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코는 만신창이 상태다.

술이라도 먹은 코처럼 새빨갛게 부어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빨리 낳기를 바랄 뿐이다.

아당이의 코야 어서 낳아서 아당이가 쪽팔리지 않게 해주세요

오늘 정독실에서 왔다갔다 할때마다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서

민망해 죽는 지 알았네. 제길!!!!!!

안그래도 이미지 안 좋은데

옷도 추롬하고 코도 빨갛고 난 정말 초패인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내가 왜이렇게 망가졌을까.

빨리 예전의 착한 아당이로 돌아가야지. 아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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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2003-12-18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당이 시험 끝나더니만... 안 보이네? 빨리 돌아와 줘잉!

아당이 2003-12-2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덕~~ 줘잉이라니
넘 느끼해서 돌아왔다가 나가겟다.ㅎㅎ

느티나무 2003-12-22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쭈~ 이젠 막 나가는 걸? (선생님한테 반말을 하다니...) 아무튼 돌아와서 반갑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