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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에로틱한 우정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혜원 옮김 / 뮤진트리 / 2012년 1월
평점 :
책장이 아깝다.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르셀 프루스트, 아르놀트 츠바이크, 준이치로 타니자키, 마르그리트 뒤라스, 알베르 코엔, 밀란 쿤데라를 보라. 그들이 사랑의 어둡고 비극적인 면을 탐색하는가? 이 천재적인 임상 치료사들은 사랑의 현실을 다루는 다양하고 싱겁기 짝이 없는 이론들보다 많은 것을 깨우쳐 주며, 사랑을 헐뜯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사랑을 찬양하고, 파괴적인 것만큼이나 매혹적인 사랑의 힘을 식별해 낸다. 문학이 위대한 이유는, 인간의 불행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거기에서 환희의 순간과 통찰의 기회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101쪽)
어쨋든, 연애든 결혼이든 뭐든 글로 배우려고 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