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생리학자들이 철학적 해석을 아무리 강하게 부인해도,
그들은 대부분 아직도 이원론의 영향 아래에 있다.
그들은 여전히 뇌가 마음의 자리라고 가정한다.
현대의 어법으로, 내 맘대로 조절되는 수의 행위를 계획한 다음
근육에게 움직이라고 명령하는 프로그램을 가진 컴퓨터라는 말은,
그 프로그램이 물려받은 것이든 획득한 것이든 간에,
어떤 데카르트의 이론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을 뿐이다.
왜냐하면 이 말은 여전히 매사를 자극과 반응으로 양분하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제임스 깁슨James J. Gibson-2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