트북스 클래식 23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정영훈 엮음, 최기원 옮김 / 메이트북스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꽃 아글라 소중한 글입니다.」

현대적으로 편역되어 새롭게 태어나 자유론에 대한 그 의미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하고 파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대인의 필독 교양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입니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자유의 진정한 의미와 한계는 어떻게 정의하실 건가요?”

자유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고 진정으로 자유를 누리는 삶은 어떠한 모습인지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믿는 '사회적 상식'이 다른 삶의 방식을 얼마나 쉽게 억압할 수 있는지를 통찰했습니다. ”

​밀의 이론처럼 다수의 여론과 사회의 도덕감정이 개인의 자유를 어떻게 억압하고 있는지를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은 저자를 통해 어려운 고전을 더욱더 깊이 온전히 그 뜻을 탐독하며 쉽게 이해하고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현대인에게 맞게 구성되어 있으며 밀의 위대한 사유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반복해서 필요한 부분만 읽을 수 있도록 네 가지 편집적 재구성으로 나누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원문의 뜻과 의미를 폭넓게 포함하고 깊은 사유를 현대인들이 자신에게 맞게 재 구성하여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번역하였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취지에 맞게 책은 이해되기 쉽고 깊이 있게 고전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인류가 개인이든 집단이든 타인의 행동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정당한 목적은 오직 하나, '자기 보호 self protection' 뿐이다.

​문명사회에서 한 개인의 뜻을 거슬러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는 단 하나, 그 사람이 다른 이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막을 필요가 있을 때뿐이다. <P.33>

이 시대에 온전한 자유가 보장된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 것들이 부정되는 순간들을 알게 하며 암묵적으로 행해지는 사회적 관습에 우리 개인의 온전한 자유가 어떻게 우리도 모르게 억압당한 채로 무덤덤하게 살게 하는지 그 순간들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냉철하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

​1장 왜 우리는 '자유를 논해야 하는가?에서는,
책 전체의 문제의식, 즉 '사회가 개인의 삶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의식에 대하여 선명하게 제시하고 그 문제에 대하여 생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철학적 요점 정리를 통해 설명합니다.

철학적 고전은 자칫 어려운 용어와 해설 그리고 장황한 철학적 사유에 대한 논설로 그 뜻과 의미가 온전히 전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각 장마다 시작 시 '철학적 요점 정리'를 통해 그 장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와 주요 이론에 대하여 짧고 간략한 설명을 통해 이 챕터의 주제를 명확히 새기며 자연스레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문맥 간 흐름을 더욱더 파악하기 용이하였습니다.

또한 '사회적 적용 및 현실 연결'이라는 밀의 이론이 현대에서는 어느 부분과 맞닿아 있고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사색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2장 우리가 틀렸을 가능성은 정말 없는가?에서는,
오늘날 다수의 상식이나 전문가의 견해라는 이름 아래 다른 의견을 배제하거나 침묵시키는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것이 결코 틀린 의견이 아닐 수도 있음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표현의 자유는 '틀린 줄 알았던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과정 속에서 생각의 겸허함을 유지하기 위한 도덕적 조건임을 깨달을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사회는 단지 억압이 없는 상태를 넘어, 개인의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사회여야 한다는 밀의 이론을 더욱더 깊이 생각해 보고 진정으로 '남과 다르게 살 자유' 와 '실패할 자유' 없이는 진정한 자유가 성립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사색해 볼 수 있도록 저자는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에게 주어진 자유에 대한 철학적 의미와 밀이 강조하는 자유를 진정으로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실존적 의미에 대하여 더욱더 깊이 사색해 보고 그런 삶을 추구하기 위하여 노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현대인의 필독서 및 교양 도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자평] 프렌즈 상하이 : 쑤저우·항저우

프렌즈 상하이 : 쑤저우·항저우 -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40
서진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상하이 여행책으로 내용도 깔끔하고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