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살린다, 아가새돌봄단 샘터어린이문고 84
홍종의 지음, 남수현 그림 / 샘터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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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살린다, 아가새 돌봄단 / 홍종의 글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동물 사이
사람과 식물 사이
모든 생명들 ’사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평소 아이들에게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책들을 자주 권해보고 있지만 그때마다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동물 특히 새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이번 책은 너무도 반가운 내용이라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우리가 자연 생태를 왜 보존해야하는지, 그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아가새는 기르는 것이 아니라 돌보는 거예요. 돌봐서 다 살려 주는 거예요. 그리고 자연으로 날려 보내 주는 것이고요. / 95

이 문장을 통해 ‘소유’와 ‘돌봄’이라는 단어의 차이, 그리고 돌본다는 것, 공존한다는 것, 살린다는 것이 가진 의미를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우리가 주변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생명들은 함부로 대해도 되는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더 존중하고, 더 조심스럽게 대해줘야 할 존재들이라는 걸 아이 역시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나 역시, 작은 새를 향한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면서 나를 둘러싼 세상을 따뜻한 마음으로 살피고 돌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값진일인지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

1) 동물, 새, 환경에 관심이 많은 중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2) 아기새돌봄단은 실제 활동중인 단체라고 한다.
2) ’새‘라는 말은 ’사이‘의 줄임말로 ’한곳에서 다른 곳까지의 공간‘이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새를 땅에 사는 사람들의 소원을 하늘에 사는 신께 전달해 주는 신성한 동물로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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