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장의 나뭇잎 스스로 책읽기 8
나탈리 브리작 지음, 이선한 옮김, 마갈리 보니올 그림 / 큰북작은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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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 거리의 나무들이 빨간, 노란, 갈색 옷으로 갈아 입고 가을임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큰녀석에게 100만 장의 나뭇잎을 던져 주면서 학교에서 읽어 보라고 했답니다.
저도 물론 그 전에 읽어 보았지요.
그냥~ 가을에 신나게 아이들이 나뭇잎 던지고 노는 책인가? 재미있겠다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답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서류가 없어서 전쟁이 일어나서 위험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지 모르는 쿠익, 그리고 그걸 안타깝게 느끼는 이작 그리고 친구들~
그들은 쿠익을 도와달라고 방송국 뉴스에서 이야기 하게 되고, 아이들만의 방법으로 쿠익을 도와 준답니다.
세상에 많은 이들이 아이들의 부탁을 낙엽을 던져주는! 그래서 100만장의 나뭇잎이 흩날리는 그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우리 이웃 덕분에 가슴 벅차 오름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이녀석은 어떻게 이책을 보았을까요?

 저녁을 먹으면서 슬쩍 책 봤어? 어떤 내용인데? 무얼 이야기 하고 싶었을까? 했더니

 엄마 안 읽어 봤어요? 하더라구요. 글쎄? 그냥 넌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해서~ 이야기 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녁 먹고 노트에 한번 말한것을 적어 보라고 했답니다.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날씨 추움~
제목: 100만장의 나뭇잎 

 

이작의 반에는 쿠익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없다. 왜냐하면 어떤 서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안 읽어보신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쿠익은 아주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쿠익을 위해 4명의

친구 이작, 줄리엣, 트리시탄, 시몬이 도와 주기로 했다.

이렇게 4명은 야파 마법사를 찾아갔다.

물론 결과도 있다.

뭐냐하면 바로 빗자루를 빌린 것이다. 그리고 방송국에

가서 내일 아침 정각 10시에 쿠익을 위해 창문으로

종이를 던져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내일 아침

등교시간에 손, 비닐봉지에 낙엽을 주어 담고 있었다.

그리고 10시 나뭇잎들이 하늘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거리, 찻길 등 모두 나뭇잎으로 뒤덮힌 듯 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기쁘다.
왜냐하면 잘 들어보세요.

50 더하기 50은 선생님이 공을 던지면 물었다.

100만장의 나뭇잎이요. 쿠익이 대답했다.


 

그런데 왜 그런 서류가 필요한지 그런것들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도와 줄 방법이 너무 없는것 같다고 책에서는 잘 되어서 기쁘다고 하더라구요.

너도 친구에게 어려운 일이 생긴다면 너가 도와 줄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꼭 도와 주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학교에서 와서 거리에서 주워 온 나뭇잎을 가져다가

100만장의 나뭇잎에서 거리 거리에 뿌려졌던 사람들의 마음 마음을 느껴 보기로 했답니다.



 

스케치북에 건물도 그려보고~ 나뭇잎도 신나게 뿌려 보았답니다.
누군가가 행복해 지도록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뭇잎을 날렸겠지요?




 

그 따뜻한 마음 100만장의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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