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크티

요즘 밀크티를 자주 마신다.
한 잔이 아니라 한 사발로 마신다.
티백 하나에 물 조금 넣고 우려내어 우유 넣어마시자니, 티백이 제 할 일을 다 해내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 같은 느낌...은 무슨.
더 우려낼 수 있는데 물을 조금 넣으면 그렇게 못하니까 그런 거다.

한 컵의 밀크티보다 한 사발의 밀크티가 내겐 적당하다.


2. 쌓인 책 정리 프로젝트

쌓인 책을 정리하면서 그 기록을 남겨보고자 여기에 글을 쓰고 있는데, 요즘 맨날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는다.
집에 있는 책이 어떤 책인지 따로 정리라도 해야하려나.
내가 모셔둔 책 들춰본지가 언제였더라...


3. 춥다.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날씨는 여전히 춥다.
어떻게 된 게 집은 겨울보다 지금이 더 추운 것 같다.
그렇다고 보일러를 더 틀자니 열기가 훅 올락오고, 안 틀자니 너무 춥고.
그래서 요즘 감기녀석이 우리집 문을 두드리나보다.
꺼졌으면 좋겠다.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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