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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만의 어느 해변 힘든 사람들에게 살며시 다가오는 존스.

조용히 다가와 친구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며 개인들마다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다. 

관점, 새로운 관점을 선물한다. 

그럼으로 다른 풍경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해준다.

삶이 답답하다고 느낄 때, 무엇인가 꽉 막고 있어 더 나아갈 앞길이 없는 것 같을 때 바다가를 산책하는 기분삼아 읽기에 좋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로 분류되어 있다. 동화같은 이야기, 말랑달콤한 꿈같은 이야기지, 이런류의 말은 쓰기 쉽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읽지 않을 수도 있다.


황금이네!라고 알아보는 것과 내 것으로 같는 것의 차이가 큰 것 처럼 아는 것과 경험하는것은 다른 것 같다.


보고 지나쳐가질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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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의 선물이라는 제목을 보고 화술에 관한 책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하기, 글쓰기, 독서, 성공, 인간관계와 같은 삶의 모든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표지의 느낌과 같이 글 또한 정갈하다. 화려한 겉치레 따위는 없이 솔직하며 깊이가 있다. 


처음엔 너무 진지한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무겁다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읽어나가다보면 바쁜 세상살이에서 놓쳤던 많은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p.18 여행해야 할 장소는 우리의 마음속에 펼쳐져 있다.


p.43 사람은 단지 쓰는게 아니라, 오히려 써보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안다.


p.60 사람은 언젠가 읽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읽을 수 없는 책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거기에 쓰인 내용이 아니라 그 존재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읽을 수 없는 책과도 무언의 대화를 계속한다.


p.113 그래서 달리는 거다. 신뢰받고 있으니까 달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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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읽히는 책이다. 이해가 어렵지는 않다. 작가의 설명 또한 너무 쉬운 말과 적절한 예와 시기적절한 간략한 비유로 정확히 꽂히는 책이다. 


책을 읽고 있으면 작가의 차분한 어조와 친절한 목소리가 상상된다.


화법에 관해 말하려는 책인것 같지만 그보다는 일단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었다. 말로 표현하지 않고 인정하려 들지 않았던 사실들을 작가는 말한다. 그러나 그런 말들이 상처로 다가오지 않는다. 오히려 위로와 격려가 되어준다.


나는 스스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으며, 말을 하면서도 주위의 반응을 의식하는 것이 느껴지는 내가 싫고, 마음이 상할 때는 오래도록 말을 닫아버린다.


나의 말그릇을 전혀 키우지 못한 사람이었다. 말그릇의 중요성과 키워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말그릇. 말을 담는 그릇. 즉 마음을 애기한다. 감정을 느끼는 마음. 이해하려는 마음.

책을 읽으며 어느사이 나의 마음이 순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지금보다는 조금 더 밝은 내일이 기대되고 희망을 갖게 한다. 


말그릇을 키워 갈수록 넓어질 관계와 세계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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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주기적으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다. 그때마다 깊은 우울에서 나를 건져내주는 것은 언제나 책이었다. 하지만 우울을 바닥을 칠 때는 어떤 책을 읽을지 고를 기운조차 없어진다. 책을 고를 기운은 없지만 핸드폰을 들어 책과 관련된 팟캐스트나 유튜브는 더 쉽게 닿을 수 있다.


그 중에 2020년 나에게 계속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일도록 해준 <겨울서점>의 김겨울, <편집자K>의 강윤정, <서메리Merryseo>의 서메리 책읽아웃의 김하나, 오은, 그리고 제일 최근 우연히 보게 된 강의에서 매력을 느낀 고미숙 작가가 있다.


겨울서점을 보며 추천받아 잡지를 4종이나 정기구독하게 되고 철학과 인문, 과학분야에도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책을 애기할 때 짓는 작가의 표정인 승천한 광대가 눈 앞에 보이며 작가의 목소리로 읽혀졌다.


책표지의 질감이 고무같은 부들부들한 느낌이라 책을 들고 있는 손의 느낌이 새로웠다.

또한에 책들이 꽂힌 모습을 형상화 한 것 같은 막대기들의 나열로 꾸며진 간지는 책이 가득한 책장 앞에 섰을 때 느끼는 기쁨을 느끼게 했다. 3부. 책과 세계에서 책의 세계파트에서 소개된 책들 『바벨의 도서관』, 『하연 성』,『장미의 이름』,『너무 시끄러운 고독』,『은유가 된 독서』는 꼭 읽어보고 읽고 난 뒤 다시 읽어보고 싶은 부분이었다.


이 책은 독서에 대한 것 보다 김겨울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 읽은 것이다. 어떤 독서경험과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고 싶고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 읽고 나니 나 혼자 일방적 관계지만 한 발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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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면 - 동물 복지부터 생물 다양성까지 공존을 꿈꾸는 동물원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2
노정래 지음 / 다른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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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생겨야 사랑이 싹트게 된다.

동물원의 동물들에 알게 됨으로써 종 보존의 중요성을 알고 나의 자리에서 할 수 일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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