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코는 만신창이 상태다.
술이라도 먹은 코처럼 새빨갛게 부어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빨리 낳기를 바랄 뿐이다.
아당이의 코야 어서 낳아서 아당이가 쪽팔리지 않게 해주세요
오늘 정독실에서 왔다갔다 할때마다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서
민망해 죽는 지 알았네. 제길!!!!!!
안그래도 이미지 안 좋은데
옷도 추롬하고 코도 빨갛고 난 정말 초패인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내가 왜이렇게 망가졌을까.
빨리 예전의 착한 아당이로 돌아가야지. 아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