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보고 싶어진 쓰즈키 미치오의 소설들!

엄청 오래 전의 작가인데(한 50년대? 60년대쯤에 활동했던가?), 특히 일본 추리작가들이 많이 언급한다. 우리나라에는 소개되지 않은 것 같다.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를 읽어서 갑자기 읽고 싶어진 건지도 모른다. 잘린머리~ 자체가 쓰즈키 미치오의 제목에 대한 오마주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다른 작가들의 책에서 쓰즈키 미치오에 대한 존경과 헌사를 볼 수 있다.

1) 노리즈키 린타로의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쓰즈키 미치오의 <민달팽이에게 물어봐> 제목의 오마주
(잘린머리 = 나마쿠비, 민달팽이 = 나메쿠지. 발음상의 유사성)

2) 쿠라치 준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작품의 서술적인 장치를 쓰즈키 미치오의 <일흔다섯 마리의 까마귀>에서 빌려옴

3) 미치오 슈스케
‘미치오‘라는 필명을 쓰즈키 미치오에서 빌려옴. 쓰즈키 미치오의 <기괴소설이라는 이름의 기괴소설>이란 작품을 읽고 큰 충격과 함께 영향받았다고 언급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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