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선물이라는 제목을 보고 화술에 관한 책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하기, 글쓰기, 독서, 성공, 인간관계와 같은 삶의 모든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표지의 느낌과 같이 글 또한 정갈하다. 화려한 겉치레 따위는 없이 솔직하며 깊이가 있다. 


처음엔 너무 진지한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무겁다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읽어나가다보면 바쁜 세상살이에서 놓쳤던 많은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p.18 여행해야 할 장소는 우리의 마음속에 펼쳐져 있다.


p.43 사람은 단지 쓰는게 아니라, 오히려 써보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안다.


p.60 사람은 언젠가 읽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읽을 수 없는 책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거기에 쓰인 내용이 아니라 그 존재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읽을 수 없는 책과도 무언의 대화를 계속한다.


p.113 그래서 달리는 거다. 신뢰받고 있으니까 달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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