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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여도 좋아해줘
정문정 지음 / 이다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별로여도 좋아해줘 - 정문정
대학내일에서 컨텐츠팀 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그녀의 소개.
꿈도 꾸고, 자극도 받고, 정보도 얻고, 쉼도 얻게 해주었던 잡지. 대학내일.
그녀의 소개를 보고 한동안 대학내일의 지난 기억에 푹 빠져있었다.
"이 책의 거의 모든 내용은 20대 중반에서 30대가 되던 시기에 썼다. 가장 극렬하게, 그동안 내가 믿어 왔던 것들을 부정함과 동시에
나 자신과 화해했던 시기다. (중략)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이 애정 없이 하는 말들을 진짜로 믿으면서 자라 왔던 자존감 낮은 여자의 성장기다" 라는
시작글과 함께 마지막 페이지까지 참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다 읽은 후에 다시 눈에 들어온 책 제목에 웃음이 났다.
왜 인지 글로 느껴지는 그녀와 꼭 닮은 것 같은 느낌의 제목. '별로여도 좋아해줘'
멈춰 생각하게 만든 밑줄이 참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