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이모토 요코 지음, 길지연 옮김 / 삼성당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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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당) 빨간 모자이모토 요코 글·그림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누구나 알고 있는 <빨간 모자? 이야기,

그러나 할머니로 변장한 늑대와

빨간 모자의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는

언제까지나 잊지 못할 거예요!

 

"할머니, 귀가 왜 그렇게 커요?"

"그야, 네 말을 잘 들으려고 크지."

"손은 왜 그렇게 커요?"

"그야, 너를 곡 안아 주려고 크지,"

"눈은 왜 그렇게 커요?"

"그래야, 네가 잘 보이지 않겠니!"

"입은 왜 그렇게 큰데요?"

"그건......."

 

"그건......."

"너를 잡아먹으려고 크지!"

 

-이모토 요쿠



 

귀엽고 예쁜 여자아이 빨간 모자~

엄마의 심부름도 잘하는 착한 아이인데 한가지 잊은게 있군요.

밖에 나가서 모르는 사람, 혹은 무서운 늑대 같은 동물들을 조심 해야 한다는 것을요.

늑대가 할머니 댁에 꽃을 가져가면 좋겠다는 말에

엄마가 "숲 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곧장 가야 한다."라는 말도 잊고 꽃을 따고 가게 된답니다.

늑대는 먼저 할머니 댁에 가서 할머니를 꿀꺽 삼켜 먹어 버리고 할머니로 변장해서 기다리고 있지요.

이불 사이로 삐져 나와 있는 늑대의 모습이 서서히 들어나면서 빨간 모자와 나오는 대화.

두근두근~ 아무것도 모르는 빨간 모자마저도 잡아 먹히고 말지요.

하지만 이모토 요코의 그림에서 아~ 끔찍해라기 보다는 늑대의 능청스러움이 부각되어서 아이들은 보는것 같아요.

다행이도 사냥꾼이 와서 할머니와 빨간 모자를 구해주게 되고 나쁜 늑대 녀석은 배에 돌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배가 아파서 죽게 되지요.

그리고 할머니는 주스와 케이크를 먹고 아프신게 낫게 되고,

빨간 모자는 절대 혼자서 숲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대요.








빨간 모자를 지은 그림형제의 가른 택들과 이모토요코의 다른책들도 꼼꼼하게 살펴 보네요~

아~ 이런 책들을 만들어 냈구나 하면서요.  읽어본 책도 있고 읽고 싶다고 하는 책들도 있었답니다.


 

 오늘 빨간 모자를 읽고~

평소에 모르는 곳에 가서 엄마가 가지 말라고 해도 혼자서 계단으로 막 내려가고 돌아 다니고

 그러면 어찌 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하나. 늑대 같이 나쁜 사람이 나타 날 수 있으니 늘 조심하고 엄마 손 잡고 다니기!

둘. 그리고 집에 있을때는 문을 꼭 잠그기.

셋. 문을 잠그지 않고 있으니 늑대가 마음대로 들어 온것 같다고 하네요.

넷. 평소에 엄마 말씀 잘 듣기!

이 정도로 약속 했으니 앞으로 잘 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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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길지연 옮김 / 삼성당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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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당) 성냥팔이 소녀 이모토 요코 글·그림

 



 

책을 펴면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쓴 글이 있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는

지금도 일어 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일에 바빠서

남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훗날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 이모토 요코



 

성냥팔이 소녀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추운 겨울 일년 중 마지막날.

팔리지 않는 성냥을 가지고 집에도 가지 못하고

배고픔과 추위에 떨면서 성냠불에 의지하게 되지요.

성냥이 하나 하나 켜져가면서 소녀를 따뜻하게 해 줄 난로,

배고픔을 달래 줄 식탁,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촛불은 하늘로 올라가서 별리 되고 별똥별이 떨어지지요.

소녀를 무척 사랑하던 할머니가 그리워 성냥을 켜자 나타난답니다.

할머니가 사라질것이 두려워서 모든 성냥을 다 켜버린 소녀.

할머니와 함께 하늘 높이 올라가고~

다음날 쓰러진 소녀를 보면서 성냥을 사주지 못한 것에 미안해 한답니다.

구러나 소녀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을 보았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어쩌면 우리 주의에 조금만 손 내밀어 주면 될 누군가가 있는데 우리가 외면하면서 사는것은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성냥팔이 소녀가 너무 슬픈 이야기가 아니고 그래도 행복하게 할머니를 만나서 행복하게 끝날 수 있어서,

책을 읽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덜 아프게 하는것 같아요.

친구가 너의 도움을 필요할때 도와줄수 있는 아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답니다.

따뜻한 그림과 글의 이모토 요코의 성냥팔이 소녀 보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수 있는 겨울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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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이모토 요코 글.그림, 길지연 옮김, 오스카 와일드 원작 / 삼성당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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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당) 행복한 왕자 이모토 요코 글, 그림

 

어른이 되어서고 생각나는 이모토 요코의 세계명작 그림책

이모토 요코 선생님이 명작으로 엄선하고 따뜻하고 정감있는 그림을 담아 소개 하는

세계명작 그림책 중에서 행복한 왕자 랍니다.



 

이제 12월도 다가오고 2010년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요.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점점 힘드신 분들도 많을텐데 우리가 그분들께 어떻게 도움을 줄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다른 어떤 명작 책보다 이모코 요코님이 그린 그림은 참~ 따뜻하고 정감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읽는내내 그림을 보면서 더 마음이 따뜻해 지는것 같아요.

 

남쪽으로 떠나야 할 제비와 행복한 왕자와의 만남!

돈상이 되어서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니 굶주리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눈물을 흘리는 행복한 왕자님

추워져서 떠나야 할 제비이지만 왕자님의 부탁으로 하루 하루 왕자님의 몸에 있는 값나가는 것들을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제비.


아파도 약을 못사는 아이 엄마에게는 칵집에 박힌 루비를~

도시 맨 끝자락 지붕 아래 사는 젊은이에게는 눈에 박힌 사파이어를~

광장 아래에 있는 성냥팔이 소녀에게도 눈에 박힌 나머지 사파이어를~


아이에게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기억 나냐고 물으면서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지? 물어 보니

 불쌍하게 하늘나라에 갔다고 대답하네요~

아마도 왕자님이 도와준 이 성냥팔이 소녀는 사파이어를 받고 행복하게 되었을꺼라고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눈이 없어서 볼수 없는 왕자 곁에 남아 제비는 온종일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에게 왕자 몸에 덮힌 황금을 나누어 준답니다.

많은이들에게 나누어 줄수록 아름답던 왕자는 잿빛으로 변해 가고~

추운 겨울이 와서 제비는 왕자 곁에서 죽게 되고 왕자도 볼품 없이 변했다고 부서져 불에 태워지지요.

하지만 왕자의 심장만큼은 녹지 않고 제비와 함께 천국으로 가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답니다.



 

아이에게 너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가진게 없어서 줄수가 없다고 하면서 눈도 빼줄수 없고~ 허걱~

그래서 그런것 말고 니가 가진 작은것 하나라도 괜찮다고 작아진 옷이나,

 문구류가 많으면 나누어 주어도 된다고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지금 당장은 작은 뭔가라도 나눌줄 알고, 나중에 커서 나누어 줄게 많이 생긴다면

더 많이 나눌수 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한답니다.


자기가 지금 줄수 있는 것은 사랑의 하트 색종이로 접어서 그 마음을 전해 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 마음 커서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모토 요코의 세계명작 그림책

 

커다란 순무

빨간 모자

파랑새

엄지 공주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곰 세 마리

서울 쥐 시골 쥐

구두장이 요정

행복한 왕자

성냥팔이 소녀

플란더스의 개



 

12권의 시리즈가 있답니다.

엄지 공주에 제비가 나온다고 같이 읽어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읽어 보았답니다.

엄지 공주의 제비도 추운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가지 못해서 얼어 죽을뻔 했지만 엄지 공주의 보살핌으로 살아나지요~



 

그래서 집에 있는 '제비가 보고 싶어요'라는 책으로

제비는 봄에 우리나라에 날라 왔다가 가을에 떠나는 여름 철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이 되면 제비들은 다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거군요.



 

점점 더 추워지는데 우리 행복한 왕자의 책 읽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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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나라 Carlton books
앨리슨 맬로니 지음, 이주혜 옮김, 패트리샤 모펫 그림 / 삼성당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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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당)신비한 마법과 사랑을 담은 꿈구는 요정을 만나러 가요.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요정 좋아하지요?
저희집 아이들도 요정을 무척이나 좋아 한답니다.
책에서 만난 요정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냥 평범한 요정 말고~ 움직이는 친구 같은 요정 말이예요.
책 속의 요정들이 움직이면서 여러가지 신기한 장면들을 보여 준답니다.

 

어떻게 하면 요정 친구들을 만날 수 있냐구요?
(삼성당) '요정의 나라' 책과 컴퓨터, 웹캠만 있으면 된답니다.





책에 들어 있는 CD를 컴퓨터에 깔아주고~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하고 기다리고 있지요? 그럼 클릭~~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 한답니다.

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별들을 웹캠에 맞추어 주면 신비한 일들이 일어난답니다.



 

우아~~ 요정이다~~ 두녀석 신기하다고 난리가 났답니다.

생각하고 기대한것 보다도 더 대단하다고 첫째 녀석이 감탄을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간단한 키보드 조작으로 신기한 일들이 벌어 지게 할수 있답니다.
스페이스바를 누른다던지 방향키만 누르면 된답니다. 좀 어린 아이들이라도 잘 할수 있겠지요?













요정들의 요정 가루도 뿌려 볼수 있고, 기둥을 꽃으로 변할 수도 있고,




꽃안의 요정이 꽃가루를 날려서 



꽃의 색깔을 변하게 하기도 하고, 보라, 빨간, 분홍, 노란색으로 마술같이 변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말이지요~


잠자는 숲속의 요정을 깨어 볼수도 있고, 피리 연주도 들을수 있답니다.


물의 요정의 하늘을 날아오르는 모습과 바위 위에 앉힐수도 있고,


요정을 잡아 볼수도 있답니다.



 

요정을 손위에 살짝 올여 볼 수 있다는 설정만으로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집에 요정 책들이 꽤 있는데~ 그중에서도 여러가지 재미난 요정 이야기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요정을 만날수 있다는 점에서 이책이 대박인것 같아요.



요즘 증강현실(AR) 책들이 나오고 있답니다. 


   AR이란 컴퓨터의 웹캠을 통해 실제 세계를 보고, 책의 디스크(CD)를 통해 가상 세계을 겹쳐 종시에 볼수 있는 것이랍니다.
  자신을 웹캠으로 찰영해서 모니터에 띄우고 요정의 3차원 가상 물체를 실시간으로 겹쳐서 볼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집도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아이 모습 위에 보이는 요정 생각만 해도 멋진 상상의 나라로 빠지는 느낌이랍니다.


 

우리 시대에 생각하지도 못한 지금 우리 아이시대 만의 새로운 책인것 같아요.

같이 요정 만나러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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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장의 나뭇잎 스스로 책읽기 8
나탈리 브리작 지음, 이선한 옮김, 마갈리 보니올 그림 / 큰북작은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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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 거리의 나무들이 빨간, 노란, 갈색 옷으로 갈아 입고 가을임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큰녀석에게 100만 장의 나뭇잎을 던져 주면서 학교에서 읽어 보라고 했답니다.
저도 물론 그 전에 읽어 보았지요.
그냥~ 가을에 신나게 아이들이 나뭇잎 던지고 노는 책인가? 재미있겠다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답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서류가 없어서 전쟁이 일어나서 위험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지 모르는 쿠익, 그리고 그걸 안타깝게 느끼는 이작 그리고 친구들~
그들은 쿠익을 도와달라고 방송국 뉴스에서 이야기 하게 되고, 아이들만의 방법으로 쿠익을 도와 준답니다.
세상에 많은 이들이 아이들의 부탁을 낙엽을 던져주는! 그래서 100만장의 나뭇잎이 흩날리는 그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우리 이웃 덕분에 가슴 벅차 오름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이녀석은 어떻게 이책을 보았을까요?

 저녁을 먹으면서 슬쩍 책 봤어? 어떤 내용인데? 무얼 이야기 하고 싶었을까? 했더니

 엄마 안 읽어 봤어요? 하더라구요. 글쎄? 그냥 넌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해서~ 이야기 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녁 먹고 노트에 한번 말한것을 적어 보라고 했답니다.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날씨 추움~
제목: 100만장의 나뭇잎 

 

이작의 반에는 쿠익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없다. 왜냐하면 어떤 서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안 읽어보신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쿠익은 아주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쿠익을 위해 4명의

친구 이작, 줄리엣, 트리시탄, 시몬이 도와 주기로 했다.

이렇게 4명은 야파 마법사를 찾아갔다.

물론 결과도 있다.

뭐냐하면 바로 빗자루를 빌린 것이다. 그리고 방송국에

가서 내일 아침 정각 10시에 쿠익을 위해 창문으로

종이를 던져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내일 아침

등교시간에 손, 비닐봉지에 낙엽을 주어 담고 있었다.

그리고 10시 나뭇잎들이 하늘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거리, 찻길 등 모두 나뭇잎으로 뒤덮힌 듯 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기쁘다.
왜냐하면 잘 들어보세요.

50 더하기 50은 선생님이 공을 던지면 물었다.

100만장의 나뭇잎이요. 쿠익이 대답했다.


 

그런데 왜 그런 서류가 필요한지 그런것들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도와 줄 방법이 너무 없는것 같다고 책에서는 잘 되어서 기쁘다고 하더라구요.

너도 친구에게 어려운 일이 생긴다면 너가 도와 줄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꼭 도와 주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학교에서 와서 거리에서 주워 온 나뭇잎을 가져다가

100만장의 나뭇잎에서 거리 거리에 뿌려졌던 사람들의 마음 마음을 느껴 보기로 했답니다.



 

스케치북에 건물도 그려보고~ 나뭇잎도 신나게 뿌려 보았답니다.
누군가가 행복해 지도록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뭇잎을 날렸겠지요?




 

그 따뜻한 마음 100만장의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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