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론> 아사다 아키라, 1984

70~80년대의 사상이 좋다. 어려운 것과는 상관없이 마음이 편하다. 기질적으로 잘 맞는 걸까? 아사다 아키라가 보여주는 것 같은, 엘리트 공부벌레의 스마트함, 자신만만함, 세상 무엇이든 단순히 도식화하는 대담함이 나한테는 치유제다.

도주론 같은 걸 지금 읽어서 뭐가 어떻게 되진 않는다. 그래도 살아남는 데 일정량의 아사다스러움이 필요한 인종도 있다. 복용량을 늘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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