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버는 힘 -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부자 되기 최단 루트, 개정판
박서윤.강환규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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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10배 버는 힘>은 
부를 축적하는 기법을 나열하는 책이 아닙니다. 
저자 부부는 11년 전 빚더미와 자녀의 병환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 실천의 결과로 '10배'의 부를 
개정할 때는  '16배'의 부를 현실화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삶은 책 전반에 걸쳐 구체적인 사례와 철학으로 녹아 있습니다.
특히, 이책은 직장인으로서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포착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한 자극제가 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은 
5장 Action(행동력)입니다. 

저자는 '생각만 하는 사람'과 '실제로 움직이는 사람'의 차이를 설명하며, 

하루 계획과 실행 루틴, 특히 '모닝 퓨처'로 대표되는 

아침 시간 활용법을 통해 행동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바쁜 직장인에게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행동력의 대표 사례로는 
요즘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있습니다.
그는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배낭 하나로 세계 일주를 떠났습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매일 브이로그를 촬영하고 
직접 편집해 올리는 꾸준한 실행 덕분에 
수백만 구독자를 확보하며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여행 유튜버를 꿈꾸지만 
실제로 떠나고, 찍고, 올리는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빠니보틀의 사례는 '생각한 것을 즉시 실행하는 힘'이 
어떤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처럼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
성공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실행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리스크에 대한 다각도의 고려도 필요합니다.

또한 저자는 일찍 일어나기, 해야 할 일부터 하기 같은 소소한 습관 등으로
실행을 유도하는 환경 구성법을 제시합니다.



다음으로 주목할 장은 

이 장은 버티고 흔들리지 않는 힘, 즉 정신적 내구력에 대해 다룹니다.

특히 전략적 포기라는 개념은, 
다양한 업무와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센드버드의 김동신 대표입니다.
그는 GREE Korea에서 스마트폰 게임 Hero City를 개발했으며,
이전까지는 3년간 4번의 창업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세상이 나를 짓누른다"는 심정 속에서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다시 도전한 끝에,
현재 기업 가치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센드버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 장은 모든 것을 잘하려는 욕심보다,
강점에 집중하고 약점은 과감히 내려놓는 법을 배우는 것이 오히려 성장의 발판이 됨을 강조합니다.
'전략적 포기'는 도망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선택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6장 Connection(영업력)은 

개인 브랜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영업을 단순한 세일즈 기술이 아니라, 
'매력 자본'과 '관계 구축 능력'으로 접근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이름, 관심사, 상황을 기억하고 진정성 있게 연결하는 기술은 
직장 내 협업이나 외부 커뮤니케이션에서도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또한 SNS 글쓰기 전략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다가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 그림책을 그리는 전업주부, 
수제 간식을 만드는 청년, 핸드메이드 귀걸이를 파는 대학생처럼
일상의 이야기를 SNS에 공유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이를 매출로 연결한 사례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SNS 글쓰기 능력 또한 하나의 성장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10배 버는 힘>은 
자기계발을 넘어선 '자기최적화'를 위한 실천 안내서입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기보다 어디를 향해,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구조적 사고를 유도합니다.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다고 느끼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강력한 동기와 분명한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의 운전대를 스스로 잡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실천 중심의 자기계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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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클린 프로그래밍 - 코드만 짜던 당신, '진짜' 개발자가 된다! Do it! 시리즈
김종관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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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Do it! 클린 프로그래밍>은

단순한 개발 기술서가 아니라,

체계적인 사고방식과 실무 태도를 길러주는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협업, 소통, 문제 해결 역량은 개발자에게는 물론,

모든 직군에서 핵심적인 역량으로 작용합니다.

예컨대, 클린 코드 개념은 정돈된 글쓰기로 문서나 보고서 작성에 도움이 되며,

리팩토링은 불필요한 중복을 줄이고 효율적인 작업 습관을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코드 리뷰나 협업 문화는 팀 내 의견 교환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며,

UML 다이어그램과 같은 시각 도구는 복잡한 아이디어를 쉽게 설명하는 역량을 높여줍니다.

이처럼 저자가 제시하는 원칙과 방법은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 직군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1장 '클린 코드의 원칙'이었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깔끔하게 작성하자는 수준을 넘어,

'이름을 왜 잘 지어야 하는가', '주석은 언제 어떻게 달아야 하는가' 등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이는 마치 보고서 작성이나 이메일 제목을 정할 때,

받는 사람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태도와 유사합니다.

따라서 이 장은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사무직 종사자에게도

문서 작성이나 커뮤니케이션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한 사례로,

한 병원에서 투약표에

환자 이름과 약품명이 줄글로 빽빽하게 적혀 있다면,

환자 구분이 어려워져 약을 잘못 투여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클린 코드가 지향하는 핵심 개념인

'사람이 읽고 이해하기 쉬운 구조적 설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줄글로 뒤섞인 투약표는 '지저분한 코드'와 같고,

항목별로 명확히 정리된 표는 '클린 코드'에 해당합니다.

읽기 어려운 정보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클린 코드 원칙은 정보 전달 전반에 적용 가능한 중요한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장 '코드 스멜과 리팩터링'은

코드 개선과 성찰의 태도를 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코드 스멜'이란 프로그램이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도,

내부에 중복 로직, 잘못된 가정, 불필요한 복잡성이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IT업무외의 에시로는

중복된 업무 방식, 복잡한 보고 절차, 불필요하게 많은 회의 등

직장 내 비효율을 '코드 스멜'로 비유한다면,

'리팩터링'은 그러한 불합리함을 구조적으로 정제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한 사례로,

2024년 뉴질랜드에서는 일부 주유소의 결제 시스템이

윤년 날짜(2월 29일)를 처리하지 못해 펌프가 정지하거나 결제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개발자가 날짜 계산 시 "2월은 항상 28일까지 존재한다"는

잘못된 전제를 내포한 코드로 인해 초래된 결과입니다.

리팩터링은 이처럼 시스템 내부에 은폐된 논리적 오류나 취약한 가정을 찾아내고 수정하는 작업입니다.

이 장은 문제를 식별하고, 그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며,

개선 방법을 적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합니다.

독자는 이를 통해 업무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개선의 개념을 성찰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6장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과 SOLID 원칙'은

협업 구조와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각 구성 요소의 책임이 명확하고, 역할 간 의존성을 최소화하는 구조는

모든 조직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모델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유지보수, 테스트,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합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여러 성공 사례는

SOLID 원칙을 기반으로 구성 요소 간 안전한 연결 고리를 확보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SOLID 원칙 중 하나인 OCP(개방/폐쇄 원칙)는

소프트웨어 구조가 기존 코드를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한 사례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향하는 한 레스토랑에서 셰프가

고객마다 다른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레시피를 매번 실시간으로 수정한 상황을 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의 요리에 대해 수십 가지의 변형 레시피가 생겨 표준화가 어려워졌으며,

주방 운영의 효율성은 급격히 저하되고,

원가 및 재고 관리의 정확성 또한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 레시피,

즉 기존 클래스나 모듈은 수정하지 않고 폐쇄적으로 유지하되,

새로운 요구 사항은 별도의 확장 모듈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핵심 로직은 불변으로 유지되어야 하며,

변화는 외부 구성 요소의 추가를 통해 대응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원칙들을 통해 업무 단위를 어떻게 분리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Do it! 클린 프로그래밍>은

이처럼 개발자뿐 아니라 문제 해결과 협업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유익한 책입니다.

이론과 실습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기술적 전문성이 없더라도 충분히 내용을 따라갈 수 있으며,

특히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한 번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Doit!클린프로그래밍, #클린프로그래밍, #김종관, #이지스퍼블리싱, #프로그래밍, #it, #개발자, #클린코드, #협업, #주니어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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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강사의 기술 - AI시대의 프로강사 시크릿
박조은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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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격차 강사의 기술>은

평범한 직장인도 강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강의는 일반 사무직과는 무관한 일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최근에는 직무 교육, 사내 발표, 외부 특강 등

말로 설득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에 연관이 됩니다.

이 책은 전문 강사를 꿈꾸는 사람뿐 아니라,

자신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됩니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Chapter 1, '강의 준비와 철저한 사전 조사'입니다.

저자는 강의 교안을 작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습자 분석, 타임테이블 설정, 초기 피드백 수렴까지

강의 준비의 전 과정을 촘촘히 설계합니다.

이러한 준비 방식은 회의나 발표를 준비하는 직장인에게도 유용한 구조입니다.

특히 스토리보드 설계는

발표 흐름을 시각화하고 구조화하는 데 탁월한 도구로,

발표 불안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초기 피드백과 강의 점검은

초보 강사들이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인데,

저자는 직접 부딪히며 얻은 체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를 신뢰감 있게 풀어냅니다.

예를 들어, 수강자가 60대 이상 고령층임에도

젊은 직장인 대상의 강의 자료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강의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학습자 분석을 통해 큰 글씨체, 실습 중심 구성, 용어 풀이 등을 반영한

시니어 친화적 강의는 높은 평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학습자 중심의 준비, 리허설, 초기 피드백 수용은

강사의 기본기라는 점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강조합니다.



또한, Chapter 3 '강의 현장에서의 노하우'는

실제 발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로 가득합니다.

아이 컨택, 비언어적 표현, 유머의 활용 등은

많은 직장인들이 PPT나 보고 발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표정으로 청중의 몰입을 유도하는 방법은

소통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발표 중 마이크 고장이나 글씨체 인식 오류처럼

예기치 못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돌발 상황에 모의 상황 점검 등으로미리 시뮬레이션도 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노하우도 함께 제시되어 있어,

발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Chapter 4 '효율적 강의를 위한 챗GPT 활용 방법'입니다.

챗GPT는 보조 도구 그 이상인 강사의 공동 작업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초안 작성, 토론 주제 발굴, 질의응답 생성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강사는 창의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AI 활용 팁들은 강의뿐 아니라,

콘텐츠 기획, 보고서 작성, 자료 정리 등 실무 전반에도 유용합니다.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강의에서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어,

AI와 협업하려는 실무자에게도 적극 추천할 만한 내용입니다.

직장인 관점에서는 Chapter 1, 3, 4에 집중했지만,

전문 강사를 지향한다면 Chapter 5와 6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들 챕터에서는 쓰레드 기반 브랜딩 전략, SNS 연동, 전문가와의 교류 방법 등

1인 강사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강의 기회를 넓히는 데 중요한 내용이 다뤄집니다.

또한, 강의 중 노션을 활용해 학생들의 질문을 바로 기록하여

강의 후 복습이나 개선, 다음 수업 준비 시 유용한 참고 자료 활용하는 등

강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꼭 챙겨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초격차 강사의 기술>은

강의를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강사가 아닌 이들에게도 커뮤니케이션과 발표 역량을 향상시켜 줍니다.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단단한 역량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초격차강사의기술, #박조은, #라온북,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강사, #강의, #노션, #쓰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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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지 않고 설득하는 법 - 뇌과학이 밝혀낸 마음을 사로잡는 6단계 법칙
오렌 클라프 지음, 박준형 옮김 / 빌리버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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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설명하지 않고 설득하는 법>은

진정한 설득이 논리가 아닌,

뇌과학에 기반한 감정의 설계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직장인에게 설득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입니다.

상사의 지시를 조율하고, 회의에서 동료의 협조를 구하며, 고객을 설득하는 등

하루에도 수차례 설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흔히 설득이 논리와 근거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상대의 원초적 본능을 자극해

뇌가 욕망하게 만드는 것이 설득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책의 핵심은 인간의 원초적 뇌가 설득의 첫 관문이라는 점입니다.

인간의 뇌는 논리보다 감정과 욕망에 먼저 반응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아무리 타당한 설명이라도 이 생존 본능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상대의 사고 뇌에 도달조차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틱톡의 쇼츠 영상은 대부분 5초 안에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춤, 효과, 음악 등 강렬한 시청각 자극으로 시작합니다.

또 다른 예로, 많은 광고는 상품 설명보다는

유명인, 즐거운 음악, 화려한 색감 등을 활용해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합니다.

이는 논리보다 감각적 자극이 더 빠르게 인간의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점을 보여주는 일상적인 사례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가짜뉴스 사례입니다.

예를 들어, 광우병 사태처럼 자극적인 뉴스가 대표적입니다.

참고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사례 중 가장 설명이 쉬워 선택했습니다.

광우병사태처럼 공포와 두려움을 자극하는 뉴스는

사람들을 쉽게 설득해 믿게 만드는 반면,

논리적이고 근거가 명확한 뉴스는

오히려 감정을 자극하지 못해 신뢰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설득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설득 실패의 패턴을 날카롭게 해체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장은

2장 "프레임으로 승부하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프레임이란 단순한 말의 포장이 아니라,

대화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심리적 구도를 뜻합니다.

강한 프레임은 약한 프레임을 이기며 설득력을 갖게 됩니다.

저자는 권력 프레임, 시간 프레임, 흥미 프레임 등 다양한 프레임을 소개하며,

설득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단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아닌 내가 주도하는 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이건 당신에게 마지막 기회입니다"라는 말은

시간 프레임을 설정하여 상대를 심리적으로 조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프레임과 그 파훼법을 익히면,

직장에서 협상이나 제안 같은 실전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4장 "마음을 사로잡는 발표의 기술"은 직장인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이 장에서 발표를 4단계로 구조화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자는 청중의 관심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보 나열이 아닌 감정적 긴장과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발표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중의 감정을 설계하는 자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이론이나 실험 데이터를 나열하기보다는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과학사에서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받는 DNA의 이중 나선 구조는

단 5분, 한 장의 그림으로 설명되었고,

왓슨과 크릭은 이 발표로 청중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삼성 역시 제품 발표 시 기능 설명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는 왜 폴더블폰을 만들었는가?"라는 스토리 중심의 도입으로 발표를 열고,

사용자 경험, 디자인, 실생활 활용 사례를 3~5분 내에 빠르게 전달한 후

기술적 설명으로 이어갑니다.

이는 먼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후 '이성'을 설득하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발표는 장황하게 하기보다

짧고 집중력 있는 구조로 구성할 때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끝으로 5장 "절박함을 티내지 말라"는

설득에서의 심리적 긴장감을 다룹니다.

저자는 설득에 실패하는 주된 이유가

우리의 '간절함'이 상대에게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푸시 앤 풀' 전략을 통해

밀고 당기는 긴장을 유지하며,

설득의 주도권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인간은 강요를 싫어하고,

스스로 선택했다고 느낄 때

비로소 행동에 나선다는 뇌의 작동 원리를 설득에 접목시킨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가 스스로 결정했다고 느끼게 만드는 '끌림의 설계'가 필요합니다.

지시나 설득이 아니라, 상대가 자발적으로 선택했다고 믿게 하는 기술이 설득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설명하지 않고 설득하는 법>은

설득을 위해 말을 잘하는 법을 다룬 책이 아닙니다.

저자는 사람을 이해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며,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는 기술을 알려줍니다.

직장 내 갈등이나 비즈니스 협상은 물론,

일상 대화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 담겨 있으며,

뇌과학이라는 탄탄한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설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줍니다.

설득을 잘 하고 싶은 사람들. 특히, 직장인들에게 추천합니다.


#설명하지않고설득하는법, #오렌클라프, #박준형, #빌리버튼,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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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 - 딱 한 번만 팔면 계속 팔리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비밀
보스언니(조경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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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는

평범한 사람도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천 중심의 방법론을 단계별로 제시하는 책입니다.

직장 생활에 익숙하고 안정적인 급여 체계에 익숙한 일반 직장인에게도

이 책은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많은 직장인이 기업의 겸업 금지 규정 등으로 인해

강의나 부업에 대한 시도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반드시 겸업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제시하며,

수익 구조에 대한 시야를 넓혀줍니다.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기회를 만날 수 있기에,

한번쯤 읽어보길 권합니다.



저자는 강의 하나 팔지 못했던 초보 시절의 실패 경험부터,

마케팅 이론을 실전에 적용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 여정을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리스트 100', '잠재고객 100명 모으기', '수익 라인 3개 만들기'와 같은 단계별 미션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누구나 실천 가능한 행동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콘텐츠도 없고 경험도 없는데 될까 싶을 때,

수익 0원에서 성과를 만들어낸 저자의 사례는,

입문자에게 실질적인 동기와 용기를 줍니다.

작은 일상에서 시작해 수익을 창출해나가는 방식은 현실적인 출발점이 되어줍니다.






이 책의 강점은 '실제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광고 세팅, 웨비나 운영, 카카오톡 채널 구축, 어필리에이트 활용 등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수익화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이는 직장인이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 시도할 수 있는

소규모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로도 유효합니다.





또한, 단순한 콘텐츠 제작에 그치지 않고,

고객 유입부터 구매 전환, 재구매 유도까지 이어지는 비즈니스 파이프라인 구축을 강조합니다.

불안정한 부수입이 아니라, 반복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월급처럼 버는 시스템을 목표로 합니다.




자동화 도구와 시간 관리 전략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노동 시간은 줄이고 수익은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시간 부족을 가장 큰 장벽으로 느끼는 직장인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됩니다.

저자는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일상에 맞는 작고 현실적인 프로젝트로 수익을 내보라고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벌레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당근마켓 등을 통해 해충 퇴치 도움을 주고 소액 수익을 얻는 식입니다.

또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한다면 SNS에 꾸준히 기록하고,

반응이 좋으면 지인이나 카페에 소량 판매하면서 가능성을 확장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상의 관심사나 능력에서 출발한 작은 시도가

하나의 수익 파이프라인으로 거듭날 수 있고,

향후 브랜드나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도 있습니다.


<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는

단순한 창업 서적이 아닌,

누구나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형 콘텐츠 비즈니스 가이드입니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나만의 콘텐츠’를 수익화하고자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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