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나고나서 들어오니 왠지 여유로운 기분이다.

그렇지만 요즘 우리학교는 여유롭다기보다는 들썩들썩하는 분위기이다.

이유는 다 선거때문일 것이다.

쉬는시간마다 후보자와 그를 따르는 참모들이 전교를 휩쓸고 다닌다.

우렁찬 목소리로 열창을 하는 그들이 있기에 우리학교는 활기로 넘친다.

이제 생각해 보니 시험 때 우리학교 분위기 정말 다운됐었던 것 같다. 

아우~~~ 지금은 정말 행복할 따름이다.

다음주 월요일이면 대망의 사건도 일어날 것이고

정민이의 선거운동도 무지 재미있다.

난  별로 많이 도와주지는 못했지만 나의 도움이

정민이에게 좋은 결과로 남길 바란다.

윙걸 화이팅!!!!!!!!!!!!!!!!!!!!!!!!!

그리고 예슬이도 힘내고. 흔들리지 마세요.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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